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체식사회단체들이 부처님오신날인 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 오신날, 불살생(不殺生)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을 통해 “부처님은 불살생(不殺生), 자비(慈悲), 연기(緣起), 윤회(輪廻), 팔정도(八正道)의 중요함을 말씀하셨다”며 “모든 생명의 고통을 편안케 하는 것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부처님은 우리의 몸은 '불성'(佛性)을 담는 신성한 그릇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그릇에 동물의 시체를 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불교 경전에서는 고기를 먹는 것은 생명에 대한 연민과 자비심을 파괴하고,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고통과 죽음의 악순환을 끝내고, 생명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채식을 기반으로 하는 평화로운 삶이 인간과 동물과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나만의 욕심을 채우는 삶이 아니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삶이 진정으로 풍요롭고 위대한 삶”이라며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대법원 앞 138차 촛불집회에서 야당을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9명의 대법관, 지귀연 판사까지 탄핵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3일 오후 4시 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잔행된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제138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 발언을 했다. 권 공동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법복을 입고 근엄하게 둘러앉아 대한민국 법치를 파괴한 법기술자, 대한국민을 능멸한 법비수괴 조희대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자들은 온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가운데 생방송을 열고 버젓이 선거운동을 벌였다. 그것도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 낙선운동을 한 것이다. 명백한 정치재판, 대선개입,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희대와 9명의 공범 대법관들이 벌인 불법적인 재판 과정의 진상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대법원의 재판 심리 개시와 진행까지 모든 것이 불법, 편법의 종합판이었다"고 지적했다. "6만 페이지에 달하는 재판기록을 검토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비정상적인 재판속도, 재판기록을 검토하지 않은 정황 그리고 파기환송에 이르는 전 과정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조희대와 그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2주기를 맞아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가 내란세력 청산 촉구 138차 촛불집회에서 열사에 대한 추모사를 했다. 고 양회동 열사는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동자 탄압에 항의, 지난 2023년 5월 1일 영면했고, 이후 촛불행동은 고인을 명예최고대표로 추대했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138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3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7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가 영원한 건설노동자, 촛불행동 명예최고대표 양회동 열사 2주기 추모사를 했다. 김 상임대표는 "우리는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열사 앞에 다짐한다"며 "정권을 잡은 조직폭력배 윤석열 패거리들이 건설노동자들을 폭력배로 뒤집어 씌웠다. 그래서 양회동 열사의 죽음은 윤석열 정권이 저지른 타살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촛불행동 회원이셨던 양회동 열사의 유지는 그대로 촛불국민들이 반드시 쟁취해야 할 무거운 임무이자 목표가 돼싸"며 "촛불국민들은 양회동 열사에 대한 의리, 열사의 영전에서 다진 약속을 지켜 오
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연매출 2조 4000억 규모의 최고 자리에 오른 구자관 회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그 배경과 성공 비결을 밝혔다.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1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회장이란 직함 대신 책임대표사원이란 직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1968년 식당 화장실 청소로 시작해 삼구아이앤씨를 연매출 2조4000억원 규모의 아웃소싱 종합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날 구자관책임대표사원은 전주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회사의 설립 배경과 대표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 구자관책임대표사원은 "회장이란 직함 대신 책임대표사원이란 직함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모든사원들이 나를 대신해 현장에서 일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대표인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생각하기에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구'라는 기업명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선 "신용, 신뢰, 사람 이 세 가지를 갖춘 기업이 되고자 하는데 어떤 이름이 좋겠냐며, 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선거법 위반 행위 및 직권남용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검사검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서울의소리 등은 2일 오전 11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검사검사모임 상임대표인 오동형 변호사 등 고발인들은 고발 취지를 통해 “피고발인 한덕수 등을 공직선거법 제9조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제85조 제1항의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위반, 제86조 제1항 제2호의 공무원의 선거운동 기획이나 그 실시에의 관여 금지 위반, 직권남용죄 등으로 고발하오니,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해달라”고 적시했다. 고발인들은 피고발인 한덕수 등에 대해 ▲ 대선 준비에 국무총리실 공무원들이 불법적으로 동원된 정황 발견 ▲국무총리실 주요 공무원들의 사전 각본에 의한 줄사퇴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공무원의 직위를 악용한 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국무총리실에 사모대응팀이 설치 등 고발이유로 들었다. 특히 고발인들은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거나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제86조 제1항 제2호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 외에도 공무원의
