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차량 운전자 A씨, 경기 안산의 한 운송 업체 소속 운전사▲2일 오전 전날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사고로 파괴된 차량 주변을 통제하고 견인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 박은미 기자)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서청역 인근 사거리에서 조선호텔에서 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행인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등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차량 운전자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나 왼쪽 갈비뼈 부근이 아프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이 바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주운전은 아닌걸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경기 안산시의 한 여객 운송 업체 소속 운전사다. A씨는 급발진 이라고 주장하지만 시사1이 현장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은 급발진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만약 급발진이였다면 차량 운행이 끝날 때까지 들이받아야 하는데 건널목 앞에서 차량이 스스로 멈춘 것은 급발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2일 오전 전날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일방통행길 인도에 쓰러져 있는 오토바이와 주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2일 오전
▲부동산임대차계약서 작성 자료 사진. (출처 = 주거안정연대) (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1일 “부동산 규제와 임대사업자 규제는 별개 사안임에도 국토교통부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비아파트 다주택자’라면 적폐라는 식으로 온갖 불이익을 준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이날 “제과제빵업계 사장님이 ‘빵’을 상품으로 하는 업에 종사하듯 주택임대사업자는 말 그대로 주택을 상품으로 하는 사업자”라며 “주택 관련 사업자들은 소위 프랜차이즈 업체(정부)와 계약을 맺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인데, 이 프랜차이즈 업체가 계약할 땐 없던 내용인 ‘보증보험 의무가입 조항’을 집어넣고 갑질을 하니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연대는 “게다가 ‘126% 룰(전세금 반환 보증환도 공시가격 산정 : 공시가 적용 비율 140%·전세가율 90%)’을 적용시켜 전세대출 받도록 전세대출한도를 30% 이상 줄여놓고선 ‘못 갚으면 전세사기꾼’ ‘감옥에 가라’ 등 임대인 탄압의 선을 넘었다”고도 했다. 연대는 재차 “국토부는 의도적으로 갭투기꾼을 처벌한다 식의 적폐몰이로 임대인들을 전세 사기꾼으로 만들어버렸다”며 “이로 인해 비아파트권 임대시장은 초토화됐
[인터뷰] 85세 임오십령 할머니의 삶▲임오십령 할머니“소식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건강의 비결이다.”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에 거주하는 임오십령(林五十鈴, 85) 할머니가 기자를 만나 건넨 말이다. 오십령(五十鈴)은 딸랑거리는 50개의 방울을 의미하고, 부친 슬하에 오형제가 50개의 방울처럼 딸랑거리며 즐겁게 살라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을 짓었다고.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참선을, 오전 7시에 아침 소식을 한다. 이후 커피 한잔을 하고, 우이동 북한산 둘레길로 향하는 시간은 오전 8시경. 저녁 취침은 어김없이 저녁 10시이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한 탓인지 아주 건강하고 젊게 보였다. 경남 사천에서 출생해 부산에서 자랐고 23살 때, 서울 출신 남편을 만나, 25살(1965년)에 결혼을 했다. 그동안 남편과 무탈하게 잘 살았다. 하지만 2년 전인 지난 2022년 4월 10일 건강했던 남편이 집에서 갑작스레 영면을 했다. 그 충격으로 뚜렷이 보였던 눈이 지금은 글씨 조차 잘 볼 수 없게 돼 답답하다고 말했다. “남편은 한정식 사업을 했다. 생전 남편과 시장, 산, 여행 등 어디를 가도 항상 함께 했다. 지난
대전 본소를 포한 한 예하 6개 지역 연구소에서 동시 진행(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방과학연구소(원장 임진홍)은 지난 6월 한 달간 산하 연구소를 포함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폭력 2차 피해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는데, 대전 본소를 포함해 서울, 진해, 안흥, 해미, 다락대, 창원 등 예하 6개 지역 연구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국가법정교육진흥원 하충수 대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변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대전 본소에서는 지난 13일과 18일, 이틀간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국가법정교육진흥원 하충수 대표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변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강연을 이어갔다. 하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 사회 조직 내에서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피해자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신고접수를 하더라도 적극적인 조사가 제때 진행되지 않는다’며 신고와 조사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
2024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도자문화 강좌」 참가자 7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 인문학적 소양 기를 수 있는 도자 역사, 예술, 공예 주제 강의, 총 1,630명 모집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 진행, 온라인/대면강의와 현장답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시사1 = 이대인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도자문화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 도자문화강좌 사진=한국도자재단이번 강좌는 도자 역사, 예술, 공예를 주제로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 진행된다. ▲1기 깊이 있는 우리 도자 이야기(11회) ▲2기 도자기 복원과 음식문화(3회) ▲3기 도자로 보는 세계사(4회)이며, 1기와 3기는 온라인 강의와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2기는 대면 강의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630명으로, 1기 1,070명 2기 120명, 3기는 440명을 모집한다. 