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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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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김아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 아이디어 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작을수록 아름답다. 사소할수록 가치 있다”며 시민 일상에서 출발하는 정책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도시 문제 16개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민 투표에 부쳐 최종적으로 ‘불법 투기 쓰레기 청소’가 선정된 점을 소개했다. 이어 “정부가 해결하기엔 너무 작은 문제란 없다”는 발언에 공감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역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시민 참여 플랫폼인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가 공론화를 거쳐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조했다. 해당 플랫폼은 2006년 ‘천만상상 오아시스’로 시작돼 현재까지 18만5천여 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1200여 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섬 등을 언급하며 “모두 시민의 상상에서 출발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방식 개선, 지하철 행선지 표기 가독성 강화, 야간 차선 시인성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시민 제안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내부 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창의발표회를 통해 우수 제안자에게 최대 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조직 내 혁신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시민 참여와 창의행정이 맞물릴 때 정책은 더 살아 움직인다”며 “엉뚱한 상상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국가 반열에 올랐다”며 “세계 평화와 국제규범, 인권 보호 같은 보편적 가치를 더는 외면할 수도, 외면해서도 안 되는 책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중동 전쟁은 산업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과제와 함께 우리 외교의 위상과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차 “장기적 국익을 위해 다른 나라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차분히 쌓아가야 한다”며 “책임 있는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책무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돼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보편적 인권과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코스피가 1%대 상승하며 58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로 마감했다. 장 초반 5876.12로 출발한 뒤 한때 5918.59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1조10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80억원, 29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앞둔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건설·전기전자 등 경기민감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17.63포인트(1.64%) 오른 1093.63에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82.5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고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이후 7회 연속 동결로, 시장 예상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공급 측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 인상과 인하 모두 부담이 큰 만큼 당분간 관망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8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2초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5포인트(6.23%) 상승한 875.45를 기록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이어 오전 9시13분52초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110.00포인트(6.16%) 오른 1893.2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97.96포인트(5.49%) 상승한 1881.76을 나타냈다. 양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7일 만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6% 가까이 상승하며 58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92포인트(5.64%) 오른 5804.7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 오전 9시46분 기준 577
시사1 김기봉 기자 |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내 산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신규 자금 공급 규모를 최대 26조8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원유 수급 불안과 고유가 충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기업 부담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겠다는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석유화학·정유업계를 대상으로 ‘중동상황 피해업종 산업-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사태로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는 릴레이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GS칼텍스·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석유화학과 정유 산업은 원자재인 원유 수급이 중동 공급망과 직결돼 있어 이번 사태의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산업”이라며 “자동차·조선·전자·건설·물류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반 산업인 만큼 우선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중동 사태 발생 직후 신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
시사1 윤여진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하려 한다"며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리야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서울시청 광장이 튤립 꽃과 각종 봄 꽃으로 단장했다.
