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진보당은 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발표한 쇄신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조금도 바뀌지 않은 이기적 몽니”라고 평가절하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질의응답도 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기는 변화’를 내세웠지만, 내용과 태도 모두 기존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중도 외연 확장을 이유로 영입됐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했음에도 당 지도부가 이를 만류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새로 구성된 윤리위원회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해온 윤민우 가천대 교수가 윤리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을 두고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쇄신안에 ‘윤석열 내란 세력과의 절연’이 언급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눈높이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번 쇄신안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끝났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당명 개정과 청년·전문가 중심 정당으로의 변화를 쇄신안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이 같은 메시지가 과연 국민에게 ‘변화의 신호’로 읽힐지는 의문이다. 지금 국민이 묻는 것은 포장 방식이 아니라, 권력 구조와 책임의 실체가 바뀌었느냐는 점이다.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단순한 판단 착오나 개인의 일탈이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여당은 견제하지 않았고, 침묵하거나 동조했다. 그 책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럼에도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라는 표현으로 사과를 갈음하고, 곧바로 당명 변경과 청년 확대를 쇄신의 핵심으로 제시하는 모습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간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세대 비율 조정이나 간판 교체가 아니라, 권력을 휘둘렀던 구조 자체에 대한 해체와 책임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 시절 권력의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며 당과 국정을 왜곡시킨 친윤석열계 핵심 인사들은 여전히 당 안에서 자유롭다. 누구 하나 정치적 책임을 지거나 스스로 물러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계엄을 둘러싼 판단과 대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왜 제동을 걸지 않았는지에 대한 성찰과 검증도 없다. 쇄신을 말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당 쇄신을 위한 당명 개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청년·전문가 중심의 정당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폭넓은 정치 연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선우 현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점점 본질로 향하고 있다. 쟁점은 더 이상 한 정치인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다. 공천이라는 권력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그 과정에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구조적 질문이다. 야권이 이번 사안을 ‘개인 비위’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로 규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민주당 지도부의 대응은 여전히 안이하다. 탈당과 선 긋기로 사태를 정리하려는 태도는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단수 공천이 이뤄졌고, 이후 관련 인사들이 의원직이나 당직을 유지한 채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 정치에서 탈당은 책임의 종착지가 아니다. 국회의원은 당 이전에 국민의 대표이며, 공천 비리 의혹은 개인의 거취 정리로 덮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특히 김경 서울시의원의 해외 출국,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사들의 책임 회피 논란은 의문을 증폭시킨다. 사실 여부는 수사를 통해 가려질 문제지만, 의혹이 제기된 국면에서 보여준 태도는 결코 책임 정치의 모습이라 보기 어렵다. 민주당이 스스로 공정과 개혁을 말해온 집권 여당이라면,
시사1 박은미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권력 공백을 둘러싼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직을 맡았지만, 실질적인 권력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변수는 따로 있다. 내무·국방을 장악한 두 명의 강경파,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과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장관이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을 미국의 대베네수엘라 전략을 흔들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지목했다. 형식적 권력과 실제 권력이 분리된 베네수엘라 정치 구조에서, 이 두 장관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정국은 급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베요와 파드리노 장관은 단순한 각료가 아니다. 카베요 내무장관은 오토바이 민병대 등 친정권 무장 조직을 총괄하며 반정부 시위 진압을 실질적으로 지휘해온 인물이다. 정권의 ‘행동대장’이자 마두로 체제의 실질적 2인자로 불린다. 해외 반체제 인사 납치·살해 사건 배후 의혹, 국영방송을 통한 대미 선동 발언 등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악명이 높다. 군을 장악한 파드리노 국방장관 역시 막강하다. 그는 군 내부의 마약 밀매, 불법 금광 채굴을 묵인하는 방식으로
시사1 김기봉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가 새로운 지수 구간에 진입했다. 불과 며칠 전 4300선과 4400선을 연달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하나의 고지를 넘은 셈이다. 단기 급등이라는 숫자보다 더 주목할 대목은 이번 랠리를 이끈 동력과 그 성격이다. 이번 상승장의 중심에는 개인 투자자가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수급이 지수를 밀어 올리던 과거 강세장과 달리, 이번 4500선 돌파는 ‘개인 주도 랠리’라는 점에서 구조적 차이를 보인다. 장중 흐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고, 오전 한때 4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차세대 HBM 제품 공개를 예고하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반도체 대장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는 단기 재료를 넘어, 국내 증시의 주도 업종이 여전히 ‘AI·반도체’ 축에
시사1 김기봉 기자 | 코스피가 6일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해 한때 4,4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 전환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차세대 HBM 제품 공개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96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02억원, 6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16% 내린 955.97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6일 오전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재외국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혜경 여사는 학교 도착 직후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진행한 뒤 학부모·교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두 아이를 키운 부모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재외국민 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혜경 여사는 이어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초등부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교류했고, 졸업을 앞둔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은 재외국민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북돋고, 한중 미래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전 중국 입법부 수장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한 데 이어, 행정부 수장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정치적·우호적 신뢰를 강화하고 민생과 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인 구상찬 전 의원이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구상찬 전 의원은 6일 성명을 내고 “‘1억 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은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니라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반과 권력 작동 방식에 대한 중대한 문제”라며 “국민은 이 사안의 ‘뒷배’가 누구인지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상찬 전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 사안을 개인의 일탈로 규정하며 선을 긋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조승래 사무총장이 ‘개인의 문제’라고 규정하고 탈당으로 책임을 갈음하려는 모습은 오히려 합리적 의구심을 키운다”며 “정말 뒷배가 없다면 이렇게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꼬리 자르기’가 가능했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당시 공천 과정과 관련해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문제를 제기하고 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음에도 해당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며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만큼의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은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의혹은 음모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