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차화열 평택시장 후보 “시민이 위대한 도시 만들 것”

시사1 김아름 기자 | 차화열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후보는 이날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묻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갈등과 대립 속에 길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로를 이기기 위한 싸움은 계속되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경쟁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정치는 누군가를 위대하게 만드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위대한 것은 시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산업과 교통, 인구와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 시민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차 후보는 평택시를 북부·서부·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북부지역 공약으로는 로컬 브랜드와 원도심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 조성, KTX 경기남부역사 조기 유치 추진 등을 내걸었다.

 

서부지역은 AI 반도체 및 해양경제를 중심으로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와 물류 허브 구축, 화양지구 활성화, 오성면~안중읍 38국도 조기 착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남부지역은 문화와 정주환경 중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도심 슬럼화 방지, 용죽지구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지역 교통 혼잡 개선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평택의 주인은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이라며 “시민이 위대해질 때 평택은 진짜로 위대한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