시사1 김재필기자 | 19일 오전 매화 두 송이가 핀 채로 봄을 알렸다. 이는 전날 내린 춘설(春雪)로 겨울과 봄이 서로의 손을 놓기 전 잠시 머무는 그 경계의 순간을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
시사1 김아름 기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무대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윤 어게인’을 주장해온 강성 보수 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향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고 씨는 8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라이브 방송에서 전 씨의 탈당을 두고 “자유우파 국민들의 처절한 투쟁 흐름에 거꾸로 가는 선택”이라며 “이럴수록 더 많은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 씨가 탈당 배경으로 “제도권 정치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고 씨는 “정치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와 다름없다”며 “지난 10년간 광장에서 싸워온 자유우파의 투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패배주의”라고 비판했다. 또 전 씨가 ‘미국의 적극적 개입 없이는 자유대한민국을 되찾기 어렵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스스로 나서지 않는데 외부가 해결해줄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단 고 씨는 전 씨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면서도 국민의힘을 떠나 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전한길 씨는 지난해 6월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나 지난 5일 탈당했으며, “최근 당의 행보를 보며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경기도 시흥시가 바이오 글로벌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민간 인사가 외교적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중심에는 김근난 전 대한적십자사 대의원이 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 9층에서 김 전 대의원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개발과 관련해 시흥시 담당자들에게 사단법인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과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김 아브라함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 차원의 협력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개인이 중심이 되어 이른바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투자 유치가 공공기관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평가다. 이날 미팅에는 사단법인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과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김 아브라함, 김근난 전 대한적십자사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시흥시 측에서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 허윤한 바이오 팀장, 김효섭 투자유치 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흥시와 김 아브라함 회장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한 김근난
시사1 장현순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해 “국내 산업이 멈추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산업 생산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요 품목은 대부분 약 3개월치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반도체·조선 등 핵심 산업의 수급 차질을 막기 위해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이며 우려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중동 정세에 취약한 국내 정유·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국내 정유사들이 중질유 중심 구조를 유지해 중동 사태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다”며 “장기적으로 경질유 기반 나프타 정제 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정유업계는 황 함량이 높은 중질유를 활용한 고도화 설비로 수익성을 확보해 왔으나, 최근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구조적 위험 요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원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특정 국가를 공개하지 않은 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수급과
시사1 김아름 기자 | 장기간 지연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이르면 이달 중 본격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사비 갈등으로 멈춰 있던 사업이 재개 수순에 들어가면서 수도권 교통망 확충과 ‘수도권 30분 생활권’ 실현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6일 경기도 주요 지자체 등에 따르면 GTX-C노선 시행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현대건설 공사 구간을 시작으로 착공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착공식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실제 공사가 시작되는 셈이다.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이었던 공사비 문제는 최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총사업비 일부 증액을 결정하면서 해소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비 문제로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으나 갈등이 풀리며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해 서울 청량리·왕십리·삼성역을 거쳐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86.6㎞ 규모의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개통 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수도권 남북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매우 근접했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다만 핵 문제를 둘러싼 양측 입장 차와 이란 측의 공식 확인 부재로 실제 합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고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동의했을 뿐 아니라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반출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이란은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매우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이란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아 핵 개발과 우라늄 농축을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양측 간 이견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해 군사적 압박을 병행했다. 또 협상 마무리를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양국 간 휴전은 오는 21일까지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부가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이란에 총 50만달러(약 7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15일 외교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란에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중동 지역 내 위기 심화에 따라 유엔 등 국제기구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른 조치다. 정부의 중동 관련 인도적 지원은 지난달 레바논에 제공한 200만달러(약 29억4000만원) 규모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내 인도적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군이 이란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 나선 가운데, 이란의 기뢰와 비대칭 전력으로 인해 작전 난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에 이란 원유 수출 차단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통제를 목표로 한 봉쇄 임무를 부여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이란의 자금 흐름을 막고 국제 유가 불안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란은 기뢰와 미사일 탑재 소형 공격정, 드론,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비대칭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반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군함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가장 큰 위협은 해협에 매설된 기뢰다. 이란은 최대 6000발의 기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응형·지연형 기뢰 등 첨단 기뢰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뢰가 탐지되지 않거나 제거 후에도 잔존할 수 있어 소해 작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미 해군의 전용 기뢰 제거함 상당수가 퇴역한 점도 변수로 꼽히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이 예상보다 장기전으로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협상 결렬 직후 호르무즈해협 봉쇄 방침을 밝히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해군이 즉시 호르무즈해협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모든 선박의 출입을 허용하겠지만, 이는 이란이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결렬된 직후 발표됐다. 미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한해 정부와 군사 작전의 주요 자금원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도 성명을 통해 13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부터 이란의 걸프 지역 항구를 대상으로 봉쇄 작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 외 국가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은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선박 차단’ 발언보다는 제한적인 조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데이터 분석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이란의 3월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은 185만 배럴로, 직전 3개월보다 증가했다. 미국은 그간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일부 이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