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차 촛불대행진 집회▲106차 촛불집회“윤석열 비호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한국 국민 무시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7일 오후 6시 서울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 ‘자화자찬에 나라는 붕괴, 윤석열 탄핵하자’라는 주제로 106차 집회가 열렸다. 이날 극단 ‘경험과 상상' 소속 배우 유정숙은 106차 촛불집회 격문을 낭독했다. 격문을 통해 “죽지 않아도 될 목숨들이 너로 인해 매일 죽어 나가고 있다”며 “이토록 숨 가쁜 국민들 앞에서 너는 매일 매일 태평한가, 권력에 환각에 빠져 아주 신이 났구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는 반국가세력 협박을 던져 놓고 우리의 국회를 무시로 일관했다”며 “미국 상정 모시고 축하파티, 일본 총리 퇴임잔치, 꼭 닮은 호위무사들 세워 거느리고, 총구는 국민에게 조준한 채 학살을 예비한 너“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격문 낭독한 배우 유정숙. 이날 발언을 한 서울강북촛불행동 권오민 대표는 “윤석열을 하루라도 탄핵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뜻”이라며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어 “사상 최대 세수적자에 나라경제가 무너져 가는데, 미국이 주도
907 기후위기 정의행진..서울강남대로에서 열려▲907 기후위기 정의행진 집회 모습(박영윤)“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907 기후위기 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 서울도심 기후정의행진 집회가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대로(교보타워 사거리~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은 본집회가 끝나고 강남역-테헤란로-삼상역 순으로 행진을 이었다. 본집회에서 발언을 한 정록 907 기후정의행진 공동집행위원장은 “노동, 인권, 여성, 환경, 반빈곤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세상을 일구기 위해 분투해온 우리는 ‘기후정의운동’으로 서로를 넘나들며 연결되었고 이렇게 모였다”며 “착한 자본이, 녹색 기술이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할 거라는, 지난 30년 국제기후체제의 거짓과 위선의 역사가 우리를 이 곳에 모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정의운동의 다양한 현장들을 조직하자”며 “일터에서, 지역에서, 거리에서 동료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다른 세계를 열어가는 대중투쟁을 조직만들자”고 호소했다. 기후위기 정의행진집회에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도 참가했다.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5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조희연 전교육감의 낙마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5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곽 전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서울시 교육감 보궐 선거는 무엇보다도 우리교육을 검찰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이다, 정치권력이 교육을 지배하고 점령하려는 기도를 반드시 분쇄해야 하는 선거"라며 "아무리 혁신교육 내용이 좋아도 이런 식으로 검찰권력이 짓밟으면 교육은 망가질 수 밖에 없다, 윤석열 정권의 교육 후퇴와 파괴를 막아내고 혁신미래교육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희연 교육감은 해직된 교사가 학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했다는 죄목으로 정치테러와 사법테러 희생자가 됐다"며 "윤석열 정권 아래 벌어진 참담한 현실이다, 교육이 교육으로서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하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 시대전환적 과제인 생태시민, 디지털 시민을 기르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죽음과 불행의 윤
6일 오전 군과 경찰 출동 획인 작업▲한강수변에 떠다니는 북한 오물풍선에서 터진 오물들,서울 성수동 뚝도청춘시장에서 170m떨어진 한강수변에 북에서 보낸 오물이 6일 오전 떨어져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시가 연일 안내문을 통해 북 오물 풍선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6일 오전 한강수변에서 둥둥 떠다니는 오물이 발견됐다. 6일 오전 10시 이곳 한강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한 시민은 “한강변에 색색의 종이 조각이 보여 가까이가 자세히 보니, 북에서 보낸 오물풍선에서 터진 오물이었다”며 “56사단 예하 부대와 경찰이 출동해 감시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그곳 한강수변에는 6일 오전 북에서 보낸 오물풍선에서 떨어진 많은 종이 등 오물이 둥둥 떠 있었다.
