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건국대학교 박물관 2일 2024년 박물관 대학 인문학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의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올해 1학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 석학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올해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역사를 바꾼 전쟁’이다. 권형진 건국대 박물관장은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전쟁은 인류 역사와 문명의 발달과 항상 함께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쟁을 모른다면 세계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1학기는 ‘역사를 바꾼 전쟁-동양편’으로 ‘중국 최초의 통일, 진시황의 통일전쟁’을 시작으로 △숙명의 라이벌,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쟁 △고구려의 천하, 광개토대왕의 정복전쟁 △천하를 가져라! 위·촉·오 삼국 전쟁 △칭기스칸의 정복전쟁과 대몽항쟁 △한중일의 격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갑오농민혁명 △쓰러진 나라 바로 세우기, 독립전쟁 △계속되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등 10개의 전쟁을 다룬다. 특히 각각의 전쟁을 전공한 전문학자를 모셔 깊이 있으면서도 새롭고, 재밌게 구성했다. 시대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2024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초록키트 지원사업은 녹색 복지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식물 가드닝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았다. 서울 지역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했던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동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전국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초록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진행 중이며, 전국 소재 청소년 복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총 700개의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 시설당 최대 50개의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3일에 선정된 시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은 “모두가 그토록 바라왔던 팬데믹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겪는 우울과 불안장애는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그동안 쌓여왔던 청소년들의 정서적 우울감이
전국 90개 시민‧언론‧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사장으로 선임된 김백 YTN 전 상무에 대해 ‘이명박근혜’ 정권 당시 언론장악 부역자로 꼽히는 인물이라며 받아드릴 수 없다고 직격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9일 YT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김백 전 상무는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권력의 나팔수를 YTN에 발 들여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백 사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비과학적이라고 치부하고, 김건희 씨의 디올백 수수 보도를 두고 언론의 스토킹이라며 ‘용산’을 비호했다”며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YTN 단독 보도를 재탕 삼탕이라고 폄훼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YTN 사장이 됐으니 YTN을 공언연의 유튜브 방송처럼 만들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김백 퇴진은 물론 부적격 자본 유진그룹을 퇴출하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공영언론 YTN의 권력 비판과 국민의 알권리 등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전국 90개 시민사회노동단체, 시민들과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
올해 40돌을 맞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오는 6일 봄소식을 알리는 ’회원의 날’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서울 서촌 코스 4.10km을 산책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오는 6일 오후 1시 창의문(윤동주문학관)에서 출발해 인왕산 숲길, 서울교회, 서울농학교, 상촌재를 거쳐 민언련에 도착한 4.10km코스라고 1일 밝혔다. 일명 <서촌산책 4.10km 봄을 걷다> 프로그램에는 박강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상임이사가 함께 걸으며 역사해설을 맡는다. 서촌 걷기가 좀 더 특별한 이유는 '4.10km 걷기'란 프로그램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4월 10일에 있을 제22대 총선 전, 회원들과 만나 서촌을 걸으며 역사 이야기도 듣고 민주주의 시민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전투표도 할 방침이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치면 민언련 사옥을 들려 사진전을 관람한다. 민언련은 1984년 창립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민언련의 시작부터 윤석열 정권에 이르기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운동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원 1만원, 비회원 1만 5천원이다. 계좌는 신한은행 100-019-186241(민주언론시민연합)로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하면 된다. 집결시간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 감사실은 지난 3월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마사회가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와 감사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은 ▲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한편, 레저산업의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두 기관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 하겠다"며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지난해 태장2동에 이어 오는 20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조합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원공노와 문막읍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합에서 비용을 대고 문막 자생단체가 준비한 반찬 도시락을 문막읍 취약계층 7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전광규 원공노 홍보부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문막읍 새마을부녀회와 공무원노조가 함께 도시락 반찬 봉사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공노는 이러한 상생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31일 2024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주님의 부활은 교회의 사랑과 생명의 실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평화와 정의의 실천이며 생명의 