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 관리를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노태악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일인 내일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선관위는 유권자 여러분의 뜻이 담긴 사전투표지를 선거일까지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며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영상을 24시간 상시 공개하고 수검표 절차를 추가하는 등 투·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어려움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엄정중립의 자세로 의연하게 임하고 있다”며 “선거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악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의미를 언급하며 유권자들의 참여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는 유권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비로소 실현된다”며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는 단순한 투
시사1 장현순·김아름 기자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했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대규모 조합원 이탈로 위기를 맞고 있다.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결과를 둘러싼 반발이 커지면서 비반도체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6만5870명으로 집계됐다. 과반 노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준은 약 6만45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아직 과반은 유지하고 있지만 격차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 4월 17일 7만5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3월 말 처음 7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조합원 수는 5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8일 7만3300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같은 달 18일에는 노조 집행부가 규약 개정을 통해 월 수백만원 수준의 직책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퇴가 이어졌다. 이어 27일에는 조합원 수가 6만9935명으로 줄어들며 7만명 선이 무너졌다. 특히 임단협 최종 타결 이후 조합원 이탈이 가속화됐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
시사1 장현순 기자 |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관계 당국은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5명이 숨졌다. 부상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사망자를 6명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인원 확인 과정에서 5명으로 정정했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서는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는 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이후 40여 건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85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약 50분 만인 오전 11시 40분께 초진됐으며, 현재까지 구조물 제거와 추가 인명 검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진체 관련 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세청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에 접수된 탈세 제보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이 탈세 의혹 제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 출범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80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다. 이중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 등 수도권 관할청에 접수된 제보는 633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관할청별로는 서울청이 3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청 164건, 인천청 147건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청과 부산청이 각각 47건, 광주청 44건, 대구청 9건에 그쳤다. 비수도권 4개 지역의 총 접수 건수는 147건으로 수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월별 접수 현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136건, 12월 129건, 올해 1월 291건, 2월 98건, 3월 12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전체 제보의 37%가 집중되며 신고가 급증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1월에 더욱 두드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국의 5월 수출이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수출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한 87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 수출은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60.7% 증가한 4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증가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5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9.4% 급증한 371억6000만 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D램 수출은 186억 달러로 369.8% 증가했고, 낸드플래시 역시 17억 달러로 206.8% 늘어났다. 시스템반도체 수출도 45억 달
시사1 김아름 기자 |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부터 철거 공사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 7곳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광역범죄수사대 수사관 33명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20명 등 총 53명을 투입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공사인 흥화건설과 감리업체 수성엔지니어링, 철거 현장 인근 사무실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겠다”며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서소문 고가차도 구조 설계도와 안전관리계획서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별도 전담조사팀을 꾸린 고용노동부는 철거 작업 과정에서 설계도서와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붕괴 위험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작업 지시 내역, 작업 방법 등을 확인해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시사1 김아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사고 발생 이후 공식 선거운동을 중단한 오 후보가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소문 사고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권한대행과 함께 사고 수습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 관리 지원을 요청했다. 오세훈 후보 측은 “철도 위 낙하물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개통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철거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 역시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 방문에 앞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 현장도 찾았다. 구의역 참사는 지난 2016년 5월 28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다. 앞서 오세훈 후보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발생 직후 공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현장을 두 차례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에는 사고 현장과 함께 희생자 빈소를 비공개로 찾아 조문하
시사1 장현순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7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협력사와 함께 ‘2026 SH 공급망 책임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실무 중심의 분과 교육도 진행됐다고 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공사와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고, 협력사의 이에스지(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 강연은 기후 위기 대응과 조직 내 소통을 주제로 열렸고, 식스티헤르츠 송민영 이사가 ‘새로운 시대-이에스지’를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 기업의 대응 과제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박진희 강사가 ‘조직 소통’을 주제로 조직 내 갈등 예방을 위한 비폭력 대화법을 소개했다. 또한 안전, 공공주택 갈등 관리, 인공지능 등 3개 분과로 분리하여 교육을 진행했고, 분과별로는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요령, 층간소음 예방과 조정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활용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SH는 현재 운영 중인 ‘협력 기업 상생 대출 제도’와 올해 추진하는 ‘협력사 이에스지 지원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
시사1 김아름 기자 | 취업시장에 본격 진입해야 할 20대 후반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이 심화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채 ‘그냥 쉬는’ 청년이 급증하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통계포털(KOSIS)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5~29세 비경제활동인구는 7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만7000명 증가한 수치다. 4월 기준 증가 폭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이 있었던 2020년 이후 가장 크다. 특히 청년층 인구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경제활동 참가 인구 감소 속도는 더 가팔랐다. 지난달 20대 후반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 줄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0만9000명 급감했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이끈 것은 이른바 ‘쉬었음’ 인구였다. ‘쉬었음’은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취업 활동 없이 막연히 쉬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지난달 20대 후반 ‘쉬었음’ 인구는 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만1000명 증가한 규모로, 증가 폭은 2020년 이후 가장 컸다. 전체 규모 역시 코로나19 시기였던
시사1 김아름 기자 | 올해 1분기와 3월 출생아 수가 모두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며 저출생 흐름 반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7만5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51명(14.8%)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8만303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증가율과 증가 폭 모두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1분기 합계출산율도 0.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0.83명)보다 0.12명 늘었다. 이는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1.0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출산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순위별 구성비에서는 첫째아 비중이 1.4%포인트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8%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3월 출생아 수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3월 출생아는 2만52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88명(19.4%)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