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박형준 43.7%·전재수 43.9%…부산시장 초접전

시사1 김아름 기자 | 오는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투인사이트랩이 지난 24~25일 부산 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전 의원은 43.9%, 박 시장은 43.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기타 후보는 2.9%, 지지 후보 없음은 5.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역시 팽팽한 흐름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40.7%, 국민의힘은 38.4%로 조사돼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이어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7%, 진보당 1.3%, 기타 정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였다.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접전 양상이 확인됐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2%였고,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6%로 나타났다. 이 역시 오차범위 내 격차로, 부산 민심이 뚜렷하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는 박빙 구도로 전개되고 있으며, 정당 지지도 역시 팽팽해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까지 부동층의 향배와 정당 지지율 변화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75%, 유선전화 RDD 25% 방식으로 추출됐다. 응답률은 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