충만함”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2024년 교회협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주님의 부활하심은 하나님의 공의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오직 생명을 사랑하는 따뜻함만이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언”이라며 “아침에 눈을 뜨면 접하게 되는 지구 곳곳의 재난과 전쟁 소식, 기후재난에 시달리는 생명들의 탄식, 갈등과 혐오 속에 대결과 폭력의 문화가 자리 잡은 세상에서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희망과 사랑을 믿을 수 있을까요, 이 참혹한 역사의 한복판에서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주님의 부활은 교회의 사랑과 생명의 실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상처받은 이를 위로하고, 절망으로 눈물 흘리는 이들의 손을 잡아야 한다, 사회 구조적 폐해로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과 이주민, 노약자의 온전한 삶을 돌보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나가노 유명산 금강사에서 오는 6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열린다. 태고종 소속 금강사 주지 무상 법현 스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일교포들의 마음의 고향인 일본 나가노현 아즈미노시 호다카아리야케 금강사에서 오는 6일 오전 10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와 마츠시로대본영 조선인희생영가 천혼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일본 나가노 금강사는 마츠시로대본영 강제동원희생 조선인 영가들을 추모·위령·천도하기 위해 지난 1977년에 교포들의 원력을 모아 창건한 대표적인 재일교포사찰이다. 이날 금강사 주지 무상 법현 스님(열린선원장,평택보국사주지,전태고종부원장), 상불사 주지 동효 스님, 신슈만다라회신류회장, 불화가 인간문화재 권영관 교수, 세계불교스카우트연맹 유광석 전의장풀피리연주회 성수현회장, 장원진 태평소 연주가, 금강사 장정순 신도회장, 문해룡 대표역원 등이 참석해 아기부처님 관불법회와 마츠시로 희생자 천혼추모 그리고 연등축제를 봉행한다. 일본 나가노는 동계올림픽으로 우리에게 익숙하고 세계 최대의 와사비 농장이 있다. 일본불교 1호 사찰이라 할 수 있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인 젠코지(선광사)가 있다. 금강사는 마츠시로 조선인
지난 28일 오전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버스를 위해 곧바로 파업을 철회한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두 차례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는 총파업을 선택했다. 사실상 사용자인 서울시와 사측인 서울시운송사업조합의 강경한 입장 때문이었다. 파업을 철회한 28일 오후부터 정상 운행을 선택한 노조의 요구 사항은 정말 무리였을까.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점곤)과 서울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정환)의 첫 교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시작해 7차례 이루어졌다. 하지만 교섭 중간에 노측 대표인 위원장 선거(3월 7일)와 사측의 대표인 이사장 선거(3월 12일)가 있어 다소 교섭이 늦추어진 측면이 있다. 서울버스노조위원장은 재선을 했고, 사측 대표인 버스조합 이사장은 바뀌었다. 노조는 그동안 노사 교섭 경험을 갖고 있었고, 사측은 지도부가 바뀜으로서 대부분 노사 교섭 경험이 없는 위원으로 채워졌다. 이런 이유로 사측은 실제 사용자인 서울시와의 설득 등 중간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서울시의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1차 노동위원회 사전 조정회의가 열렸다. 노측은 5차
(시사1 = 하충수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자체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 플랫폼(디클)에서 AI 챗봇 서비스·연계 채널 서비스 개시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신규 콘텐츠 9편을 28일 추가 공개했다. 디클은 “성범죄 없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세상을 클린하게”의 줄임말로, 아동·청소년 및 교사·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콘텐츠를 보급·확산하는 플랫폼이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분석(2022)’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피해자였던 성범죄 사건 중 성매수의 81.3%, 성착취물 제작 등의 66.5%, 강간의 35.3% 등이 온라인을 매개로 발생했다. 피해 경로는 주로 채팅앱(44.7%)을 통해 발생했으며, 그 뒤로 메신저(21%), SNS(18.9%) 순으로 나타났다. 양평원은 점점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이용자들이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법령 정보, 피해자 지원, 대응방법, 예방교육 등 다양한 정보와 학습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또한 이용자의 학습 범위와 편의성을 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전국에 후보자들의 벽보와 현수막이 등장했다. 맞대결로 치러진 서울 강북구갑 지역구에도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후보와 기호2번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의 벽보와 현수막이 선보였다. 벽보에 천 후보는 ‘진심을 다합니다’란 슬로건을, 전 후보는 ‘강북이 키운 인재 강북을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천 후보의 현수막에는 ‘강북을 살기 좋게’를, 초선에 도전하는 전 후보는 ‘재건축· 재개발·종상향 신속지원’을 내세웠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녹색정의당의 현수막도 선보였다. 각 후보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3,630여 곳에 첩부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
불교인권위원회가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도관)은 28일 오후 성명을 통해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의 협력”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로스쿨 설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세속법의 발전”이라며 “2천년의 한국불교에서,100여년 현대학문의 산실이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는 대한민국의 법(法)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법질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인권위원회는 “사부대중은 윤석열 정부에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를 강력 요구해야 한다”며 “마음속에 머무르는 것은 원(願)이 아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실천의 첫걸음로서 사부대중께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위한 위원회’구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이다.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협력 촉구 대승보살은! 대승의 불자들은! “미래세가 다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끝내 해탈케 하고자 한다. 또 끝없이 생사 속을 헤매면서 어떠한 지옥의 괴로움을 받더라도 중생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원을 세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대승보살의 원(願)으로 세상의 모든 법(法)을 완성해야 한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