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조선판 ‘색즉시공’

여자에게 보쌈 당한 도령 3인방의 좌충우돌 코믹 사극 로맨스

 

조선판 ‘색즉시공’으로 불리는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가 두 남녀 주연 배우 이민호, 배슬기를 비롯해 안용준, 백봉기 그리고 최종훈이 선보이는 코믹 예고편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 도령 3인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사극 로맨스다.

 

 

‘청춘학당’ 두 남녀 주연배우 이민호 배슬기 커플과 안용준, 백봉기 그리고 최종훈 등 주요 배우들의 코믹하고 섹시한 모습을 담은 코믹 예고편은 남자뿐이던 청춘학당에 여 학동들이 입학이 허가되면서 처음 학당에 입장하는 여 학동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 학동들은 저마다 고운 한복을 입고 걸어 들어오는데 배슬기는 그만 발을 헛디뎌 스타일을 구기고, 그 시각 이민호는 장터를 지나다 꽹과리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진다.

 

 

가벼운 몸개그로 재미를 안겨준 후에 한약재를 먹고 자신도 모르게 신체 일부가 커진 바보신랑의 모습에 놀라 부인인 성은이 소리치며 까무러치는 장면에서는 절로 웃음보가 터진다. 무슨 사연에서인지 커다란 바구니로 신체 주요 부위를 가리고 도망가는 백봉기의 노출신도 폭소를 자아낸다.

 

묘한 섹시함을 발산하고 있는 배슬기를 중심으로 충격과 공포에 질린 이민호와 안용준의 표정, 배슬기를 음흉하게 바라보는 백봉기의 눈빛, 이들을 엿보는 훈장 최종훈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붉은 색의 치마를 입고 종아리와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배슬기의 아찔한 포즈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민호, 배슬기가 주연한 조선판 ‘색즉시공’ ‘청춘 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는 3월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