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앙일보 기자 신성호 성균관대 교수가 펴낸 '특종 1987' ▲ 포스터 현재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 <1987>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실화를 근거로 했다. 실제 영화에 등장한 생존자도 있고, 가상인물도 있다. 관객들이 영화에 실존인물의 이름이 나오면서 역사인식을 100% 그대로 해석해버릴 것 같아 아쉬움도 있다. 영화내용뿐 아니라 여러 언론보도를 보면 실제 영화배우들과 당시 영화에 등장한 생존자들과 찍은 사진들이 등장하면서 사실감을 극대화시킨다. 영화 <1987>를 통해 시민들은 역사의 순간마다 광장에 모였음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는 찬사부터 아픈 역사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영화 <1987>은 실화를 근거로 했다지만 분명한 것은 픽션 영화라는 사실이다. 영화의 편집된 이미지를 통해 역사가 과장되고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사는 정직하게 기록해야 하기에 영화를 전적으로 믿어버리는 역사인식은 많은 오류를 범할 수 있다. 현대사는 현재의 우리의 삶과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1987년 6월 항쟁 서울 집회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당시의 기억이 머리속에 스친다. 시위대를 향해
4일 오후 KBS새노조, '강철비' 단체관람 ▲ 기념촬영(언론노조)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공영성을 지키는 사람이 KBS사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새노조(위원장 성재호) 파업 123일째인 4일 오후 4시 20분부터 서울 영등포 CGV에서 조합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강철비>를 단체관람 했다. 이후 조합원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배우 정우성씨가 KBS사장의 조건으로 “공영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장”을 강조했다. 이날 ‘새로운 KBS사장을 할 생각은 없는지’를 묻는 한 KBS작가의 질문에 정우성씨는 “저는 영화배우라서 영화에 충실할 것"이라며 "공영성을 살피고 공영성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책임감 있는 분이 (사장으로) 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KBS에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라며 “정당한 발언은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영화 <강철비> 양우석 감독, 주연배우 정우성·곽도원이 무대에 나와 파업 중인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 영화 '강철비' 정우성-곽도원, 야우석 감독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언론노조) <강철비>는 영화
[서평] 재야 사학자 김상구의 '5.16 청문회' ▲ 표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소설이 아닌 760여 쪽에 달하는 우리의 현대사를 읽었다.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흥미가 있었다.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출판됐기 때문이다. 평소 알고 지낸 저자가 지난 20일 전화를 걸어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진실을 밝힌 책이라고 전해 몰입을 해 읽었다. 재야 사학자 김상구 씨가 최근 출판한 <5.16청문회>(2017년 12월, 책과나무)는 5.16쿠데타와 미군부, 여자 편력과 육영수 여사, 측근의 행태 등 박정희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디테일하게 조명했다. 1917년 11월 4일 출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올해로 출생 100주년을 맞았고, 태어난 해 소련의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났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 이어 박근혜와 최순실을 조명하는 <박근혜·최순실 청문회>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어 출판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16청문회>의 핵심은 ‘5.16 쿠데타는 미군부의 작품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5.16 쿠데타의 진실을 말하는 증언들을 토대로
시내 관광 명소 즐길수 있는 시티투어 코스가 인기 ▲ 싱가포르 시내 시티투어 버스에서 바라본 '리틀 인디아나 거리다. 사진=시사1 싱가포르 통신원 염정아 싱가포르의 시내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는 많은 여행객들이 애용하는 코스이다.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머라이언 공원"(Merlion Park)이 생기 넘치는 차이나타운(Chinatown),또한 싱가포르 베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등 유명한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총 네개의 노선으로 선텍시티(Suntec city)에서 출발하며 탑승권의 시간제한에 따라서 탑승이 자유로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패키지 관광객이 아닌 직접 여행 계획을 구상하는 관광객들에겐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기에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에서 바라본 '아랍스트릿'의 모습이다. 사진=시사1 싱가포르 통신원 염정아
