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오동운)는 정상화, 내부 고발자 보호, 사건 처리 절차 개선, 수사·기소 분리와 공수처의 권한 등을 주제로일 지난 22일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공수처법의 합리적 개정·입법 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고 설명했다. 이날 열리는 정책 세미나에서는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명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김영중 연구위원이 공수처법의 주요 개정 쟁점과 관련해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공수처는 "정책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공수처를 둘러싼 법적·제도적 미비점, 현행 공수처법의 한계 등을 짚어본 뒤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 수사․공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수처법의 합리적 개정·입법 방안을 논의·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사·공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공수처를 둘러싼 상황과 법적, 제도적 문제를 냉정히 점검·분석하고 공수처법의 합리적 개정·입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매년 전국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지역 축제와 행사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며, 때로는 관광 수입까지 노리는 중요한 기회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의 장’이 유지되기 위해 희생되는 존재가 있다. 바로 공무원들이다. 겉으로 보기엔 자발적 협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원’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만큼 무리한 요구가 따른다. 최근 논란이 된 울산 남구의 ‘고래축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무려 217명의 내빈을 일대일로 의전하기 위해 300여 명의 공무원이 배치됐고, 이들은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시간을 반납해야 했다. 그 대상은 시장, 국회의원뿐 아니라 향우회 회장, 상인회 회장, 어린이집연합회 단장 등 민간 단체 인사들까지 포함돼 있었다. 사실상 ‘인형처럼 붙여 세운’ 전시 행정이 아니고서야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의전이 개인의 시간을 침해한다는 데 있다. 공무원도 직장인이며,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녀다. 공적 명분 아래 사생활이 침해되고, 가족과 보내야 할 저녁과 주말이 일방적으로 소진되는 구조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공무원 사회의 피로와 자괴감을 키워왔다. 실제로 일선에서는 “공무원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자조 섞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치악산 한우가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것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치악산 한우 육포 6천팩(4000만원 상당)이 회의 기간 내내 전세계 언론관계자에게 제공되어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원공노는 지난 4년간 조합원 노동절 선물로 치악산 한돈을 구매해 왔고, 저소득층을 공동으로 후원하는 등 원주축협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왔다. 문성호 위원장은 “원공노와 원주축협은 수년 간 지역사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다”면서, “이번 APEC 공식 협찬사 지정이 치악산 한우 브랜드 세계화에 초석기 되기를 희망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4년만에 원주시의회에 대한 공무원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기간은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이며 조합원 대상으로 네이버 폼을 활용하여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원주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원주시 공무원의 인식을 조사하여 두 기관 간의 발전적인 관계 형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행여나 있을지 모르는 부당한 조치를 확인하여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같은 목적으로 실시한 4년전 설문조사에서는 직원 430명이 참여하여 “행정기관 감시와 견제”를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았고, “개별 사업에 대한 의원 개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인식이 확인된 바 있다. 문성호 위원장은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원주시와 원주시의회가 이번 설문을 토대로 양자 간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원주시의회 인식도 조사에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19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산하 단체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대표로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갈등을 넘어: 희망과 회복을 향한 여성의 평화 리더십’이라는 부제로 국내외 여성 리더 800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말리 전 빈투 푸네 바우아헤 사마케 여성·아동·가족진흥부 장관, 예멘 파이자 압델라퀴브 살람 문화부차관, 리비아 아이샤 알 마흐디 샬라비 국회의원 등 현재 분쟁 중이거나 분쟁을 겪은 지역의 핵심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분쟁지역 여성 리더들의 생생한 평화 메시지 콘퍼런스 1부에서는 분쟁과 위기 상황에서 여성 리더십이 평화 구축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아이샤 알 마흐디 샬라비 리비아 국회의원은 ‘분쟁의 시대,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전쟁과 분쟁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과 회복 가능성을 모색하는 여성의 역할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20일 158차 촛불집회에서 "재발방지책이 나올 때까지 대미투자,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김준형 국회의원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시청역 7번 출구 앞 도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58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개월 우리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 반헌법이고 반민주적며, 시대착오적인 괴물들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며 "내란 청산이 더디기만 하다. 