불교단체 성명 종단화합승가회 등 불교단체가 정치적 입장 배제와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하다며 종단 화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종단화합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평화연대, 불교언론대책위원회 등 불교단체는 27일 성명을 통해 “화합은 승가의 시작이자 미래”라고 피력했다. 이들 불교단체는 “승가공동체는 해탈의 공동체가 아니라 깨달음으로 향해 나아가는 중생들의 공동체”라며 “그래서 계율이 있고, 자차와 스승이 있으며, 참회, 자자, 포살, 갈마로서 화합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탁마할 때 비로소 해탈의 세계로 나아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대한불교 조계종의 구성원들은 참회와 자자로서 자기스스로 공동체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포살과 갈마로서 사회의 모범집단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것이야 말로 대한민국과 인류미래의 희망으로서 인천(人天)의 스승이라는 본래의 길을 회복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근간에 들어 진위여부를 막론하고 승가공동체의 포살과 갈마로 결정하고 화합해야할 종단내부의 일들이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일부 구성원들이 국가기관에 호소함으로서 출가승가가 공권력으로부터 지배와 간섭받는 일들을 자초하고 있어
상위 7개 업체가 전체 계약물량의 84% 가량 차지 소재 지역 벗어나 일부 업체에 집중 특정업체들만의 잔치...유착 의혹(시사1 = 윤여진 기자)학교 시설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학교유지보수 노무용역 계약이 일부 특정 업체에 몰리고 있어 불공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학교,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용역 계약이 학교와 업체의 소재 지역을 벗어나 일부 업체에 집중되면서 특정업체들만의 잔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들이 학교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이 맡고 있는 것과는 달리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시·군교육청에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세워 시설관리 업무를 맡기고 있다. 여기에 더해 관리업무가 많은 일부 학교를 제외한 학교들의 일반관리업무는 관리센터에서, 소방·전기 등 전문분야는 자격을 갖춘 관리업체들이 계약에 따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며 학교시설 관리 업무가 ‘제3섹터 방식’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문영역 등 학교 시설관리직들의 업무가 대폭 줄어들고 업무의 전문성이 크게 양
인구절벽 한국, 외국인 고용 선택이 아닌 필수▲한국의 관리회사가 선발된 선원들에 대하여 한국의 20톤 이상 연근해어선에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에 앞서 관계자들과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금화기획 제공)(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은 생산 가능한 인구가 줄어들고, 힘든 일은 피하려는 현상이 심해지면서 현장의 일손은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 이주 노동자 도입 규모를 12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이 갈수록 일손부족 현상이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산에 있는 선원관리회사인 금화기획이 수협중앙회의 선원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선원을 직접 선발하고 관리하고 있다. 먼지 현지에서 선원지원자들을 선발하고 △지원한 선원들의 가정환경 △경력사항 △기초체력 △질병유무 △범죄경력 등을 철저히 확인하여 한국에서 선원생활에 이상이 없는 선원들만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화기획 이선엽 대표가 베트남 현지에서 선원들을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조건과 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금화기획 제공)특히, 한국의 관리회사는 선발된
올해 위촉된 신규 강사 158명, 2024년 1월 1일부터 활동 시작▲15일 서울 중구 정동1928에서 2023년 전문강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시사1 = 하충수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15일 서울 중구 ‘정동 1928’에서 신규 위촉강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문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위촉된 신규 강사는 총 158명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91명,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67명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양평원의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공공기관, 각급 학교, 민간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 양성평등교육, 젠더폭력 예방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출할 목적으로 매년 개설되고 있다. 특히 양평원 전 과정에서 가장 중추적인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매년 1~2월에 교육대상자 선발을 시작으로 기본과정, 전문과정, 강의력 향상과정을 거쳐 위촉심사까지 거의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북한을 탈출한 일가족 5명의 여정을 그린 타큐멘타리▲12일 오후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김성은 목사(중앙)와 영화에 등장하는 탈북여성이 시사회를 마치고 관람객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사진=하충수 기자)2023.12.12/시사1 (시사1 = 하충수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전날 (12일) CGV명동에서 세계인권의 날 제75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 알려진 영화 마들렌 가빈 감독의 '비욘드 유토피아'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 북한을 탈출해 자유세계로 향하는 일가족 5명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로서, 북한에 남겨 두고 온 아들을 어떻게든 남한으로 데리고 오려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영화다. 또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국경을 넘어 탈출하려는 한 가족에게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을 도우려는 갈셉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눈물겨운 장면들이 이번 영화에 기록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천여 명의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도와 온 김성은 목사는 부인 역시 탈북출신 여성이다. 김목사는 사역 중에 아들을 잃는 극한의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떠나간 아들의 넋을 대신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북
