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검찰은 김건희의 육성 녹음을 언제 알았고 언제 확보했는지 똑바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은 김건희 주가조작의 ‘스모킹건’인 녹음파일들을 언제 확보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검찰이 4년 전 압수수색을 하고도 확보하지 못했던 김건희 주가조작 증거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검찰발로 쏟아지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4년 전 압수수색을 할 때에는 없던 것이 왜 지금 발견된 것인가”라며 “4년 전 이미 찾아놓고 덮어두고 있었던 것을 꺼냈다는 의혹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새롭게 공개된 육성 파일에는 김 여사가 맡긴 구체적 액수, 수익 배분 내용이 명확하게 담겨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권력에 기생하며 선택적 수사로 김건희에게 면죄부를 주어왔던 검찰의 족적이 확연히 남아있는데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목소리 높였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제 김건희만이 아니라 검찰도 특검의 대상”이라며 “그곳에서 검찰의 변명이 얼마나 비겁한지 드러날 것이고, 검찰의 수장이 민정수석과 무엇을 짬짜미했는지도 드러날 것”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 일동은 18일 김민석 후보자를 겨냥해 “어제까지 자료 제출 97건을 요청했는데, 실질적으로 2건만 제출됐다”며 “국민을 대표한 인사검증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의 핵심인 ‘소득 자료’는 꽁꽁 감췄다가 인사청문회 날에 설명하겠다고 한다”며 “떳떳하면 왜 못 내나”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일동은 “국민은 오만한 총리, 빚져서 갚아야 하는 총리, 변명만 늘어놓는 총리를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일동은 그러면서 “재산 의혹의 핵심은 간명하다”며 “공식 수입은 세비 5억1000만원인데, 쓴 돈은 13억원이다. 추징금 6억2000만원 냈고, 신용카드·현금 2억3000만원을 썼으며, 기부금 2억원을 냈다. 월세와 아들 유학비도 최소 2억5000만원”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은 “5년간 자신이 공식으로 번 돈보다 8억원이나 더 썼으니, 국민 앞에 성실히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도 했다. 일동은 계속해서 “이미 국민이 믿고 나라 곳간 열쇠를 맡길 수준이 못 된다”며 “김민석 후보자는 부의금과 강연료로 더 벌었다고 주장하지만 자료를 못 내고 있다. 연말 정산 자료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하면서 “국격과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이번 G7 정상회의와 여러 차례의 양자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계속해서 “일정 첫날,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만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가치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어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방위산업, 핵심광물,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미래를 주도할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국민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아들 스펙 품앗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아울러 해당 의혹들을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고 촉구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러나 김민석 후보자는 유감 표명은커녕 인사 청문회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당당하게 총리 행세를 하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각종 지시 사항을 하달하는 걸 넘어 오늘은 차관까지 대동해 서울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했다고 한다”며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거망동이며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도 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재차 “김민석 후보자의 행보는 여대야소 정권이니 청문회는 프리패스라는 오만의 발로이자, 야당이 뭐라하든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선전 포고와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5개 재판을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되고 셀프 면소법까지 추진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례로 공직자 도덕성에 대한 기준이 땅바닥에 떨어졌다고는 하나, 민주적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는 언동은 국가의 기반을 뒤흔들고 국민적 심판의 대상이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이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하지만 내란 세력의 망동 역시 계속되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경찰 소환에 불응한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요리조리 수사를 거부하던 부인 김건희 씨는 급기야 병원에 입원해 버렸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 2인자 김용현은 구속기간 만료를 노리고 법원의 결정을 거부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내란 수괴를 풀어준 지귀연 판사나, 노골적으로 김건희를 비호하고 비화폰으로 내란 세력과 내통해 온 심우정 검찰총장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3대 특검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온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국민이 특검의 수사를 기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3대 특검이 완전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시바 일본총리와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G7 양자 회담장에서 만난 이시바 총리에게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말한다"며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차이들이나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리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직접 얼굴을 뵙고 만나게 됐는데,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귀국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정부가 출범했다”며 “정치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좀 안정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시장은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이 됐으면 한다”고도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서도 “빅아일랜드의 한 달은 가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두 가지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속죄(贖罪)하고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재명 정권의 칼바람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지”라고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그러면서 “죄진 사람들이야 그 죗값을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무고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신당 창당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행보에 대해선 “차차 말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앞서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서 “(홍준표 전 시장) 중심의 신당이 있으면 한다”는 지지자 요청에 “알겠다”고 답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선 ‘홍준표 전
시사1 윤여진 기자 |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지낸 야권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힘 움직임에 대해 “반성 없이 대야(對野) 투쟁 노선을 걷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이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핵심 이유는 12·3 긴급 계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또 민주적인 절차를 벗어나 대선 후보 교체 시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우리 당의 현역 의원들은 누구 하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선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 보인다”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부분에서 국민의힘이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나’를 묻는 기자 질의엔 “대선 후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당 지도부의 모습이 그렇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당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모습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반성이 없으니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당 원내대표, 새로 선출된 송언석 당 원내대표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재차 “지금 어물쩡, 구
시사1 윤여진 기자 | 판사 출신 국회의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발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여론조작 의혹의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김승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이 저지른 공직선거법 위반죄(선거비용초과 및 여론조작)를 반드시 이번 특검에서 기소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선거보존비용 394억원을 환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원 의원은 전날 친민주당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선 “가장 시급한 건 명태균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라고 밝혔다. 김승원 의원은 “윤석열이 명태균한테 3억6000만원(상당 공표·비공표 여론조사 제공) 도움을 받지 않았나”라며 “이게 선거비용(513억900만원)의 200분의 1인 2억5000만원을 초과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은 재차 “대통령이 됐을 때 공소시효가 정지돼 4개월 남았는데 4월4일 파면됐으니 8월3일 전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야 한다”고 설명을 더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주범들의 법꾸라지 행태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은 모레 예정된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면서, 선심 쓰듯 ‘서면조사나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조사에는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명품백 쇼핑하듯 수사기관에 이어 수사방식마저 자기 마음대로 고르려 드는 내란 수괴의 뻔뻔한 행태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특검 구성을 앞두고 돌연 입원한 김건희나 법원 보석 결정에 어깃장을 놓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법꾸라지 행태도 결코 내란 수괴 못지않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내란 수괴와 주범들 모두 아직도 검경을 발아래 두고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여기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라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언제까지 국민께서 내란 세력의 오만불손한 법꾸라지 행태를 참고 견뎌야 하나”라며 “경찰은 즉각 윤석열 체포영장을 신청해 재구속하고, 조은석 특검은 한시라도 빨리 구성해 내란범들을 철저히 수사하고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