내란 청산에 그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 더 빠르게, 더 과감하게, 더 넓게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강조해 온 3가지 시대정신, 민족 과제가 있다. 같이 한번 외쳐보자. 민주, 평화, 자주. 평화 없는 민주주의는 불가능하고, 자주 없는 민주주의는 불행하다. 대한민국의 자주는 지금 미국 때문에 시험대에 올랐다"며 "조지아주에서 317명 근로자들이 테러범이나 흉악범처럼 두 손 묶이고, 족쇄까지 찬 모욕을 당했다"고 말했다. "우리 근로자들이 고국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큰 충격 속에 빠져 있을 그들의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도 트럼프 정부가 보여준 무례하고 오만한 자세는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가 20일 158차 촛불집회에서 "특별재판부는 주권자의 내란처벌 수단"이라며 "이 도구는 내란을 처벌해야 한다는 헌법정신과 일치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웅 상임대표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시청역 7번 출구 앞 도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58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발언을 했다. 먼저 그는 "드디어 사법개혁도 본격화되고 있다. 내란공모 범죄조직 사법부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바꾸자는 것이 국민들의 결정"이라며 "그런데 사법부의 판사들, 법원장들, 대법관들이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권자에게 덤벼들고 있는 것이다. 속셈은 뻔하다"며 "내란청산을 막고 사법카르텔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용납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 자들의 우두머리가 조희대이다. 조희대는 사법쿠데타를 일으켜 대선에 개입한 범죄자이다. 조희대는 내란공모 재판 하나만으로도 특검에서 수사받고 특별재판부에서 재판받아 감옥에 가야 할 자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특별재판부를 만들자는 것 아닌가." 그는 "사법부가 이른바 사법부 독립을 내세우며 이걸 위헌이라고 시비를 걸고 사법개혁 입법에 끼어들겠다고 한다"며 "사법부 독립이라고 대법원장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는 17일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대구광역시 가족돌봄아동·청년지원 공동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정병주 대구사회복지관협회장 외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일 대구광역시 아동의 복지 및 권리를 지키고 옹호하는 영향력 있는 어른을 의미하는 차일드키퍼 위촉식을 진행하였으며,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정병주 대구사회복지관협회장,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차일드키퍼로 임명되었다. 이어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구안나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과장 ▲박영주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영준 대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정소연 교수는 “가족돌봄아동·청년은 여전히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조기 발굴과 민관 협력의 필요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 ‘세상을 바꾸는 시간V’(이하 세바시V) 전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바시V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강연플랫폼으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5년 연속 선정돼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해요, 자원봉사!’를 주제로 12명의 자원봉사자가 한 달 반 동안 스토리텔링·스피치 교육을 거쳐 자신의 진솔하게 전하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심사는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청중평가단 50명과 전문심사위원 5명이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수상자는 ▲빛의 나눔상 1명(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상금 100만 원) ▲행복 메이커상 2명(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각 70만 원) ▲나눔의 날개상 5명(전남센터장 표창·각 50만 원) ▲희망 씨앗상 4명(전남센터장 표창·각 30만 원)으로 총 12명이 선정됐다. 특히 빛의 나눔상을 수상한 발표자 이숙(발표명: 거드까와 이안스)은 렌즈 너머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진심 어린 메시지로 전하며 현장에 깊은 울림
시사1 박은미 기자 | 굿피플은 고려저축은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료비 부담을 겪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을 위해 300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부산 사상구 부산보훈병원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옥길 팀장, 고려저축은행 문윤석 대표이사, 부산보훈병원 이정주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고객 참여형 나눔 캠페인 ‘독립운동가분들을 안아주세요’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고려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고려저축은행 모바일 앱·웹의 이벤트 페이지 내 ‘안아드리기’ 버튼을 클릭하면 1회당 1000원을 적립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굿피플과 부산보훈병원을 통해 의료비 지원이 시급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나라를 위한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고려저축은행의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피플은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과 고려저축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