한국, 미술품 해외반출과 매매금지가 미술시장 발목잡아▲국제조형미술협회(IAA)회장 겸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 (사진=대한일보 제공) (시사1 = 윤여진 기자)한국인 최초로 국제조형예술협회(IAA)회장 겸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광수회장은 미술인들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월드아트 엑스포 2024 주최와 세계미술인 명예의 전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조형예술협회(IAA:The InternationaI AssocIaton of Ant UNESCO)회장에 당선됐다. 이광수 이사장은 지난 2월 23~25일까지 미국,영국,폴란드,일본 등 세계 57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튀르키예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9차 IAA 세계총회에서 20대 IAA회장으로 선출됐다. 시사1은 이 화장과 만나 "IAA회장이 되었는데 IAA는 어떤 단체이며 어떤 일을 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회장은 "IAA는 유네스코 협력기구 입니다. UN( United Nations :유나이티드 내이션)이 세계 정부라고 한다면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예술의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기관이죠"라고 답했다. 또 유네스코에
중부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 앞 기자회견▲더탐사노조 중부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앞 기자회견더탐사노조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 중단’을 외쳤다. 더탐사노동조합(위원장 권지연)은 8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시 중부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부당해고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사용자들은 더탐사의 경영 정상화를 부르짖었지만, 정작 우리 노동자들은 매일같이 보람을 느끼며 보도와 방송을 이어가던 일터에서 내몰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라며 “등기상 경영진들이 변경된 후, 사측은 한 번도 제대로 더탐사 노동자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교섭 신청도 뭉개더니, 이젠 근로감독관 앞에서 한 서약마저 무시하고 제멋대로 업무명령을 내렸다”며 “이 중차대한 시국에 더탐사 노동자들의 손발을 묶은 사측은 대체 누구를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사측은 더탐사가 1년 여간 발로 뛰어 기록한 기사를 홈페이지 업체에 비밀번호 분실신고를 내고 편집창에 접근해 모조리 삭제하더니, 최근 나름
7일 기독교회관 조에홀 시상식▲7일 오후 이정민 10.29참사 이태원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우)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올해 NCCK인권상에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가 선정돼 7일 수상을 했다. 2023년 제37회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 시상식이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주최로 열렸다. 이날 37회 NCCK인권상 수상단체로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선정돼 유가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유가족을 대표해 수상을 한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춥고 고된 투쟁이 이상을 받게 돼 우리 가족들이 큰 위로를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황인근 NCCK 인권센터 소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한순간도 쉬지 못하고 거리에서 365일을 보냈다“라며 ”깊은 슬픔 속에 생명의 존엄을 위해 싸워온 여정이었다“며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종생 NCCK총무는 “우리사회 우경화 분위기 속에 사회약자들의 대변 목소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밝혔다.
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사사 앞 기자회견▲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더불어민주당 앞 기자회견(참여연대)전국 659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병립형 비례제 회귀를 반대한다”라며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민변 등이 참여한 2024정치개혁 공동행동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개혁 책임지고 완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 이후 미래통합당을 핑계대며 위성정당을 창당하여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무력화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여러 차례 사과를 한 바 있다”라며 “이제와 다시 선거에 유불리를 따지며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거제를 개혁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려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 한 해 실시한 수많은 공론조사, 여론조사, 전문가 조사, 전원위원회, 그리고 국민의힘과의 2+2협의체 논의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것은 비례성과 대표성을 보장하는 선거제 개편으로 나아가려는 확고한 의지가 아니라 거대 양당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욕심과 무능함, 뻔뻔함”이라며 “연
18일 국회 정문 앞 윤석열탄핵범국민운동본부, 공식 발족▲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국회는 윤석열 탄핵에 나서라,” “탄핵하고 총선하자,” 18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든 손팻말이다. 촛불행동, 민생경제연구소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열린민주당, 국민주권 창준위, 사회민주당 창준위 등 진보정당들이 모여 발족식을 겸한 ‘윤석열탄핵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개최됐다. 이날 집회 주최 측은 “21대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즉시 발휘해 자신에게 부여된 헌법 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윤석열 탄핵 범국민운동본부’ 발족을 선언했다. 윤석열탄핵 범국민운동본부는 21대 국회에 대한 촉구문을 통해 “윤석열 탄핵은 여당 야당이 각자의 정치적 셈법을 적용할 대상이 아니다, 총선을 앞두고 이해득실을 따져 판단할 대상도 아니”라며 “윤석열 탄핵은 위헌 위법에 국정농단을 쌓아가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며 국회 헌법적 의무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는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강제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