문화 해설사, 도예가, 관련 전공자, 일반 시민 등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기와 3기는 무료이며, 2기는 참가비(재료비) 5만 원이다. 신청은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ESG 초록행성 만들기, 이끼볼 제작’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료 = 푸본현대생명)(시사1 = 유벼리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ESG 초록행성 만들기, 이끼볼 제작’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ESG 초록행성 지구별 만들기, 이끼볼 제작’ 은 탄소저감 및 기후 위기 대응활동으로, 지구를 초록행성으로 만들자는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은 이끼를 이용해 이끼볼을 만들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화분 고리를 만든 후, 이끼 화분에 부착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탄소저감 및 업사이클링(upcycling) 자원봉사활동이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이 제작한 ‘이끼볼’ 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여 심리적 안정을 돕는데 활용되고, ESG 실천 다짐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달 됐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끼볼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며, “친환경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과 업사이클링(upcycling) 활동으로 지
▲안심주택임대조합 로고.(시사1 = 유벼 기자) 안심주택임대조합(대표 박상윤)은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28일 안심조합에 따르면 조합 가입희망자들은 홈페이지(www.kansim.co.kr)를 통해 조합비를 납부한 후 초대장을 수령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후 창립총회에 초대될 수 있다. (전화 문의 : 010-3443-5059) 안심조합은 임대인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100인이 뜻을 모아 설립하게 됐다. 대표 발기인으로는 박상윤 윤경(시행사) 대표가 맡았다. 이어 김나래 주거안정연대 대표와 양진우 전국오피스텔연합회 대표, 정동현 인공지능전문 옥스콥 대표, 지유리 전국임대인연합회 대표 등이 발기인을 맡았다. 특히 조합은 임대사업자들이 강제로 소급해 보증보험 가입의무자가 됐고 과격한 한도축소로 (보증보헙) 가입에 어려움을 직면하자 이를 타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시중의 유동성 자금을 모아 임대인들의 보증금 반환의무 이행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안심조합 관계자는 “제1금융과 개인자산자들의 투자를 받아 부족한 보증금을 임대인 스스로 융통하도록 돕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과천정부청사 앞 기자회견▲기자회견(임순혜)언론장악저공동행동이 공영방송이사 선임을 의결하고 국회 탄핵소추 면피를 위해 사퇴 예정인 김홍일 방통위원장 규탄과 공영방송 이사 의결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8일 오전 9시 20분부터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및 김홍일 위원장 사퇴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원 2인 체제, 심의 의결은 무효'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오늘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2인 체제 불법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영방송 장악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특히 "윤석열 정권에 의해 공영방송의 마지막 보루인 MBC 장악 시도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불법체제 방통위는 언론장악 시도를 멈추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아무리 ‘정상화’로 포장해도 ‘언론탄압’, ‘방송장악’은 이미 윤석열 정권의 성격을 규정하 는 단어가 됐다"며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를 1년 만에 15단계나 폭락한 62위로 주저앉혀 세계적 웃음거리로 만든 정권에 지지율 20%도 사치스럽다,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27일 오후 32만 돌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국회 동의 청원이 27일 32만을 넘어섰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동의청원은 청원 상한선인 5만명을 훌쩍 넘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 정청래)에 자동 회부됐다. 동의 기간이 오는 7월 20일까지 한 달이어서, 자칫 100만명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청원 취지를 살펴보면 대북 전단 살포 비호, 9.19남북군사합의 파기 등 남북관계 충돌 상황, 채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 대통령의 거부권, 여기에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민생경제 파탄과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민주 등 모든 분야가 총파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5가지 탄핵사유로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명품 뇌물수수와 주가조작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노선 조작 등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와 국정농단, 전쟁 위기 조작과 평화통일 의무 위반, 일본강제징용 친일해법 강행,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 등을 적시했다.
초등 1학년 6명의 어린이들 각각 실력 뽐내▲한신초등학교 1학년 황지윤(8살) 학생이 첼로연주를 하고 있다.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첼로 예술 수업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1학년 첼로 공개 수업이 27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본교 1층 첼로1부 교실에서 열렸다. 자신보다 큰 첼로를 연주하는 아이들에게 천진난만함이 느껴졌고, 공연을 했던 6명의 어린이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자신의 실력을 마음 껏 뽐냈다. 6명의 어린이들은 각각 무대로 나와 프랑스 민요, 예쁜새, 라장조 음계, 나비야, 작은별 등을 이어 연주했고, 참석한 학부모, 교사 등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를 한 1학년 3반 황지윤 학생은 "조금 떨렸지만 열심히 연주했다"며 "이모가 공개 수업에 참석해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줘 고마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