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2030년까지 태장동·봉산동 일원에 약 139만㎡ 규모 상당의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투자 규모는 4700억원에 달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와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최기문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이영주 대우건설 팀장, 윤기환 대성건설 대표가 참석했다. 원주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30년까지 태장동·봉산동 일원에 약 139만㎡ 규모로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구도심 지역의 낙후된 경제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는 계획된 투자사업을 이행하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 구매 등에 대해 협력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는 대성건설 80%, 대우건설 20% 자금을 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특히 출자 구성원인 대우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3위에 오른 국내 대표 건설사로, 대규모 단지개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원강수 시장은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전입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유입 촉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익산산림조합과 전입청년 우대금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익산산림조합은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익산! 웰컴 익산청년 우대저축’ 상품을 운영한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예금은 연 3.8%(우대금리 1.0% 포함), 적금은 연 5.0%(우대금리 1.5% 포함)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지난 3월1일 후 익산에 전입한 만 18새부터 39세 청년 직장인과 사업자다. 예금과 적금 중 한 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전 주소 이전이나 중도 해지 시 우대금리는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금융 상담과 자산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성 익산산림조합장은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소멸 시대에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청년이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가 오는 2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미국 로아노크시와의 자매결연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이 1965년 체결된 원주-로아노크 자매결연 60주년을 맞이해 두 도시 간의 문화·교육·행정 교류를 되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은 “60년간 이어온 원주와 로아노크의 자매결연은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식은 원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자매도시 교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아노크시 대표단의 원주시 방문 일정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고대도시 : 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26일 원주시에서 개최한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의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로,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점에서 관련 학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러한 노력은 충주시와 원주시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충주시 관게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역사문화권 정비와 공동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익산시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창업자금 제도, 정착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선도농가를 방문해 선배 귀농인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농업기술 활용과 소득 창출 방안에 대해 배웠다. 이어 21일에는 고구마 순과 메론 등 익산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농업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농작업 과정을 배우며,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미륵사지 등 주요 명소를 찾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익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귀농사례 교육과 농업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농촌 정착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은 단순히
시사1 조성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오는 8월19일부터 9월14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13개 시도가 참여해 총 853점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이 중 84점을 출품해 강원 무궁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홍창수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강원 무궁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목원 전시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나라꽃 무궁화를 온전히 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8일 익산북부청사 대강당에서 69개 생산단지 대표와 농협·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 원료곡 선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품질·포장 심사 계획을 공유하고 심사 항목을 확정했다.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CJ 햇반 2,500㏊를 포함해 총 4,150㏊ 규모로 조성됐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작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시는 모내기 시기 조정과 병해충 방제 강화 등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시는 행정과 경영체, 단지 대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포장심사반을 꾸려 이품종, 도복, 잡초, 병해충, 작황, 단백질 함량 등을 기준으로 오는 26일부터 8주간 전 필지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별된 원료곡은 CJ 햇반,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농협식품, 학교급식 등에 납품된다. 올해 공급량은 4만 톤 이상으로, 약 64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곡을 선별해 기업이 신뢰하는 익산 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확
시사1 최은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중복을 하루 앞둔 29일,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을 찾아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미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하림의 ESG경영 중 기업과 농촌의 상생모델로 대표되는 사례이다.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통합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하림은 매년 복날을 전후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거나 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올해는 ‘하림 삼계탕’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게 전달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가족처럼 끈끈한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 하림 삼계탕으로 원기 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사1 장경훈 기자 | 경기도가 급식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대한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급식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아동급식 담당 공무원, 시스템 개발사 및 위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고도화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 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라는 세 가지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는 급식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 조회, 실시간 잔액 조회 기능 등을 담은 전용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급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에는 급식보조금 자동 집계, AI 기반 자동 정산 시스템을 제공해 수기 입력과 같은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인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4대 중독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독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와 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익산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 주관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8,169명에게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확대에 따라 약 2,5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자료, 참여형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중독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연령대별로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가정 내 소통과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현기 센터장은 "학교,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육과 상담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