강북구청 멧돼지 출현 주의사항 공고문 부착▲6일 오전 통일교육원 인근 야산에서 포획된 멧돼지이다.서울시 강북구 북한산 인근에 멧돼지 출몰이 자자진 가운데, 서울 강북구 수유동 통일교육원 인근에서 멧돼지가 포획된 것이 6일 오전 확인됐다. 6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북구 통일교육원 인근 동산 입구 유해야생동물 포획틀(10번)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포획됐다. 포획틀은 산 입구에 강북구청이 주민 보호를 위해 마련했고, 포획틀 안에 음식물을 놓고 덫을 설치해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들어오면 자동으로 문이 닫힌 구조로 돼 있다. 이날 발견된 포획틀 안내문에는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북구청에서 설치한 것으로 동물이 포획되었을 경우 공원녹지과(901-6932~37)나 당직실(901-611~3)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한편 서울 강북구청은 북한산 등산로에 멧돼지 출현이 가시화되자, 주의를 당부하는 공고문을 붙였다. 공고문에는 ▲새끼를 동반한 멧돼지를 건들지 말 것 ▲멧돼지에 돌을 던지거나, 비명을 지르지 말 것 ▲등을 보이며 뛰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절대 자극하지 말 것 ▲멧돼지 출몰시간(늦은 오후부터) 산행 자
아시아 경마 강국으로 떠오르는 한국경마▲사진은 23년 문화일보배 우승의 나이스타임 결승선 통과 장면이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8일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경주 코리아컵에 앞서 7일에도 해외 각국과의 교류경주 및 경주마 유망주를 발굴하는 문화일보배, 국산 최고 암말을 선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등 이색 경주가 다수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주말이면 관람객과 공원 방문객으로 가득 차는 렛츠런파크 서울이 이번 주 더욱 많은 인파로 북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7일 13시 55분 서울1R GC(남아공) 트로피 특별경주를 시작으로 SLTC(말레이시아), JRA(일본)트로피 경주가 연달아 시행된다"며 "각국 관계자들도 참석해 아시아의 경마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경마의 높아진 수준과 관람문화 등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또 서울5R로 시행되는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국산 3세이상 암말, 1400m, 순위상금 5억원)는 국산 암말 최강자를 뽑는 퀸즈투어F/W의 1관문으로, 10월 경상남도지사배, 11월 브리더스컵 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경주다. 마사회는 "그레이드 경주답게 ‘즐
필요한 인력 핀셋 배치로 맞춤형 지원 조치 해 나가고 있어▲박민수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시사1 = 박은미 기자)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별 상황반을 설치해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간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박민수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중대본 회의에서 "그간 주비해온 응급의료대책이 제대로 작동할 숭 있도록 모든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재 의료 현장에 어려움이 있지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있었던 문제로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정부가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핀셋 배치하는 등 맞춤형 지원 조치를 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의사협회와 사직
▲KGM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자료 = KG 모빌리티)(시사1 = 유벼리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박장호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었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000원 △PI(생산 장려금) 250만원 △PS(이익 분배금) 100만 원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2024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4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자료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선 지방자치 30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40년의 성과와 과제’를 대주제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2025년)을 맞이해 연구원의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오전에 시작되는 제1부는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민선 지방자치 30년, 연구원의 40년과 미래지향적 지방행정체제’에 대한 2인의 발표와 6인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연구원 제17대 원장)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40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지난 40년간 연구원의 양적·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제도·리더십·행태 개선 과제와 재원 확보 대안에 대해 제안하고, 이어서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민선 지방자치 30년, 미래지향적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지방자치·행정의 환경 변화와 현행 지방행정체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지방행정체제 개
여성사 관련 주제 전시·도서·휴식이 있는 ‘라키비움’ 공간으로 개편(시사1 = 하충수 기자)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전책방>에서 특별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진제공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9월 4일(수)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라키비움 공간 개편식과 함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전책방>에서 진행되는 특별기획전은 ‘키워드 여성사 #첫 번째 이야기, 일하는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2024년 9월 4일부터 2025년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데 입장료는 무료다. 책과 전시를 통해 여성의 삶과 기록을 보여줄 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Larchiveum)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여전책방>은 ‘여성 사진 전시관’의 줄임말이며,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전시·도서·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한편 <여전책방>은 ‘여성사 지식과 문화’라는 콘셉트로, 6천여 권의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