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사고 발생 이후 공식 선거운동을 중단한 오 후보가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소문 사고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권한대행과 함께 사고 수습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 관리 지원을 요청했다. 오세훈 후보 측은 “철도 위 낙하물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개통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철거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 역시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 방문에 앞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 현장도 찾았다. 구의역 참사는 지난 2016년 5월 28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다. 앞서 오세훈 후보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발생 직후 공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현장을 두 차례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에는 사고 현장과 함께 희생자 빈소를 비공개로 찾아 조문하
시사1 장현순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7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협력사와 함께 ‘2026 SH 공급망 책임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실무 중심의 분과 교육도 진행됐다고 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공사와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고, 협력사의 이에스지(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 강연은 기후 위기 대응과 조직 내 소통을 주제로 열렸고, 식스티헤르츠 송민영 이사가 ‘새로운 시대-이에스지’를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 기업의 대응 과제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박진희 강사가 ‘조직 소통’을 주제로 조직 내 갈등 예방을 위한 비폭력 대화법을 소개했다. 또한 안전, 공공주택 갈등 관리, 인공지능 등 3개 분과로 분리하여 교육을 진행했고, 분과별로는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요령, 층간소음 예방과 조정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활용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SH는 현재 운영 중인 ‘협력 기업 상생 대출 제도’와 올해 추진하는 ‘협력사 이에스지 지원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
시사1 김아름 기자 | 취업시장에 본격 진입해야 할 20대 후반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이 심화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채 ‘그냥 쉬는’ 청년이 급증하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통계포털(KOSIS)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5~29세 비경제활동인구는 7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만7000명 증가한 수치다. 4월 기준 증가 폭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이 있었던 2020년 이후 가장 크다. 특히 청년층 인구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경제활동 참가 인구 감소 속도는 더 가팔랐다. 지난달 20대 후반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 줄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0만9000명 급감했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이끈 것은 이른바 ‘쉬었음’ 인구였다. ‘쉬었음’은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취업 활동 없이 막연히 쉬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지난달 20대 후반 ‘쉬었음’ 인구는 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만1000명 증가한 규모로, 증가 폭은 2020년 이후 가장 컸다. 전체 규모 역시 코로나19 시기였던
시사1 김아름 기자 | 올해 1분기와 3월 출생아 수가 모두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며 저출생 흐름 반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7만5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51명(14.8%)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8만303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증가율과 증가 폭 모두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1분기 합계출산율도 0.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0.83명)보다 0.12명 늘었다. 이는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1.0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출산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순위별 구성비에서는 첫째아 비중이 1.4%포인트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8%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3월 출생아 수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3월 출생아는 2만52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88명(19.4%) 증가했
시사1 장현순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 차질이 이어지면서 코레일이 27일 첫차부터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을 조정했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2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이 단전되면서 KTX는 서울∼행신역, 전동열차는 서울∼수색 구간 운행이 각각 중지됐다. 코레일은 서울시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도 서울∼행신역 구간 KTX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부선·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만 운행한다. 강릉·중앙선 KTX 역시 청량리∼강릉, 청량리∼부전역 구간만 다닌다. 또 KTX별로 기존에 정차하지 않던 역에도 임시 정차가 이뤄지면서 일부 열차 지연이 예상된다. 일반열차 운행도 조정됐다.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모두 수원역을 출발·도착역으로 변경했다. 단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
시사1 윤여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국립외교원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한 끝에 관련자 전원을 무혐의 처분했다. 단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공무원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별도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공수처는 27일 심 전 총장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박철희 전 국립외교원장 등에 대해 제기된 직권남용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모두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심 전 총장의 장녀 심모 씨가 2024년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과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공수처는 심 전 총장의 또 다른 자녀가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들여다봤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정치권에서 제기된 의혹을 근거로 심 전 총장과 조 전 장관,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한 바 있다. 공수처는 수사 결과 국립외교원 채용 과정에서 심 씨의 경력이 실제보다 길게 인정됐고, 제출 기한이 지난 추가 서류의 경력이 심사에 반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학위 요건 적용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교부
시사1 김아름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진정성 없는 면피성 사과”라고 비판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그룹 총수로서 책임 있는 대응”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정용진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 잘못”이라며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 시민들 사이에서는 냉담한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불광역에서 만난 40대 여성 이씨는 “논란이 불거지고 정치권에서도 비판을 하니까 급히 사과한 게 아닌가 싶다”며 “솔직히 해당 논란에 대해선 큰 관심은 없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만난 대학생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 사안은 매우 민감한 사안인 점에서 대표가 직접 나서서 사과한 것은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매 조짐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복궁역 인근 개인카페에서 만난 40대 여성 김씨는 “저는 광주가
시사1 윤여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우리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차들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25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기회에 우리 좋은 국내산 농작물·농산물로 만든 차들도 많이 드셔주시면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그러면서 “엄중하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며 “같이 사는 공동체인데 도를 넘은 조롱이나 비하가 이어지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 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일부 매장에서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5·18 정신을 폄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 이후 공직사회에서는 자발적인 불매운동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 국방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이 잇따라 불매 동참 의사를 밝혔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도 가세했다. 단 농식품부는 부처 차원의 공식 불매운동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불매운동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부처 차원의 공식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민주권
시사1 김아름 기자 | ‘5·18 탱크데이’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 코리아 를 상대로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 반환을 요구하는 지급명령 신청이 법원에 제기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이공의 양홍석 변호사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스타벅스 카드 미사용 잔액 반환을 요구하는 지급명령 신청을 냈다. 양 변호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사실을 공개한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탱크데이 논란 이후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회원 탈퇴를 하려 했지만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용하지 않은 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지급명령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르면 선불카드 잔액을 환불받기 위해서는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른 것으로, 금액형 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0%(1만원 이하 상품권은 80%) 이상 사용했을 경우 잔액 반환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급명령은 당사자 출석 없이 법원이 서면 심리를 통해 판단하는 절차다. 채무자가 지급명령 정본을 송달받은 뒤 2주 내 이의
시사1 장현순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이벤트가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으로 번지며 불매운동과 시민단체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21일 주요 SNS엔 스타벅스 제품과 카드 등을 폐기했다는 인증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용자들은 스타벅스 카드나 텀블러를 자르는 사진과 함께 “스타벅스는 끝장났다”, “집에 있는 스벅 제품 다 없앴다” 등의 글을 올리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시민단체도 공개 규탄에 나섰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이날 서울 광화문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왜곡 마케팅 전략 진행 과정에 대한 상세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 스타벅스코리아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조롱했다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진행한 ‘탱크 데이’ 이벤트와 탱크 텀블러 판매가 당시 민주화운동 상황을 연상시켜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벤트 문구 가운데 ‘책상에 탁!’ 표현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