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송언석 당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지도부 체제에 돌입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당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일 당 전국위원회를 열고 송언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 및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꾸려질 당 비대위는 오는 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성격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신임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이라 많은 활동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있지만, 비대위에서부터 당이 환골탈태해 투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으로 거듭나는 의사결정 기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김용태 당 비대위원장 퇴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신임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송언석 현 당 원내대표를 선임하기로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찬대 의원은 30일 “박찬대는 이겨놓고 싸우는 법을 알고 있다”며 “민생국회, 개혁국회를 이끈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의 책임을 나눠지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강한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법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있는 당”이라며 “선거에서 승리하고, 선거 이후 책임지는 당”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원팀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원팀 당정대’로 민생 회복, 경제 성장, 제도 개혁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도 했다. 박찬대 의원은 재차 “내년 2026 지방선거 필승으로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의 인재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음껏 일하도록 돕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 필승카드, 이길 줄 아는 박찬대가 만들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방통위를 증거인멸 본부로 만든 이진숙 위원장을 당장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박창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130여 개를 몰래 파쇄하려다 들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은 “계약서도, 지출 증빙도 없이, 대금은 현금 또는 부품 회수 방식으로 처리하려고 했다”며 “직무 유기, 공공 기록물 관리법 위반을 넘어 증거인멸”이라고도 했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은 재차 “마침 윤석열 내란 특검이 막 시작된 때에 대규모로 하드디스크를 파쇄하려 했다는 것 역시 언론 장악, 불법 사찰, 부당 지시 등을 확인할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은 “기록을 지우라고 지시한 자가 범인”이라며 “감출 것이 없다면 왜 몰래 파쇄하라고 지시했겠나. 사법당국은 당장 누가 증거 인멸을 지시했는지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첫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로렌스 윙 싱가포르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취임 직후 축전을 보냈던 웡 총리는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를 전하며, 이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며 "양 정상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웡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며 "다양한 계기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당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 때 “지금 제 역할이 전당대회 출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백의종군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동료 의원들의 개혁의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위원장은 “근본적인 반성과 새로운 다짐으로 결연한 뜻을 모아 새로운 보수정당,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때”라고도 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임기 중 성과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탈당시키고 절연한 것이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태 위원장은 지난 5월12일 대통령 선거 경선 공천 파동 논란을 직면했던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임명돼 49일이란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지난 대선 국면에선 당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후보를 지원했고, 대선 패배 후엔 ‘5대 혁신안’을 제안했다. 단 김용태 위원장이 꺼낸 혁신안은 친윤석열계 인사인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이견으로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진보당은 3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어제 현장 행보라며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지인 전북 부안군의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찾았다”며 “안그래도 이미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날도 뜨거운데, 우리 농민들의 혈압만 더 높일 작정인가”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농민을 넘어 우리 국민 대다수가 결연히 반대하는 송미령 장관의 뻔뻔하고 천연덕스러운 행보는, 그 걸음걸음마다 아픈 생채기만 더 깊이 들쑤실 뿐”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여당인 민주당의 행보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원택 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는 '유임 철회'에 대한 그 어떤 언급 없이 그저 '당정 협의 후 농업4법 처리'에 대해서만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도 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재차 “송미령 장관과 머리를 맞대고 농정을 협의하겠다는 것”이라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 광장시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 존중한다면, 민주당부터 단호하게 유임 철회와 자진 사퇴를 간언할 수 있어야 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당 비대위원장 퇴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이 성과”라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특검 수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워회의 때 “내란 수괴 윤석열이 뻔뻔하게 지하 주차장이 아니면 특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전두환, 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 모두 수사기관에 공개 출두했다”며 “그런데 혼자만 특혜를 요구하며 생떼부리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재차 “황제 조사를 요구하면서 시간만 끌고 있는 내란 수괴에게 더 이상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터무니없는 이유로 출석에 불응한다면, 내란 특검은 즉각 윤석열을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재명 대통령님의 첫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대통령께서는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셨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현재 우리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총 30조 5천억 원의 규모로 실효성 있는 경제 회복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 소비 진작을 통해 멈춰있던 경제 선순환을 이루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 촉진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다시 살려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세입 경정을 통해 세수 결손 대응과 재정 정상화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가 빠르게 응답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