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집 있는 사람은 세금 폭탄, 집 없는 사람은 전세 폭파·월세 폭탄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와 보유세 강화 움직임 등을 언급하며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전 발언이 대선 이후 말 바꾸기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 결과 시장에서는 매물 잠김과 거래 절벽, 증여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의 월별 부동산 증여 건수는 지난해 5월 688건에서 올해 4월 2153건까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물량은 급감하고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보유세 강화까지 추진된다면 서민들의 주거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서민 전월세 대책이라며 빌라와 오피스텔 등 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서울 지역 국회의원 36명 중 34명과 정 후보 본인은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보유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형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시사1>과 만나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강남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형곤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속도전과 함께 수서·세곡 미래산업벨트 조성, 강남형 교육바우처, 가족문화복합공간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강남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실용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형곤 후보와 <시사1>의 일문일답. -강남구청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재건축 갈등, 교통 민원, 교육 문제, 생활 인프라 부족 등 주민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서 들었다. 그러면서 ‘강남이 앞으로도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더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강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지만 상권 공실 증가, 재건축 갈등, 교통 혼잡, 교육비 부담 같은 변화와 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강남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강조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싼 범보수 진영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같은 날 같은 시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기로 하면서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후보와 한 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각각 도보로 약 10분 거리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사실상 맞대결 형식의 일정이 잡히면서 두 후보 간 세 과시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후보 측은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까지 총출동시키며 ‘국민의힘 공식 후보’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권영세·나경원·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자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후보가 전직 당 대표였더라도 현재 국민의힘 후보는 박 후보뿐”이라며 당 차원의 총력 지원 방침을 밝혔다. 반면 무소속 한 후보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개소식 참석을 만류하며 ‘홀로서기’ 전략을 택했다. 그는 전날 MBC 라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정년을 9년 남기고 공직을 떠난 뒤 정치에 뛰어든 지 약 8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두 차례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와 전략공천 등의 벽에 가로막혔던 최 후보는 이번 경선을 통해 마침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최현덕 후보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당내 친문계 인사들과의 갈등과 계파 간 비토 분위기 속에 후보 자리를 내줘야 했다. 2020년 총선에서는 전략공천 방침으로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컷오프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중앙당 활동과 지역 현안 대응을 이어가며 당내 기반을 다져왔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인 최 후보는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OECD 근무, 경기도 경제실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특히 경기도 경제실장 재임 당시 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획을 주도한 경력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최현덕 후보는 남양주 부시장 재임 시절 현장 중심 행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경제 자족도시 남양주’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
시사1 박은미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4선 중진인 박덕흠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전반기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고성과 충돌, 대립으로 점철됐다”며 “후반기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불신과 피로감을 주는 국회가 아니라 여야 간 입장이 다르더라도 대화의 문만큼은 닫지 않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덕흠 의원은 또 “무너진 민생을 일으키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협치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부의장에 당선되면 여당 의원들과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여야가 대화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22대 국회가 정치 불신을 극복하고 국민과 호흡하며 민심을 대변하는 입법 성과를 내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박덕흠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에도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6선 조경태 의원과 5선 조배숙 의원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 철회와 관련해 “저도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전 실장님께서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수 애국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는 말씀을 깊이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오늘의 헌신이 더 크게 빛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또 “앞으로도 우리 당의 큰 어른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며 공천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름 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전 실장의 공천 철회는 당내에서 컷오프 가능성이 거론되던 상황 속에서, 공천이 지방선거 판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불참으로 표결이 무산된 헌법 개정안을 8일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하기로 하면서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우 의장은 전날 표결 무산 직후 “내란 사태를 겪고도 이 개헌조차 못 한다면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헌법 개정안을 다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반드시 표결에 참여해달라”며 “깊고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수록, 비상계엄 요건 강화, 지방 균형 발전 내용 등이 포함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에 반발하며 개헌안에 대해 당론 반대를 결정하고 표결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전날 개헌안 투표 의원 수는 의결정족수인 191명에 미치지 못한 178명에 그쳤고, 투표함도 개봉되지 못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우 의장과 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를 강행해 개헌안 재투표와 본회의 부의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와 졸속 개헌 처리 시도에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했다. 이용 후보가 최근 출마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절윤’을 선언해서다. 이광재 후보는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타 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진 일들로 국민이 고통을 겪은 지 이미 1년 반이 지났는데 지금 와서 사과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광재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시기에 발생한 문제로 국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그 책임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상당히 지난 시점에서 나온 사과의 진정성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재 후보는 이용 후보가 일부 논란 사안에 대해 충분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도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재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소 취소 특검법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진상 규명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사실 관계를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헌법 개정안 표결에 나서면서 개헌안 처리 여부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이 제출한 헌법 개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헌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28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191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발의에 참여한 여야 정당 의원들 외에도 국민의힘 의원 최소 12명의 찬성이 추가로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번 개헌안을 지방선거를 앞둔 정략적 시도로 규정하며 반대 당론을 확정한 상태다.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 자체에 불참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표결 성립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이 불참하거나 집단적으로 반대할 경우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헌안과 함께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법안 약 100건도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며 상승 흐름이 꺾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난 4~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4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23%로 2%포인트 상승했으며, ‘모름·무응답’은 1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6%로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8%로 3%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29%였다. 6·3 지방선거와 관련한 인식에서는 ‘현 정부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2%보다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