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지금 국제 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국제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양국의 굳건한 우정은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 사례로 호르무즈 해협 관련 공조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두 나라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를 위해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니셔티브’와 국제사회의 각종 결의에 함께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동에서 발이 묶인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서로의 비행기 좌석을 내주기도 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주도한 아시아탄소중립 공동체 플러스 정상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해 공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스캠범죄 대응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조선일보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40%의 지지를 얻어 37%를 기록한 오세훈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당초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던 서울시장 선거는 오차범위(±3.5%포인트) 내 초박빙 구도로 좁혀진 모습이다. 대구시장 선거 역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사 결과 김부겸 후보는 40%, 추경호 후보는 38%의 지지를 각각 기록했다. 선거 초반 우세를 보였던 김 후보와의 격차가 2%포인트 차까지 줄어든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초반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각종 변수와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판세가 안갯속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메트릭스가 조선일보 의뢰로 지난 16~17일 서울·부산·대구·경남 각 800명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 501명, 경기 평택을 500명 등 총 4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안동의 전통과 한일 우호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와 조선통신사 세트, 백자 액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회탈 목조각 액자는 하회탈 9종으로 구성됐으며, 화합과 양국 우호 관계 발전의 의미를 담았다. 조선통신사 세트에는 조선통신사 행렬도를 활용한 포장과 함께 한지 가죽 가방, 홍삼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과거 조선통신사를 통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백자 액자에는 한일 양국에서 소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달항아리 이미지가 담겼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기원하는 뜻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 배우자에게는 조선통신사 세트와 함께 눈꽃 기명 세트가 전달된다. 눈꽃 기명은 아연유약과 은을 활용해 눈꽃이 피어난 듯한 형태를 구현한 작품으로, 배우자의 고향인 일본 후쿠이현의 설경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안동 지역 단체들도 별도 선물을 마련했다. (사)국가무형문화재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안동포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1980년 광주가 꽃피웠던 대동세상이 혹독한 겨울 밤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계엄군에 맞섰던 80년 오월의 광주 시민들처럼 2024년 위대한 대한국민도 무장한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를 언급하며 “46년 전 신군부 세력은 독재의 군홧발로 민주화의 봄을 무참히 짓밟았고, 국민을 지키라고 국민이 준 총칼로 주권자 국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그렇게 다시 태어난 오월의 영령들이 2024년 12월 3일 밤 오늘의 산 자를 구했다”며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은 오월의 질문이었다”고 규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오월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넋 앞에 머리 숙여 무한한 존경과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말미에
시사1 박은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후보들을 겨냥해 “무능하고 품격 없는 사람들을 공천하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언급하며 “진보의 품격, 집권여당의 품격을 찾아볼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정원오·박찬대·추미애 후보 등을 거론하며 “토론을 회피하고 검증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수도권 광역단체장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위원자응ㄴ 또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위험한 이재명 정권과 불안한 민주당의 독재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공소취소 사법쿠데타를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보유세 인상,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지방선거 이후 대기하는 세금 폭탄을 국민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산업현장의 대혼란을 방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국민이 내려주시는 강력한 경고만이 정권의 폭주를 막는 유일한 방법”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밤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해 경주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연합정보 유출 논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제3의 우라늄 농축시설’ 발언 등을 계기로 경색됐던 한미 관계가 정상화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당시 한미 정상 간 통화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지난해 발표한 공동설명자료가 한미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역사적 합의라는 점을 상기하고,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경주 정상회담 이후 같은 해 11월 발표한 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와 미국의 한국 핵잠수함 건조 승인, 우라늄 농축 및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지지 등을 담은 바 있다. 이번 정상 통화는 한동안 흔들렸던 한미 안보협력을 복원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관세협상 후속 조치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주말 동안 수도권 민생 행보와 청년층 공략에 집중하며 지방선거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 당내 갈등 노출은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며 수도권 중도층 표심 결집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7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을 오가며 현장 유세를 이어갔다.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대표는 이날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용근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석했다. 전날 전북 선대위 발대식에 이어 이틀 연속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특히 수도권 민심 공략에 화력을 집중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서울 신당동에서 열린 청년 대상 ‘커리어 토크’ 행사에도 참석해 청년 취업과 미래 산업, 경제 정책 등을 주제로 직접 소통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수도권 2030 세대 표심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당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최근 선거 국면에서 ‘내부 총질’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메시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지도부는 공개적으
시사1 박은미 기자 |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 기호를 확정했다. 부산시 선관위는 15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 등록 결과, 하정우 후보가 기호 1번, 박민식 후보가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는 기호 6번을 받았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기호는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후보자 등록 마감일 기준 국회 의석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 후보에게 우선 기호가 부여되며, 이후 의석이 없는 정당과 무소속 후보 순으로 번호가 결정된다. 전국 통일 기호를 사용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조국혁신당 3번, 개혁신당 4번 등 4개 정당이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5명 이상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보유했거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제8회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 중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에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후보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선관위는 무소속 김성근 후보와 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한 결과, 김 후보가 기호 5번, 한
시사1 윤여진 기자 |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부 균열이 커지고 있다.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사실상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참여정부 인사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민주당 평당원이지만 타당 후보를 지지한다,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평택을 선거는 민주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며 “조국 후보는 범민주진영의 전략자산인 만큼 경쟁은 서로 상처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김용남 후보를 향해서는 과거 경력 등을 언급하며 “밝혀야 한다”며 “당원이라면 무조건 지지해야 하느냐, 민주당 후보가 부끄럽고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조국 후보에 대한 ‘SNS 반응’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일주일 동안 조 후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14건에 ‘좋아요’를 눌렀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선거사무소 방문 게시물에도 반응을 보였다. 특히 조 후보가 라디오 방송 발언과 관련해 송영길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최종 합의는 오늘 밤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 내용은 조율 중이며 내일 오전 중 또는 합의 즉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가 진행될 경우 결과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1일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양측은 시장 후보뿐 아니라 구청장과 시의원 등 지방선거 전반에서도 같은 방식의 단일화에 합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도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김상욱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장 선거 구도는 기존 5파전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박맹우 무소속 후보 간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