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연극 ‘분홍립스틱’이 지난 11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초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첫 회부터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엄마와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다"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무대"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극 ‘분홍립스틱’은 지독한 시집살이로 얼룩진 과거를 지닌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치매라는 현실 앞에서 오랜 앙금을 내려놓고 화해에 이르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치매라는 현대 사회의 아픈 단면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의 순간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 정찬, 공정환 등 연기 경력 합계 200년이 넘는 내로라하는 배우진의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들의 호흡은 “내 가족 이야기 같았다”, “공연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관객들의 진솔한 감상으로 이어졌다. 제작사 측은 “관객 여러분의 따
양대노총, 시민단체 등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공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김동아 의원, 공공재생에너지연대, 공공재생에너지포럼,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민주주의와 평등을 지키는 길은 공공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대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공공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약속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해결, 재생에너지 민영화 저지, 발전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 지역사회의 보호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의 대안은 공공재생에너지”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서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늘려야 하지만, 에너지 공공성을 지키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워 탄
시사1 박은미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향토기업인 KGC인삼공사와 연계하여 15일부론 청소년 '꿈 발전소'에 후원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론 청소년 '꿈 발전소'는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읍면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중심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치된 곳이며,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고 있다. 원공노와 KGC인삼공사 원주공장 각각 후원금 100만원과 후원품 정관장 아이패스 14개(200만원상당)를 꿈 발전소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행사를 추진한 문성호 사무국장은 “읍면 지역의 교육사업은 단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되기도 한다”며, “원주시 사업취지에 공감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지역 내 많은 공공기관, 기업 및 단체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CJ문화재단은 재능 있는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고 작품 개발을 돕는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의 2025년 수상자를 발표했다고15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창작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단위 지원자를 모집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총 5인의 외부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친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4팀을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비상’의 서정(작)·이삭(작곡) △’스타워커스’의 송다영(작)·김예지(작곡) △’아! 경숙씨!’의 변지민(작·작곡) △’AH, MEN!’의 전동민(작)·이다솜(작곡) 등 총 4팀이 2025 스테이지업 공모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비상’은 1970년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신격호 기념관에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내 및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4명에 장학금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학기당 300만 원씩, 연간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장학생에게는 현지 물가를 반영해 연간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종찬 광복회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23명 등이 참석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계기로, 장학생 여러분들의 조상님이 얼마나 위대하고 훌륭하신 분들인지, 또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었음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유공자분들의 후손이라면은 마땅히 그에 걸맞은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손분들께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프고,
시사1 장현순 기자 | 빙그레는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 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환경실천연합회전남본부가 자원봉사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실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지역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실천연합회전남본부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수요자와 공급자 연계 및 상호협력 △지역환경 개선 및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 및 행사 협력 △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및 자원제공 등이다. 협약내용을 기반으로 양기관은 앞으로 각종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환경보호와 자원봉사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환경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라남도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실천연합
시사1 장현순 기자 | BAT로스만스는 지난 1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가족愛 클래식, 함께하는 하모니’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서와 문화적 감동을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마련된 행사로, BAT로스만스가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박동식 사천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본 공연의 막을 연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 그리고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영화 <미션> OST 'Gabriel’s Oboe', <시네마천국> OST 'Se' 등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살짜기 옵서예’, ‘임이 오시는지’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장일범 평론가의 쉽고 재치 있는 해설이 관객들의 몰입을 더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지난 13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6·25 참전유공자 생계지원 프로젝트 ‘아워 히어로즈(Our Heroes)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국가 보훈제도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곳에 손을 내밀어,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참전유공자들의 정기적인 생계비와 정서적 지지를 병행하며,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생존해 계신 6·25 전쟁 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90세를 넘어섰으며, 상당수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홀로 지내며 고령, 질병, 주거 불안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의 기억은 시간이 흘러도 남아 있지만, 그분들의 오늘은 종종 사회의 시선에서 멀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아워 히어로즈’를 통해 정기적인 생계 지원과 함께 정서적 지원을 병행하며, 참전유공자의 삶에 실질적인 지원을 더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그분들의 오늘을 지지하는 꾸준한 동행을 지향하는 민간 보훈 실천이다. 심
시사1 장현순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1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I.C.E.T’를 발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vironment(환경) ▲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배스킨라빈스의 4가지 미래 전략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고객과 함께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제품∙고객 경험∙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먼저, 아이스크림 문화를 선도하는 상품기획 전문가와 연구개발 전문가를 중심으로 혁신(Innovation)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다. 4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로 시장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딥 콜렉션(Deep Collection)’,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Lessly Edition)’ 등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Collaboration)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