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출처 = 바이든 후보 페이스북)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경합지역인 러스트벨트(동북부 공업지대) 중 한 곳인 미시간주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4일(현지 시각) 미시간의 승자를 바이든 후보로 전망했다. 16명의 선거인단이 존재하는 미시간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링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를 꺾은 곳이다. 개표가 98% 완료된 미시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9.8%를 확보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보다 1.2%p 뒤진 48.6%에 그쳤다. 이제 바이든 후보는 6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네바다 및 11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애리조나에서 승리를 확정지을 경우 대권을 거머쥘 예정이다. AFP통신은 이날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64명을 확보했음을 보도했다. 한편 트렴프 대통령 캠츠 측에서는 미시간 및 펜실베니아에서의 개표 중단 소송에 나섰다. 이어 위스콘신에서의 투표 역시 재검표를 요청해 결과가 결정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미국 대선후보들의 연설 현장.(출처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최대 경합주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서 개표 막판 우위를 선점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93% 개표 현재 51.0%의 득표율로 48.0%의 바이든 후보를 3.0%p 앞섰다. 미국 정치권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대권가도 요새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재선 성공을 위해서는 놓쳐선 안 되는 필수 방어지역인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머지 지역에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가도는 추가개표 상황까지 지켜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대선은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부산관광기념품점 통합 브랜드로 지역기업 판로거점 역할 부산의 우수제품쇼핑 매장과 부산관광기념품을 통합한 제품을 한곳에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보름 동안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하는 동백상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이번 개막식은 부산에서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며 "동백상회에서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행사 기간 중 모든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반값세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장 및 제품구매 인증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커피 쿠폰 및 무선이어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백상회는 부산형 O2O(온․오프라인 유기적 연계) 정책에 따라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공공 모바일마켓의 온라인 동백상회와의 연계 판매를 위한 교두보 역할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큰 창의적인 아이디어 혁신제품 등의 테스트베드로서의 판매공간 역할도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온택트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출처 =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 2일 전당원 투표 결과 당헌 개정을 거쳐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기로 결론을 냈다. 이날 민주당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당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의 86.64%가 당헌 개정 및 공천에 찬성했다. 반대는 13.36%에 불과했다. 이는 총 투표 21만1804명 및 투표율 26.35%에 따른 수치다. 민주당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현행 당헌 규정에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 예정이다. 한편 내년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고 박원순 서울시장 및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의혹 등으로 치러지게 됐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장유리 교수 (사진=시사1DB)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종종 눈에 띈다. 당장 다수의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는 ‘재택근무’가 그렇다. 이처럼 우리는 코로나에 따른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체감하고 있다. 그중 가장 활발한 변화를 보이는 곳은 유통업계가 아닌가 싶다. 유통업계는 비대면 배송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홈영화·홈트레이닝·개인맞춤형서비스 등 디지털 큐레이션의 발달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필자가 종사하는 문화예술계에서도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바로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문화예술계의 움직임은 매우 활발하다고 자부한다. 코로나 블루는 포괄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따른 우울증 현상을 뜻한다. 현대인에게 코로나는 불안과 공포 등을 유발해 보건적 정보에 집착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및 무기력증을 유발한다. 문화예술계는 현대인들의 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에서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8회 ‘아름다운 동행전’이 이를 방증한다. ‘아름다운 동행’은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화가들의 모임이다. 모임은 대구 갤러리 예
국토교통부는 2일 “경제단체·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7회 규제혁신심의회(위원장 1차관)를 개최해 총 17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경제단체 등을 통해 국민생활 속 불편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취약계층·영세업자 부담 완화, 국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절차·기준 합리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중점 발굴했다. 양종호 국토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이번 개선 과제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 애로사항들을 파악하여 검토한 만큼 조속히 관련 법령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올해 규제혁신심의회를 활성화하여 130여건의 과제를 발굴하였고 앞으로도 양적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국민과 기업 활동에 실제 도움이 되는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규제혁신심의회에 논의된 대표적인 개선 사례는 이렇다. ◇전기차 전용 정비업체 등록 기준 완화(시행규칙 개정, 2021.3) (현황) 현재 자동차 정비업체 등록 기준은 휘발유 등 내연기관 정비에 근거하여 시설 등을 규정하고 있어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비업을 위해 전기차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9차 아세안+3(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이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9차 아세안+3(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에서, 의장국 캄보디아 포엉 사코나 문화예술부 장관, 일본 하기우다 코이치 문부과학대신, 중국 장쉬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비롯한 아세안+3 13개국 대표단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문화예술 국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의 문화협력 관계 증진을 위하여 2년마다 열리는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와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는 올해 당초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아세안 10개국 문화장관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초청해,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문화주간을 확대 발전하는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거점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연도별 플라스틱 1일 쓰레기 배출량 증가 현황 표.(출처 = 이수진 의원실)코로나19로 인해 음식물 배달 플라스틱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 규제를 유도하는 현재의 정부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에 대한 종합감사 때 ‘배달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정책을 촉구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매월 1조6730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8년 여름의 4969억 원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음식 서비스 배달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음식 배달의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1건 주문 시 2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한 번에 3개씩 배달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1일 약 830만 개 정도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음식 배달 플라스틱 발생 추정치 기준 시점이 지난 8월이므로 10월 현재는 1일 1000만 개까지 육박했다고 볼 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시사1DB)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잇따르는 현상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고수할 것임을 전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 때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이렇게 전했다. 이어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 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 청장은 일각에서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이라도 중단해야 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 부분도 검토했으나,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같은날 경남도 등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눈을 감았다. 다만 해당 백신이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인지는 확인되진 않은 실정이다. 한편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 = 이탄희 의원 블로그)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9개 대학원의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전수조사한 결과, 서울대학교와 경상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조카와 아들을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경상대의 경우, 경상대 교직원 행동강령 제5조에 따라 부자관계인 것을 분명히 확인하고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국감 때도 같은 문제가 지적돼 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도를 개선해 현재는 4촌 이내에 해당하는 지도교수가 복무관리를 할 수 없다. 반면 교육부는 연간 600명의 전문연구요원을 선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제도의 미비로 인해서 경상대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연구요원 지도교수는 출결, 휴가, 연차, 졸업논문 심사, 박사학위 취득 등 대학원 생활의 전반에 대한 관리를 전담하는 막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병역의무 이행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검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의원은 “대표적인 불공정이다. 병역의무를 아버지 밑에서 하는 것을 어느 국민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세가지 제도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