시사1 박은미 기자 | 오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어린이 날 황금 연휴를 앞둔 가운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연휴 기간 어린이를 위한 ‘송카 패밀리 데이’를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연휴가 시작되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소인 케이블카 왕복 탑승권이 50% 할인된다. 또, 지난 4월 21일 판매가 시작된 5월 온라인 예매 분부터 소인 할인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의 경우 온라인은 네이버와 야놀자, 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당일 예매 탑승이 되지 않아 늦어도 탑승 하루 전날까지는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한다. 할인 탑승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매표소를 통해 모두 구매 가능해 온라인 예매를 놓쳤다면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 구매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날인 5월 5일 스카이 파크 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펼쳐진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일일 명예 사원이 될 수 있는 ‘나도 송카 패밀리’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케이블카의 사원증을 만들어 준다. 하루 동안 ‘송카 패밀리’가 되는 기분을 만끽하게 되는 사원증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발급 된다. 사원증 선착순 이벤트를 놓쳤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날 케이블카를 방문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6월 상반기 노사발전협의회를 앞두고 논의할 안건을 시 측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원공노가 전달한 안건은 ▲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 ▲ 월례조회 읍면동 · 사업소 참석대상자 축소 ▲ 본청 당직 제도 개선 ▲ 직급별 업무 분장 가이드라인 제정 ▲ 읍면동 6급 이하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 건강검진 지원 강화 및 전년도 노사발전협의회 검토 대상 안건을 포함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은 평소 조합원 점심간담회를 통해 조합원이 제안한 안건을 바탕으로 확정한 것이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용을 시측과 함께 풀어볼 계획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이번 노사발전위원회의 안건 또한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확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2021년 8월 민노총 · 전공노 탈퇴 후 독자 노조로 조합원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함께 전공노를 벗어난 안동시, 김천시 및 작년 출범한 영월군 등과 함께 정치색 없는 공무원
시사1 박은미 기자 |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30일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2025년 제2회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주관은 지식콘텐츠연구소 산하 지역문화연구원(CELEB)이 담당했다. 지역문화연구원에서는 사학, 고고학, 지리학, 철학, 군사학, 문헌정보학 등 각 학문 분야의 전문가와 공직, 교육, 언론,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술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고대 국가 가야의 자연환경’으로, 한국 고대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중요한 일원으로 존재했으나 많은 이들에게 잊혀져 있다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가야에 대해 논의했다. 가야사는 가야가 위치했던 지역뿐 아니라 금관가야 왕실의 후손인 김유신 일가, 대가야에서 신라로 망명해 충주에 정착한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 등을 통해 여러 지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발표는 부경대학교 SEED 연구소 김정윤 박사후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권용휘 선임연구원이 각각 ‘함안 아라가야인들의 환경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 성동구는 30일 “반지하와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꾸러미 및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와 옥탑방 거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성동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반지하 및 옥탑방 100가구를 대상으로 계절별 필수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냉방꾸러미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지원 대상을 반지하 가구까지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냉난방 꾸러미는 또는 벽걸이 에어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하여, 구는 폭염 행동 요령 및 무더위쉼터, 폭염 안전 숙소 등 안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냉난방 꾸러미’는 선풍기와 쿨매트, 홈매트 등 폭염 대비용 물품과 전기매트와 겨울 이불, 핫팩 등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벽걸이 에어컨’은 냉방전용 고효율 제품(6평형)으로 기존에 에어컨이 없는 세대에 한하여 지원한다. 단, 에어컨 설치비용의 10%는 자부담으로 사회복지법
시사1 박은미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 주도하여 대구시 수성구, ㈜SPC그룹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은 시니어 일자리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민관협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할로마켓’은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2월 13일 대구 수성구, SPC그룹과 함께 조성한 세대통합형 일자리 프로젝트로, 시니어와 청년이 협업해 운영하는 베이커리형 카페다. 60세 이상의 시니어 30여 명이 제빵 및 음료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할로마켓’ 활성화를 위해 수성대학교 학생 15명이 서포터즈로 지원할 예정이다. 할로마켓에 근무 중인 채옥희씨(69세)는 “키오스크 사용법도 배우고 손님도 응대하면서 내가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며 “또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며 활력을 얻기도 한다”고 할로마켓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할로마켓’은 기획 단계에서 예측한 월 예상 매출을 초과하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는 6월부터는 수성대학교 ‘할로마켓 대학생 서포터즈’가 SNS 홍보 활동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