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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금)
2026.04.03 (금)
시사1 윤여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책임을 한국·일본·중국 등 석유 소비국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대이란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국면에서 동맹국을 상대로 방위·안보 비용 분담 압박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한국이 하게 두자(Let South Korea do it)”라며 “그들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하게 두자. 그들은 해협에서 석유의 90%를 가져온다. 중국이 하게 두자. 그들이 하게 두자. 도대체 우리가 왜 그 일을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파병에 비협조적인 국가들에 해협 관리 책임을 돌리는 방식으로 동맹 분담을 요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비판의 근거로 주한미군 주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험지에, 핵 무력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약 2만8500명 수준이다. 북한의 핵 위협 억제를 위해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음에도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병 요청에 “전쟁이 끝난 뒤 합류할 수 있다”고 답했다며 “그게 전쟁이 끝난 뒤에 필요한 것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서도 “오래된 항공모함 두 척을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팀에 물어봐야 한다고 했다”고 언급하며 동맹의 소극적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나토는 진짜가 필요할 때 그 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나토는 종이호랑이(paper tiger)”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군사적 역할 확대와 비용 분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향후 한미 안보 협력과 중동 정세 대응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일 최근 급락한 국내 증시와 관련해 “역대급 폭풍 매도세와 중동 전쟁이라는 대충격 속에서도 한국 주식시장이 5000선 부근을 지켜내며 버텨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6년 3월, 한국 증시가 혹독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견뎌낸 기록’이라는 글을 올리고 “외부 요인에 의해 왜곡됐던 코스피 지수는 결국 펀더멘털을 향해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율에 대해서도 “수급 정상화와 제도적 요인의 뒷받침 속에서 점진적인 안정 구간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로 인한 증시 급락 배경에 대해서는 “지수 상승 과정에서 누적된 이익 실현 욕구와 한국 시장의 높은 환금성이 영향을 미쳤다”며 “중동 사태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미칠 타격 우려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이란과 미국의 전쟁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금융 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가깝게 접근하면서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순준을 기록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라화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한때 1536.5원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기록은 2009년 3월 10일(장중 1561.0원) 이후 가장 높은 순준을 나타났다. 환율이 급등하는 원인으로는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환율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3조원 가까운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 여파로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 될 경우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이 있다는 해석이다. 유가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환율이 1600원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국은행이 지난해 15조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이익과 유가증권 운용 성과가 크게 늘면서 실적이 급증했다. 정부가 외화자산 운용수익을 대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향후 정책 활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당기순이익(세후)은 15조32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7조5086억원 증가한 규모로, 기존 최대치였던 2021년(7조8638억원)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한은은 2007년까지 순손실을 기록하다 2008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이익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다만 중앙은행의 이익은 일반 기업과 달리 통화신용정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과물로, 외화자산 비중이 높은 자산 구조상 금리와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난해 순이익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 성과가 견인했다. 항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이자 수익이 12조6449억원 늘었고, 유가증권 매매이익은 9조5051억원, 외환매매이익은 6조3194억원 각각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은
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AI 기업으로 탈바꿈하며, AI 기반 위변조방지 기술을 도입하여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등록되며, 중소·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위변조 없는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위변조방지 기술을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했다. 공사는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자사의 고도화된 위변조 방지 기술을 기업의 상품·제품 보호를 위해 제공하여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조폐공사는 "AI 기반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원본성을 보장하고, 가짜뉴스 및 딥페이크 등 AI 역기능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폐공사는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사
시사1 김기봉 기자 | 금융위원회가 총 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벤처·혁신기업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 간담회’를 열고 연간 1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펀드 운용 방향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산업계와 금융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기존 정책금융과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5조원 이상은 직접투자로 투입해 기업 성장 단계별로 수십억원에서 수천억원 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35조원 규모 간접투자는 민간 자본 공백 보완에 집중한다. 특히 스케일업 펀드와 초장기 펀드, 지역 전용 펀드, 회수 시장 펀드 등을 조성해 첨단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민간 투자 판단을 적극 활용하고 금융기관 참여 투자에 면책을 적용해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 금융위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서울시청 광장이 튤립 꽃과 각종 봄 꽃으로 단장했다.
