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 문화복합공간 라스칼라에서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신격호 평전 독후활동 공모전' 수상자 및 롯데그룹 임직원과 함께하는 'LOTTE ON PAGE'를 개최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8주 동안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 스토리가 담긴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을 읽고, △글 △그림 △동영상 △카드뉴스 등 자유 형식의 독후 활동 창작물을 제출하는 ‘신격호 평전 독후활동 공모전’을 진행했다. 해당 공모전은 평전 읽기를 통해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현시대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에 대한 영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부문과 롯데그룹 임직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튜버 정대철 씨를 비롯해 한창희, 이정숙, 김보미, 홍지혜, 박장흥, 유민준, 정윤지 씨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임직원 부문에서는 △박보서(롯데백화점) △박문인(캐논코리아) △신직수(롯데유통군HQ) △선지훈(롯데이노베이트) △유꽃비(롯데칠성) △안제헌(롯데월드) △이미린(롯데웰푸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일본의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정권의 '위안부' 합의, 강제동원 문제를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 발언에 대한 정의기억연대가 비판 입장을 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지도 못하면서 어느 누구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가"라며 "국민이 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친일굴종 윤석열 정부의 과오를 바로잡고 피해자의 편에 굳게 서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할 일은 잘못된 ‘합의’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 일본정부가 저지른 엄중한 문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반인도적 범죄의 피해를 입은 자국민의 아픔을 돌보면서 진실과 정의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일이어야 한다"며 "일제 식민지배와 침략 전쟁의 불법성을 명확히 하고,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 법적 배상을 받아내는 것만이 지난 80년 간 지연된 역사정의를 실현할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제 한국정부에 등록된 생존 피해자는 6분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문제해결의 마지막 기회를 허망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날리지 않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이 20일, 정부를 향해 '노정 교섭 등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이양섭 위원장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지방공기업특별위원회' 주최 지방공공기관 정책전환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발언을 통해 ▲ILO권고 이행, 노정교섭 법제화 ▲임금·인력·제도개선과 관련한 현안 노정교섭 ▲대통령과 행안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대화 마련 등을 밝혔다. 먼저 이 위원장은 ”지방공공기관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 삶의 질을 지탱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상수도, 교통, 환경, 도시 인프라 이 모든 것은 우리 노동자들의 손으로 지켜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정부의 정책은 공공성을 강화하기는커녕, 현장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행안부가 강요한 부당지침은 수년째 인력 충원과 임금 정상화를 가로막아 왔다. 현장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한 사람이 두세 명 몫을 감당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 교체와 시설 보강도 예산 절감이라는 이름으로 뒤로 미뤄지고 있다. 이렇게 무너진 공공서비스의 피해는 결국 주민 모두에게
시사1 장현순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회원 혜택 및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현재 3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출시 이후 15년 동안 문화 마케팅, 대외 제휴처 확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CJ ONE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포인트 적립·사용을 넘어 회원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상을 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하단에 탭메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혜택 공유’ 커뮤니티 신설이다. 할인 이벤트, 앱테크 꿀팁, 한정판 상품 구매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 정보를 회원들이 자유롭게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동 리워드 제도 ‘포인트 씨앗’도 도입했다. 작성한 글이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회원의 글에 ‘좋아요’를 10회 이상 남기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포인트 씨앗이 적립된다. 포인트 씨앗은 CJ ONE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어 활동을 활발하게 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CJ ONE
시사1 박은미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을지연습은 총 4,300여 명(4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을 상정해 실시됐다. 올해 훈련은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전재민대상 단체급식소 운영, △전시 긴급 채혈 및 혈액 공급, △기동의료반 설치·운영, △국가기반시설 복합재난 대응 등 실전형 대응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실전형 긴급대응체계(ERS)’를 전 과정에서 점검하고, 보건의료, 혈액, 구호, 심리 회복 등 대응 훈련을 실시 했다. 을지훈련은 18일 새벽 6시 임직원 비상소집으로 시작되어 위기 상황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를 대비한 단체급식소를 설치했다. 이어 19일(화)에는 군 병원 혈액 공급훈련과 기동의료반 설치·운영 훈련, 화생방 통합 대응 훈련이 실시되었고, 20일에는 서해5도 주민 출도(出島) 및 구호 훈련, 국가기반시설 복합 재난 대응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서울지사와 서울적십자병원의 전시 주민 보호 훈련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다양한 이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양육의지가 있는 ‘위기임산부’를 긴급 지원해 산모와 영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원활한 양육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인 여성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뜻한다. 최근 보호출산제 시행 및 전국 단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의 도입으로 위기임산부들의 사례별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돼있지 않아 위기임산부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롯데장학재단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전국의 위기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양육비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대전∙세종 △부산 △충북 △충남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0일 인재원 본관 2층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송 사회적책임 실현 협의체(이하 협의체)’에 소속된 기관이 차례로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이어 인재원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협의체는 2017년부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릴레이 헌혈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나눔”이라며, “인재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와 ‘디지털 자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부문화를 정착·확산하고 기후위기와 재난 등 긴급 사회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민간-비영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2025년부터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로드맵을 발표하며, 이에 발맞춘 선제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 자산 기부는 기부금의 집행 내역과 사용처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 번 기록된 내용은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해 투명성이 높다. 이러한 특성은 기부자의 신뢰를 높이고, 비영리단체의 모금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열매는 금융위 발표 직후 회계·법률 자문을 거쳐 선제적으로 ‘내부통제기준’을 수립했다. 특히 업비트가 지난 7월 충남·충북·광주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한 5BTC(비트코인 5개 / 약 8억 804만 원)를 사랑의열매 내부통제기준과 금융위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공노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 세금을 외유성 해외출장에 사용하는 시의원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세금도둑잡아라'와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가 지방의원이 국외 출장비 집행과정에서 오남용 등으로 적발돼 국민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거나 감사 의뢰를 받은 의회 명단에 원주시의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방의회 해외출장에 대한 감사 및 수사의뢰 후 대상이 되는 의회만 공개하고 있을 뿐,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는 없다. 원공노는 "243개 시도 지방의회 거의 대부분이 감사 및 수사의뢰 대상이 되었고, 강원도 역시 16개 시군에서 문제사항이 발생하는 등 해외출장과 관련된 지방의회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 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며 "원주시의회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또한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 문제의 잘잘못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금도둑잡아라'와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는 감사 및 수사의뢰 내용을 비공개 처리하고 있는 국민권익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창립과 멕시코 이민 120년을 맞아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인도주의 역사와 그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제7회 국제 인도주의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멕시코 한인 사회의 적십자 활동과 독립운동 연계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멕시코와 쿠바에서 활동한 김익주의 사례가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김익주는 1919년 3·1운동 이후 현지 한인 사회를 규합해 적십자 조직을 이끌며 구호 및 보건 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생계 수단이던 자신의 식당을 매각해 독립 자금을 댔고, 부인 백곤차 여사도 모금에 동참했다. 이처럼 적십자 활동과 독립운동이 나란히 전개된 그의 행적은 해외 한인 사회에서 적십자 활동이 단순 구호 활동이 아니라 민족운동이자 독립운동의 한 갈래였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발제를 맡은 박환 前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적십자 활동은 독립운동과 분리된 것이 아니었다. 당시 모금된 자금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단체로 이어졌고, 적십자 조직은 한인 사회를 결속시키는 기반이 됐다”며 “이번 학술회의는 지금까지 역사 속에 묻혀 있던 멕시코 한인의 독립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