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인재원, 의료AI 직무교육 본격 추진... ‘2025년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 킥오프

시사1 박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5일 인재원 서울교육관에서 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킥오프(kick off) 회의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7월 공모 및 8월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교육운영기관인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원장 정용훈) 4개 병원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참석하여, 의료AI 교육사업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새롭게 추진되는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은 대한민국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와 AI를 육성, 지원하는 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의료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AI 기술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개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통해 실시되는 의료AI 직무교육은 의료현장 전반의 AI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 수준을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임상 인력뿐 아니라 병원 내 행정, 전산·데이터 분석 인력까지 포함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실제 병원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교육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은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의료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확산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킥오프를 기점으로 교육운영기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운영하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전국 의료현장의 의료AI 기술 확산을 위해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