시사1 김재필기자 | 19일 오전 매화 두 송이가 핀 채로 봄을 알렸다. 이는 전날 내린 춘설(春雪)로 겨울과 봄이 서로의 손을 놓기 전 잠시 머무는 그 경계의 순간을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
시사1 김아름 기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무대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벌써부터 방탄소년단(BTS)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K팝 본고장인 서울로 몰려온다. 컴백쇼 하루 전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광장 일대에 설치된 대형 옥외 전광판에 방탄소년단 컴백 관련 콘텐츠가 송출된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동안 12억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약 8개월 동안 총 12억4028만원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기준 대통령 연봉(2억7177만원)의 약 5배 수준이다.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은 총 350회에 걸쳐 12억3299만원이 출금된 것으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다른 수용자의 최대 영치금 수령액은 약 1억원과 4860만원 수준이었다.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지난해 8월 12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서울남부구치소 기준으로는 한 수용자가 받은 최대 영치금이 1억232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김 여사는 약 4550회에 걸쳐 9305만원이 입금돼 두 번째로 많았다. 영치금은 교정시설 수용자가 생활필수품이나 간식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금전으로, 개인당 보유 한도는 400만원이다.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석방 시 지급되거나 개인 계좌로 이체된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정부가 올해 700조 원대 ‘슈퍼 예산’에 이어 적극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내년도 국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80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며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의결·확정했다. 해당 지침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때 따라야 하는 기본 가이드라인이다. 지침을 마련한 기획예산처는 “적극 재정 기조를 유지해 국정 성과를 본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운용 방향은 정권 교체 이후 크게 변화했다.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기조는 ‘확장 재정’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 예산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728조 원으로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800조 원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2027년 재정지출 규모는 764조 원으로 제시됐지만, 최근
시사1 김아름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폭염과 집중호우, 극심한 가뭄,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며 기후위기가 복합 재난 형태로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과 108년 만의 가뭄,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 역대 최대 규모 산불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만5000㏊ 이상의 산림이 소실되며 사상 최대 피해를 기록했다. 여름 평균기온은 25.7℃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온열질환자는 전년보다 20.4% 늘어난 4460명(사망 29명)으로 집계됐다. 국지성 폭우로 인명 피해 25명과 1조1000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강원 영동지역은 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며 108년 만의 극심한 가뭄을 겪었고,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1.5%까지 떨어져 제한 급수가 시행됐다. 정부는 산불 위험 예측과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대응, 홍수 예측 정확도 개선 등 과학 기반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사1 박은미·김아름 기자 | 정부가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식 항의에 나섰지만, 정치권에서는 현 정부의 대일 외교 태도를 둘러싼 ‘이중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억지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역사 인식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외교부는 해당 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문제에서 강제성을 희석하는 등 왜곡된 서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정신에 입각해 역사교육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마쓰오 히로타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교육부 역시 별도 성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시사1 윤여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책임을 한국·일본·중국 등 석유 소비국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대이란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국면에서 동맹국을 상대로 방위·안보 비용 분담 압박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한국이 하게 두자(Let South Korea do it)”라며 “그들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하게 두자. 그들은 해협에서 석유의 90%를 가져온다. 중국이 하게 두자. 그들이 하게 두자. 도대체 우리가 왜 그 일을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파병에 비협조적인 국가들에 해협 관리 책임을 돌리는 방식으로 동맹 분담을 요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비판의 근거로 주한미군 주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험지에, 핵 무력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약 2만8500명 수준이다. 북한의 핵 위협 억제를 위해 미군이 한반도에 주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합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며, 양국 간 논의가 직접 진행되는지 또는 중재자를 통한 접촉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휴전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 부통령도 지난달 31일 중재국을 통해 해협 재개방 등이 포함된 조건이 충족될 경우 휴전에 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며, 블룸버그 통신은 대통령이 연설에서 군사작전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2∼3주 내 작전 종료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장에서는 군사 충돌이 오히려 확대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협상 막판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군사 압박이 강화되면서 확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31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 포기에 나설 경우 협상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공격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군은 작전 범위를 확대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합참은 개전 이후 30일간 1만1000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며,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를 투입해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 탄약고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호까지 추가 파견되면서 중동에는 항공모함 3척이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다. 이란 역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구글·애플·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교장관도 미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석유 확보를 위해 주요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중동 정세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군사적 압박과 협상을 병행하는 강경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란의 석유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이란 에너지 자산 확보 의사를 직접 밝혔다. 그는 해당 구상에 대한 비판을 겨냥해 “왜 그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은 멍청하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 방안을 거론했다. 그는 “우리가 하르그섬을 점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선택지는 많다”며 군사 행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그들이 별다른 방어 시설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매우 쉽게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상당 부분이 집중된 전략 요충지로, 실제 군사 행동이 이뤄질 경우 중동 에너지 시장과 국제 유가에 즉각적인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중동 내 미군 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