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18일 국내외 종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종교 문화와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는 순례형 여행으로, 참가자들은 먼저 두동교회를 찾아 유교적 관습이 반영된 독특한 건축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나바위성당에서는 한국인 최초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발자취를 따라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했으며, 심곡사에서는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섬세함과 여유를 느꼈다. 마지막으로 미륵사지를 방문해 웅장한 백제 문화의 흔적을 직접 접하며 익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종교 관계자들이 익산을 찾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4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세계적인 종교 순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4대종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일반 참가자도 신청하여 참여 할 수 있다.
시사1 장경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선 손흥민(33·LA FC)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돼 동점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즉각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어 첫 선발 출전 경기였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 언론은 그를 두고 “단순한 선수 영입이 아니라 팀 전체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일매일 즐겁다. 원정에서 이기는 것은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의 자신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도 폭발했다. LA FC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시,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는 그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적이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MLS와 LA FC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
시사1 조성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목은 이번 전시에서 "품평회 출품작을 포함한 다양한 무궁화 분화를 선보인다"며 "향기 가득 무궁화 주머니 만들기, 무궁화 티타임 등 체험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친근하게 즐기고 그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 홍천군)가 산림청이 개최한 ‘2025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금상)과 개인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13개 시도가 참여해 총 853점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이 중 84점을 출품해 강원 무궁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가 평가와 국민 현장심사단의 순위를 종합한 결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과 개인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홍천군 김문식 씨)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박물관에서는 ‘김남호 특별전: 천상의 산꽃을 찾아서’ 사진전을 열어, 30여 년간 강원 산하를 기록한 자생식물·산꽃 사진 4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동패총전시관이 신석기 시대 한.일 해상 교류의 흔적을 담은 유물들을 공개하고 있다. 거대한 고래뼈, 조개껍질 가면, 빗살무늬 토기 등은 약 7,500~3,500년 전 바닷가 마을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한다. 동삼동패총은 국가사적 제266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신석기 유적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유리 진열장 속 고래뼈와 물고기 뼈가 관람객의 시선을 붙든다. 조개껍질로 만든 가면과 토우(흙 인형)는 당시 의례와 신앙 활동을 짐작하게 하고, 일본에서 건너온 흑요석과 토기는 활발한 해상 교류를 보여주는 증거다. 벽면에는 한반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해상 경로가 지도와 영상으로 재현돼 있어, 당시 바닷길 교류의 생생함을 전한다. 대형 빗살무늬 토기는 신석기 시대 생활 도구의 대표격이다. 표면의 규칙적인 무늬와 크기에서 당시 토기 제작 기술과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전시관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에는 하루 50~60명, 평일에는 30~40명이 찾고 있다고 한다. 최근 무더운 여름철에는 하루 약 20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견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사1 노은정 기자 |부산 벡스코가 4일 동안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제28차 세계렘넌트대회(WRC)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며, 오세아니아 2개국 서밋과 4개국 59명의 청소년. 청년 인재를 비롯해 어린이,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했다. 바누아투 전 국회의장과 솔로몬제도 장관 등 해외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았다. 총 71개국이 참가를 신청했으나, 전쟁과 비자 문제로 7개국은 불참했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237.5천종족 선교엑스포'가 처음 열린 것이다. '영원응답의 시작. 과정. 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는 31개국 37개 부스가 설치됐다. 각 부스에서는 국가별 사회. 문화 현황과 활동, 전통 의상과 음식체험, 자료 전시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총재는 개막 인사에서 "세계 속에서 나의 위치와 역할을 돌아보고, 이번 대회가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대학생 A씨는 "그동안 부스는 주로 직업체험 중심이었는데, 올해는 국제 교류와 각국 현황 소개 중심으로 바뀌어 인상이 깊었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온 B씨는 "여러 어려
국회에서 ‘유기동물 구조’와 ‘시민 건강’이란 주제를 결합한 자선형 복합콘서트가 2일 열렸다. 문대림 국회의원, (사)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사)유기농문화센터 공동주최로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길 위의 생명을 위한 특별한 무대 ‘2025년 건강·공존 콘서트’가 개최됐다. 행사는 유기동물 구조와 시민 건강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결합한 자선형 복합콘서트로, 공존과 회복의 메시지를, 음악과 강연으로 전했다. 강연은 통증·자세·호흡, 식습관, 정신건강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이 소개됐다. 김이종 하늘벗한의원 원장은 ‘통증 없는 저속노화’를 주제로 바른 자세와 호흡을 통한 신체 회복법을 강연을 했다. 호흡이 자율신경·면역·근골격계에 미치는 영향과 자세 교정법을 실습과 함께 소개했다. 최정원 경희정원한의원 원장은 유방암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마음 습관’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었다. 정서적 회복의 중요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법과 자연식물 식습관을 공유하며 강조했다. 이날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은 누적 수강생 5만여 명에게 유기농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해 온 경험을 바탕으
시사1 박은미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30일 경주시 감포읍 취약계층 350세대에 15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 재단은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골프존카운티 감포가 위치한 경상북도 경주시를 찾아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동참했다. 후원식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이채우 감포읍장, 오상도 경주시의회 의원, 이승준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물품은 감포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무더위에 지친 여름에도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즉석밥, 통조림 반찬, 컵라면 등 간편식으로 식료품 키트를 구성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매달 우리 이웃을 위한 후원을 펼치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 또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시사1 최은영 기자 |한·일 청소년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자리가 익산에 마련된다.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 및 전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한일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날아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에서 모인 한국 선수단과 그 가족 등 7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간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축구는 익산종합운동장, 배구는 남성고와 기계공고에서 농구는 실내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탁구는 국민생활관, 배드민턴은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와 함께 참가자들 사이의 우정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도 스포츠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이 2025 Asia Pacific League APAC North 우승으로 Esports World Cup 2025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2025 Asia Pacific League 파이널에서 DK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 자격으로 사우디 행을 결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FC온라인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스포츠 구단 BNK FEARX(피어엑스)를 보유하고 있는 SBXG는 서울 뿐만 아니라 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이스포츠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인 BNK금융그룹과 24년 6월부터 네이밍스폰서십을 체결하여 지역성(로컬)을 갖춘 시민 구단이지만 글로벌 비즈니스로서의 확장을 위해 해외 프로팀 전지훈련 프로그램인 부트캠프, 해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인 부산 이스포츠 관광 패키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BNK 피어엑스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의 Esports World Cup 2025 진출로 BNK 피어
시사1 박은미 기자 | 골프존은 오는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시즌 하반기 더욱 치열해진 우승 경쟁이 예고되는 '2025 롯데렌터카 WGTOUR' 5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 5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0명의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결선에 출전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통해 52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천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700만원 및 대상 & 신인상 포인트 2000점을 지급한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코스·그린 난이도 별 4개의 사이판 유명 골프장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 EAST로, 해안 절벽과 열대 우림 지형이 어우러진 도전적인 코스가 전략적인 공략을 요구해 스크린 여제들의 다양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지난 4차 대회부터 스크린골프투어 최초로 4K 중계 환경을 구축해, 투비전NX의 디테일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투어 관람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매 대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날카로워지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