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원의 골프교실] 유명 프로들의 ‘들러리’가 많은 이유
프로 세계는 실력은 물론 사고방식과 태도에서 남다른 차이를 요구 하지만, 많은 프로들이 ‘유명 선수들의 들러리’가 되는 현실은 왜 반복되는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 칼럼에서는 그 이유를 깊이 들여다보고, 진정한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내 것이 없는 모방 골프란, 유명 프로를 그대로 따라 하려는 ‘모방’은 위험한 것으로 프로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기술을 구축해야 한다. 무작정 따라 하는 골프는 단기적으로는 흉내에 불과하고, 긴 경력에는 한계가 명확해진다. 자신만의 스윙과 감각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확률과 볼의 움직임을 고려하지 않는 공략법이란 단순히 페어웨이 또는 그린에 올리는 것만 생각하는 전략은 매우 제한적으로, 골프는 볼이 땅에 닿은 후의 움직임까지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이를 무시하면 다양한 코스와 날씨 조건에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로 기술적 샷을 추구하지 않는 편협한 스윙이란 ‘볼을 가운데만 보내면 된다’는 고정관념은 기술의 발전을 막는다. 프로로서 다양한 샷, 변화구 구사능력 없이 일정 범위 내에서만 머무는 스윙은 경기에서 도태될 위험이 크고, 꾸준히 새로운 샷을 익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