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치과보철학회는 ‘틀니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에 틀니용품 총 800세트(세정제 300개, 부착제 50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용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조손가정과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틀니의 날’은 2016년 대한치과보철학회가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7월 1일에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2012년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시작으로, 이후 만 65세 이상 부분틀니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된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올해는 제정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치과보철학회가 매년 초록우산과 함께 조손가정과 노인을 위한 구강건강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연속 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구강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재영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올바른 구강관리 지원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중구적십자봉사회의 주최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에 경로 효잔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구적십자봉사회 27명은 서울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105명을 황학동 주민센터로 초청해 무더운 여름철 기력 보충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닭갈비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갈비탕 정식을 대접했다. 적십자봉사원들과 어르신은 함께 어머니의 마음을 부르는 등 감사를 전하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구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들께 돋보기와 치매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뇌인지박수를 함께 배우는 등 치매예방운동을 전파했다. 장영 중구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좋은 분, 좋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 것 같다”며, “날씨가 무척 더운데 모쪼록 건강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을 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르신 경로 효잔치는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해 9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 후 취약계층 정서지원과 치매 예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15일, 전 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이자 청렴강사로 활동 중인 하충수 박사를 초청해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한차례 강연을 다녀간 적이 있는 하 박사는 사실상 이번 강의가 두 번째 앵콜강연인 셈이다. 이 자리에서 하 박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청렴 공직자에 대한 철학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하 박사가 소개한 내용은 지난 7월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관리자 과정을 수료 중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대통령의 특강 ‘국민주권시대, 공직자의 길’ 중 일부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특강에서 “저는 부패한 사람이라는 온갖 음해와 공격을 당해 왔지만 치열하게 제 삶을 관리해 왔다”며, “돈은 마귀다. 하지만 절대 마귀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천사, 친구, 친척, 애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 박사는 이와 유사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권한과 이익이 만나는 지점에는 항상 부패 유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패한 행위는 한 번도 안한 사람이 대부분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공공자원을 활용하는 ‘시설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1·2사옥의 옥외 주차장 총 198면과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원주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로 했다. 옥외 주차장은 원주혁신도시 중심지의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컨벤션홀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마이스(MICE) 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 개방은 협약 체결일부터 시행되며, 평일에는 2사옥 주차장(173면)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1사옥(25면)과 2사옥(173면) 주차장이 상시 개방된다. 컨벤션홀은 평일에 한해 심사평가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개방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이며, 특히 지역 관광산업 개발에 공공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도 함께 실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
시사1 조성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회장 조혜원)는 7월 16일(수)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 클로버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강원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청년 4-H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회식, ▲선배 4-H회원 초청 특강, ▲디지털 봉화식 등이 진행됐다. 조혜원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4-H회의 본질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4-H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행사를 위해 함께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요즘 농사지을 인력이 부족해 고생인데 이렇게 청년 농업 후계자들이 계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도는 청년 농업인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4일 주한 태국대사관을 방문해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태국 국적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자의 수가 약 20만 명에 이르고, 이들 중 뇌사 추정자 및 장기기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증 절차 과정에서의 가족관계 확인 및 기증 동의서 작성 등의 절차를 지원받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주한 태국대사관과 협력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 태국 국적 뇌사 추정자 통보 및 실제 장기기증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증자 가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기증 절차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사관과의 역할과 협조 체계를 보다 긴밀히 운영할 방안 등의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매년 태국인의 뇌사 추정자 및 뇌사 장기 기증자가 증가하는 것은 양 국가의 교류가 그만큼 증대되었다는 것”이라며 “태국인은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환생을 통한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가 15일 노조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회원사 연대와 단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공공부문 노동자 현안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후보들과 정책협약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신답동 서울지하철공사 신답별관 노동조합 위원장실에서 2025년 18차 대표자회의를 했다. 서울의료원노조위원장인 심현정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사 대표자들에게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회원사 여러 현안들을 공유하고 서로 연대해 현안 해결에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공협 대표자 회의에서는 서울시내버스노조, 전국환경노조, SH서울주택공사노조 등을 신입 회원사로 승인했다. 또한 하반기(10월경) 수련회를 통해, 하반기 사업과 내년 지방선거 등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서공협은 서울시청노조(위원장 주성준), 서울시교육청노조(공동위원장 오재형-이철웅),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 이양섭), 서울의료원노조(위원장 심현정),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위원장 김호기)와 이날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서울시내버스노조
최근 임명된 권창준 고용노동부차관이 한국노총을 찾아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창준 차관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를 찾았다. 이날 권 차관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국민주권 정부 출범에 한국노총이 큰 기여를 한 것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말씀 많이 하셨지만 노동 존중, 노동자가 행복한 사회 건설을 하기 위해서 이제 우리 노동부의 역할이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중요한 건 소통과 경청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식이건 비공식이건 저희가 지난 정부 때 좀 그런 것들이 미흡했던 것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앞으로 저희가 소통하고 경청할 수 있는 창구도 많이 만들고, 그다음에 실천도 조금 빠르게 물론 이제 속도 차이는 좀 있을 수 있지만 실천도 빠르게 하고 그다음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권 차관은 “앞으로도 조금 저희가 부족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 주시라”며 “저희도 계속해서 한국노총하고 같이 사회적 대화부터 좀 풀어야될 문제가 너무 많아서 같이 힘을 합쳐서 산적한 현안들을 빨리 풀어 나갔으면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35일간 진행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지회가 참여했으며, 지역 밀착형 캠페인 운영을 통해 지역연계 모금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별 복지 수요에 따라 혹서기 맞춤형 물품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캠페인 기간 총 모금액은 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배분금을 지원해 전국 약 50만 명의 취약계층에게 혹서기 대응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냉방용품, 간편식, 여름이불, 모기약, 쿨링스카프, 미니선풍기 등 생활 밀착형 물품은 각 지역의 기후와 생활환경, 복지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건강 상태나 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됐다. 경북 지역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2,800여 가구에 하계 침구류 세트를 제공하며 재난 회복을 지원했다. 정기기부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히 이어졌다. 광주 양동시장에서는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적신월사와 함께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Kahramanmaraş)에 조성된‘한-튀르키예 우정의 마을’에서 지진 이재민을 위한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년 대지진으로 임시 컨테이너에 거주 중인 카흐라만마라쉬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대학생 봉사단, 튀르키예 적신월사 봉사단, 현지 한국 교민이 공동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태권도 수업 ▴재난 텐트 설치 및 응급처치 교육 ▴한국 전통 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태권도 수업은 현지 태권도 사범의 시범과 지도 아래 이재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력 증진, 자신감 향상, 또래 간 유대감 형성을 도왔다. 튀르키예 적신월사 봉사원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 텐트 설치, 응급처치, 대피요령 실습 등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K-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교류 기반 봉사활동은 지진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청소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한-튀르키예 우정의 부엌’이 운영됐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