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희망본부가 15일 불법영업으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일명 ‘전광훈 폭리폰’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 희망본부는 15일 오전 9시 30분,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브리핑을 했다. 참여연대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기간통신사업자인 ‘퍼스트모바일(전광훈 알뜰폰업체)’에 대해 ▲타 알뜰폰 회사 대비 2배 이상 요금제 설정 폭리 취함 ▲일정 기준 충족 매월 100만 원 연금 지급 거짓·과장광고 이용 이에 속은 가입자 모집 ▲2024년 4월경부터 8월경까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업을 계속함으로써 불법을 저질렀다고 방통위 신고서에 적시했다. 이를 두고 참여연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제1항 제5의 2호 등에 위반된 행위라고 밝혔다. 이날 ‘전광훈 애국폰’으로 불리는 ‘퍼스트모바일’에 대한 방통위 신고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밝힌 신고대리인이며 변호사인 이상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통신소비자분과 실행위원은 “주로 어르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알뜰폰이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높은 요금으로 폭리를 취했다”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매월 100만원의 연금을 주겠다는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간호계 일각에서 제기된 전담간호사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한 오해와 우려에 대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선을 그었다. 간호협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전담간호사 제도의 도입 목적은 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근거를 기반으로 18개 전담간호사 분야를 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3년 간호사 준법투쟁과 의료공백 상황 이후, 간호사의 업무 명확화 및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정부에 제안했고, 전담간호사 제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를 위해 현장 간호사, 간호대 교수, 간호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TF와 자문단을 통해 총 10회의 자문회의 및 전국 348개 의료기관, 1127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18개 분야를 도출하고, 해당 분야별 교육과정과 자격제도 체계를 수립했다”며 “전담간호사 자격제도는 단순한 순환 인력이 아닌, 각 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
시사1 박은미 기자 | 건국대학교 입학처가 2025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및 대입전형 안내를 위한 프로그램 일정을 발표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 활동을 본격화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KU입학전형설명회 △ASK:U △KU모의논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U입학전형설명회’는 건국대학교가 고등학교 또는 전국 입시 박람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학전형 설명 및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ASK:U’는 건국대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가 직접 건국대를 방문해 전형 설명을 듣고, 1:1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방문형 안내 프로그램이다. 또한 KU논술우수자 전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KU모의논술’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해 논술 응시 경험과 실전 감각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고교 교사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열린건대 △KU입학올인원이 마련돼 있다. ‘열린건대’는 고교 교사들이 건국대를 직접 방문해 입학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며, ‘KU입학올인원’은 입학처가 전국 7개 지역을 순회 방문해 고교 교사 대상으로 모의서류평가와 학생부위주전형 특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건
시사1 조성현 인턴기자 |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장미희)는 도내 18개 시군의 일반위탁부모(친인척)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4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순회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위탁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바른 아동 양육 기술 습득, 가정위탁보호 지원서비스 안내, 아동학대 예방, 양성평등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위탁가정 내에서 위탁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청소년기 양육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강원스마트쉼센터와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영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기 아동의 발달 특성과 위탁부모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위탁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스마트쉼센터 최수진 소장과 김효진 선임이 강사로 참여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지도 방안을 교육한다. 매년 순회 실시하는 보수교육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일반위탁부모(친인척)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AXA손해보험 본사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윤리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 유스 스쿨’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AXA손해보험과 희망조약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과 온라인 에티켓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유스 스쿨’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아동·청소년들이 유해 정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온라인 소통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향후 희망조약돌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본 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2회차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AXA손해보험 한스 브랑켄 대표이사는 “AI와 딥페이크 등 정보 왜곡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AXA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온라인 상에서도 안전하고 바른 시민으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친화경농업협회와 지난 11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농업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농업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회복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 아래 마련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과 전남친화경농업협회 오관수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친환경농업협회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수요자와 공급자 연계 및 상호 협력,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 물품, 장비 보유자원 교류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약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해결과 더불어, 환경보호 인식 확산 및 지역 주민 참여 증진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직접적인 참여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5월 2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The-K 콘서트 : Harmony’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회원 총 1,800명(1인 2매 증정, 동반인 포함 3,600명)을 초대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최근 다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경기에 회원들을 초청하는 ‘스포츠&JOY’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10개 경기에 걸쳐 총 1,500명(1인 2매 증정, 동반인 포함 3,000명)의 회원에게 관람권을 제공한다. 5월 10일 두산:NC(잠실), KT:롯데(수원) 경기를 시작으로 5월 11일 삼성:LG(대구), 5월 14일 LG:키움(잠실), SSG:NC(인천), 5월 15일 한화:두산(대전), KIA:롯데(광주), 5월 17일 롯데:삼성(부산), 5월 18일 NC:키움(창원), 5월 24일 키움:KT(고척) 에서 열리는 다양한 매치업이 포함된다. 더불어 퇴직 교직원을 위한 특별한 여행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일 (사)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 경북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4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로타리 회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천한 청소년을 육성해 미래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단체다. 한승훈 이사장은 “금번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생계 지원과 지역회복 사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수의 로타리안들의 참여로 큰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피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등이 지킨 민주주의,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로 광장의 승리 이어가자.” 168개 인권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10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윤석열 파면까지 넉 달동안 광장을 지킨 시민들은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나라’를 향한 열망을 분명히 드러냈다”며 “평등의 힘으로 윤석열을 파면시킨 이때,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구조적 불평등 특히, 극우개신교 세력이 반차별 선동으로 다시금 세를 모으려는 이 시점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은 이 사회가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겠다는 분명한 선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한 없이 폭주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반성 없이 줄출마 선언을 하는 국민의힘의 행보는 우리가 여전히 해야할 과업이 남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내란에 동조하는 극우 세력을 끊어내겠다는 단호한 선언, 차별금지법 제정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차별과 혐오를 먹고 자라는 극우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누군가를 차별하고 이 사회에서 배제하자는 혐오가 작동할 수 없는 사회적 토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차별금지법 만들 줄 아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12.3 내란 기록뿐 아니라, 10.29 참사 기록을 대통령 기록물로 봉인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0일 논평을 통해 “12.3내란과 10.29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 기록물 지정 및 은폐·봉인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논평을 통해 “12.3내란과 관련한 대통령실 및 관련 기관에서 생산된 핵심 기록들이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되어 15년간 비공개 봉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내란세력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사법처리를 위해서 관련 기록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도 “참사 직후부터 윤석열 정부 인사들은 이태원 참사를 폄훼하거나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일삼았고 특히 명태균씨를 시켜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의 부실 대응이 아닌 법률적인 미비로 돌리려는 ‘프레임’을 기획하기도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참사 대응과 수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대통령실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