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굿피플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에티오피아 아셀라 지역사회 기반 청년 주도 평화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오로미아주(州) 아셀라시(市)에서 진행된다. 굿피플과 에티오피아 현지 NGO인 ECYDO(Eshet Children and Youth Development)의 조사에 따르면 아셀라시에서는 정치, 종교, 민족 갈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미디어 콘텐츠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집단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023년 오로미아주에서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1488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굿피플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에티오피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세대가 지역사회 갈등 해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YES-PEACE’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5년부터는 코이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HDP-N)의 일환으로 총 2억7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확대한다. 굿피플은 먼저 갈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롯데렌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반대하며 본격적인 주주 공동행동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액트는 앞서 4일 상법 제396조에 근거해 롯데렌탈 이사회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공식 청구하며 이번 사안에 대한 대응을 시작했다. 이번 주주행동은 롯데렌탈의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벌어진 불균형적 거래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로부터 출발한다. 지난 2월, 롯데그룹(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은 보유 중이던 롯데렌탈 지분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이브릴파트너스)에 주당 7만7115원에 매각했다. 이는 당시 시가(2만9400원)의 약 2.6배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다. 그러나 같은 날 롯데렌탈 이사회는 어피니티를 대상으로 주당 2만9180원에 신주를 배정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는 대주주 매각가보다 약 62% 낮은 수준이며, 자산가치(PBR)보다도 하회하는 가격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액트는 “기존 주주들의 동의 없이 신주 20% 규모가 대폭 할인된 가격에 특정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것은 시장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이는 결과적으로 대주주에게는 상당한 매각 차익을, 인수자에게는 유리한 평균 단가를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국립나주병원에서 열린 개원 69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정신건강 회복 지원과 재난심리지원 분야에서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자원봉사 기반의 통합지원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국립나주병원 및 국립트라우마센터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정신건강 인식개선, 재난심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봉사단 운영, 캠페인, 교육, 회복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국립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무안공항 현장에 전문심리상담봉사단을 긴급 투입하고, 피해자 및 가족,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안정지원, 회복키트 제공, 심리회복공간 운영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회복지원·재난심리지원 협력체계 구축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재난현장에서 국립트라우마센터와 심리회복 공동 대응 △민·관·의료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기반 통합복지 모델 실현 등 지역사회 회복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올해 7월 상순 더위가 최고 수준을 나타났고, 경남 밀양이 38.3도까지 치솟는 등 한반도가 폭염에 열대야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하고 있다. 폭염의 원인은 예년보다 이른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확장되면서 정체 전선이 북쪽으로 밀려가고,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계속해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밀려들어오고 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연일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글로벌쉐어는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가 운영하고 있는 '베이비박스'에 미혼 한부모들을 위한 화장품 500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베이비박스를 찾았다가 상담을 통해 마음을 바꿔 아이를 직접 키우기로 결심한 미혼 한부모들의 결심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비박스는 2009년 서울 관악구에 처음 설치돼 지금까지 2190여 명의 위기 영아를 보호했으며, 베이비박스를 찾은 아기들 중 약 30% 정도가 원가정으로 복귀해 엄마의 품에서 자라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이러한 어머니들을 위해 매달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해당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다. 베이비박스 황민숙 센터장은 "양육을 선택한 순간부터 미혼모들의 삶은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이번 후원은 그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아이와 가정을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를 키우겠다는 용기를 낸 어머니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이 자립하고 아동이 가정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53회 한일승마대회’가 한국마사회 과천 실내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 승마 선수 총 34명(한국 19명, 일본 15명)이 참가해 장애물경기와 마장마술 등 총 4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승마 선진국인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말산업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사회는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종목에서 국산 승용마를 활용한다는 점"이다며 "일본 선수들이 국산 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산 승용마의 품질과 기량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내 말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며 "대회 기간 동안 승마 경기 외에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고 했다. 또한,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의 긍정적인 사례로 의미를 더할 것으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5일 147차 촛불집회 기조연설을 통해 “조직과 역할을 바꾸는 검찰개혁 뿐만 아니라, 윤석열 검찰 정부에서 일한 인사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공동대표는 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주변에서 열린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촉구, 14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 발언을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특히 법무, 검찰 인사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왜냐하면 검찰쿠데타와 검찰독재 정권의 만행을 확인한 우리 국민들은 검찰개혁을 가장 중요한 개혁 과제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검찰개혁의 방향으로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시키고, 검찰청 해체와 공소청 신설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검찰개혁은 조직과 역할만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인사청산을 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윤석열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정치검사들을 그대로 두고 검찰개혁과 내란청산이 가능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인사청산은 친일청산처럼 매우 당연한 조치이며, 검찰개혁의 1순위”라며 “법무차관으로 임명된 이진수 검사,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정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현지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만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올해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저희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지난 3일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논평을 내고, 여야 지도부 및 국회 정무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추가 입법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액트는 이번 상법 개정안이 주주권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임을 인정하면서도, 실효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형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이 최종안에서 제외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두 제도는 소수주주의 이사 선임권 보장과 감사기능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었기에, 향후 반드시 재논의돼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액트와 캠페인 참여 주주들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더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주총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독립적 주총 의장 선임 청구권’ 도입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되는 ‘자사주 의무 소각’ 제도의 도입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소수주주권 행사 요건 완화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전 국민의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 1200여 개 조직·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종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릴레이가 시작되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당초 100여 개 기관의 참여를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민·관·공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과 관심 속에 1,200여 개의 조직과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졌다.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SNS 캠페인, 기관별 보도자료 및 기획기사 게재, 포스터·현수막 게시, 내부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인재원은 이번 캠페인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대국민 인식개선 촉진이라는 1차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판단 하에,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