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국가보훈부,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고령의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8일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 ‘소리드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리드림’은 전쟁의 후유증 또는 고령으로 청력이 손상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청력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 지원을 위해 청력검사뿐만 아니라 귓본 제작, 개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 주파수별 소리 조절, 향후 보청기 수리 및 소리 조절을 위한 인근 병원 안내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나라를 지키고 소리를 잃은 참전유공자분들께 소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국가보훈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참전유공자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소중한 소리를 찾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사
(시사1 = 박은미 기자)=국가혁명달 허경영(77)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교시설 '하늘궁' 소속 여신도 22명이 허 대표를 성추행 혐으로 경찰에 집단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남녀 22명이 "허 대표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며 "공중밍집장소추행 혐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인들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하늘궁'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서 허 대표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이른바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행하며 그의 무릎위에 앉게 하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허 대표가 "내가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낮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식을 받기 위해서는 약 10만원을 하늘궁 측에 내야 하며, 이 의식에는 회당 50~100명의 신도가 모여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이 치료를 받으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고소를 준비 중인 한 신도는 남편이 보는 앞에서도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것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라며 기부금 2천만원을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에 전달했다. 18일 오후 서울 은평구 통일로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 사무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와 열린시민사회포럼 간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우리은행지부 신동신 부위원장, 김용태 본부장, 신기영 부장이, 열린사회시민포럼의 강진명 이사장, 이철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신동신 우리은행지부 부위원장은 "우리은행지부는 항상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기부금 또한 정성을 다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강진명 열린시민사회포럼 이사장은 "우리은행지부의 3년 연속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3월 운영위원회에서 고물가에 힘든 지역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도 노동절 조합원 기념 선물로 3년 연속 치악산 한돈 세트 지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치악산 한돈시즌3는 목살 500g, 항정상 400g, 가브리살 400g 등 총 1.3kg로 구성된다. 조합원에게 발급한 교환권을 오는 25일부터 4월2일까지 원주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 제출하고 수령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악산 한돈을 노동절 선물로 3년 연속 선정했다. 특히나 올해는 선거업무에 투입되는 조합원들 힘내라는 의미로 총선 전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2021년 8월말 민노총을 탈퇴하고 개별노조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상급단체에 분납금 납부 대신, 절약한 조합비로 매년 노동절 선물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서부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만 14일 오후 9시40분경 은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은편경찰서는 이에 대한 현장 검시 등을 통해 타살 정황을 확인한 뒤 용의자를 추적해 15일 오전 10시 24분경 서울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된 A씨는 무직으로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으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6일 20대 여성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인 회칼 테러, 협박을 한 황상무 수석을 당장 해임하라.” 90여 시민·언론·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을 통해 “회칼 협박 발언을 한 한상무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기자화견문을 통해 “어제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를 지목하며 1988년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군 정보사 군인이 한 기자에게 자행한 회칼 테러를 언급했다”며 “대통령실이 국민의 안전과 공공복리를 도모하는 국가기관이 아니라, 어떠한 이견과 비판도 허용하지 않으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협박과 보복을 서슴지 않는 조폭집단을 연상시킨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을 부정하며, 회칼 테러 운운하며 협박의 범죄를 저지른 황상무를 즉각 해임하라”며 “검찰 공화국이라는 오명도 모자라 이제는 대통령실이 조폭적 행태의 본산이 된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 국민과 언론인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라고 촉구했다. 야당과 기자-언론단체에서도 황 수석 발언에 대한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의 해임을 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양대노총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조법 2-3조개정을 재추진하기로 입을 모았다.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조법 재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날 양대노총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노조법 제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을 총선시 주요 정당의 핵심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라며 “제22대 국회 개원 후 최우선 핵심 의제로 입법을 재추진할 것”을 각 정당에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손배가압류로 인한 죽음의 사슬을 끊어내고, 노조할권리 보장을 위해 노조법 제2조, 제3조 개정은 여야를 막론하고 반드시 흔들림없이 재추진되어야 한다"며 "노조법 개정문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우리 노조운동의 본령 그 자체이다, 지난 개정안을 수정, 보완해 노조할 권리를 보다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입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대노총은 ▲모든 노동자, 나아가 모든 일하는 사람이 노조설립을 할 수 있도록 할 것 ▲ 실질적으로 영향력과 지배력을 행사하는 자를 사용자로 규정하고 단체교섭의무를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4개 종교계 단체와 온라인으로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살사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4개 종단(생명문화 라이프호프,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이 함께 해온 종교 기반의 자살예방사업이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년에도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함께 하기 위한 중지를 모았다. 살사 프로젝트는 4대종단에서 ‘종교예식’, ‘특화 프로그램’, ‘자치구 중심 살사프로그램 활성화’, ‘종교리더 자살예방교육’을 모두 각각 진행하며, 해마다 1개 종단이 열린포럼을 개최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담론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종단별 중점사업은 기독교는 자치구 대상 교육지원 확대, 불교는 상담 및 인식 개선 캠페인, 천주교는 종교를 막론하고 초기 유족 대상 집단 상담 및 종교 예식의 확대를 추진하며 원불교는 지역센터 실무자들의 심리지원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열린포럼은 원불교에서 ‘유가족 돌봄을 위한 방안마련(가칭)’이라는 주제로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 하는 동지관계인 만큼 가감 없는 제안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재명 대표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오늘 간담회는 한국노총이 제시한 7대 요구안과 더불어민주당의 노동 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 하는 동지관계인 만큼 가감 없는 제안을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은 반노동 그 자체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자는 국민이 아니라 착취와 탄압의 대상이었다”며 “노동자의 안타까운 희생이 계속 되는데도 노동권은 퇴행을 거듭했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를 폭도로 몰고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일도 벌어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시간 개악도 계속 시도 중이다, 겨우 정착된 주52시간 노동을 되돌리려고 주69시간 제도로 퇴행하려고 한다”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우리의 연대투쟁으로 겨우 저지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민주당과의 전통적인 신뢰와 믿음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1대 국회를 거치며 어려운 주객관적 조건에서도 노동존중 사회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전진해 왔다”고 밝혔다. 김동명 위원장은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책간담회를 했다. 김 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관계법의 개정과 제정은 헌법개정만큼이나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격렬한 사회적 논쟁과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돌을 수반해 왔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노동 관련한 법제도 전반의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이 바탕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사회는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급격한 산업전환이라는 복합적 위기의 터널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정치·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처해있는 전환기적 복합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의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공동체에 대한 비전 제시가 절실한 상황”ㅇ;리고 피력했다. 하지만 그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노동자·서민을 삶을 위로해줄 정책대안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공정사회, 소득주도성장, 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노동존중사회로 가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3일 오후 1시 20분 경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책대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과의 전통적인 신뢰와 믿음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1대 국회를 거치며 어려운 주객관적 조건에서도 노동존중 사회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전진해 왔다”며 “민주당이 총선 투쟁의 공간에서 더욱 공세적이고, 과감하게 노동의제를 제기하고, 노동자·서민의 힘든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로 출전을 준비하시는 박해철 동지와 박홍배 동지는 노동현장과 조직속에서 보석처럼 단련된 노총 최고의 인재들”이라며 “이러한 인재들을 한눈에 알아보시고 발탁해 주신 점 감사드리고, 22대 국회에서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끔 노총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보호받는 그러한 안전한, 건전한 노동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