전 세계인의 감사와 사랑을 나누며 ▲ 여기는 싱가포르 오차드 포럼 쇼핑센터 앞의 모습이다. 사진=시사1 싱가포르 통신원 염정아 ▲ 싱가포르 부기스 정선의 트리다. 사진=시사1 싱가포르 통신원 염정아 여러나라의 문화가 복합된 도시답게 각 나라의 기념일이나 명절 때 마다 다양한 장식으로 변화하는 싱가포르의 거리는 전 세계인이 감사와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월 초 부터 다양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을 하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오차드(Orchard), 부기스(Bugis) 등 화려하기로 유명한 거리마다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아름다운 장식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어 추억을 만들며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평] 책 <시민, 군포 미래를 기획하다> 펴내 ▲ 표지 신문사의 운영 뿐 만 아니라 기사까지도 시민들에게 활짝 문을 열어, 보다 적극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는 한 지역인터넷신문이 지역의 미래를 기획한 대담집을 냈다. 지역인터넷매체인 ‘군포시민신문’이 펴낸 <시민, 군포 미래를 기획하다>(2017년 12월, 군포시민신문 편집부)는 경기 군포지역의 현안을 전문가 시각이 아닌 평범한 시민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을 ‘시민들의 수다’라는 대담을 통해 기록했다. 지난 2016년 20대 4.13총선에서 지역 이슈가 된 후보검증, 소상인과 롯데피트인 상생의 길 등을 놓고 지역주민들이 대담을 했다. 후보검증 토론에서는 지역구 관리, 표 관리를 위해 눈도장찍기식 행사 참여 정치인 보다 지역민들 대변할 수 있는 소신 있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는 점을 대담을 통해 확인했다. 소상인과 롯데피트인 상생의 길과 관련한 지역민 대담에서는 대기업의 상권 잠식이 소상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일상생활, 교통 환경, 경제 환경, 자연 환경, 안전 환경 등에 밀접한 순환 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
세계최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잔치 ▲ 왼쪽부터 탤런트 송기윤씨,음서영,(주)킴스에이스 김숙진대표다.제2회국제반려동물영화제 공식 펫파파 탤런트 송기윤,펫마마 김숙진,펫키즈 음서영 세 사람이 함께 25일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사진=김숙진 대표제공 오는 25일 제2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가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이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존재로서의 반려동물의 관계속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영화다. 특히 국제반려동물영화제 가족은 반려동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도 함께 할 예정이다. 2017년 10월 28일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의 날" 선포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반려동물 문화재단과 국제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한다. 사람과 동물의 평화라는 슬로건으로 "생명사랑,생명복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11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되는데 영화상영(무료상영),반려동물 사진전(무료관람),반려동물 미술전(무료관람).반려동물 사진 촬영대회,레드카페 시상식,크리스마스 디너콘서트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제2회 국제반려동
◇ 텐트 내 연소기구와 전열기구 사용 자제하고, 자주 환기해야 ▲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겨울캠핑]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야영을 위해서는 화재나 가스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야영은 기온이 낮기에 야외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연소기구를 사용하거나 취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및 가스 중독의 위험이 증가하며 환기시설이 없는 텐트 내에서 전열 기구를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연소 기구를 사용할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여 가스에 중독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야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난방을 자제하고, 휴대용 가스 경보기와 소화기를 사전에 준비하며,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또한, 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남은 숯 등을 방치하고 취침할 경우 연기가 텐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사용한 숯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닷돈재야영장 입구 및 안내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특히 겨울철 야영 장소로 인기가 높은 월악산국립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열기구 사용을 제한하는 차단기를 설치하고, 방염소재 텐트를 직접 제작하여 운영하
12. 21.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 인생나눔축제’ 개최 - ▲ 2017 인생나눔교실 자유학기제 중학교 활동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17년 인생나눔교실의 성과를 공유하는 ‘인생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오종철이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은퇴세대 등으로 구성된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과 멘티 및 지도교사, 지역주관처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 2017 인생나눔교실 군부대 활동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와 새내기세대가 나눔, 소통, 배려의 인문 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250명의 멘토봉사단이 군인, 청소년·아동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들의 진행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생나눔교실은 멘토링을 통해 멘티와 멘토 모두가 가족, 사회와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시인 이병률, 디
◇ 환경부, 동물자유연대와 12월 16일 홍대 앞 거리에서 야생동물 보호 길거리 캠페인 ▲ 야생과 공생 홍보 포스터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서울 마포구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야생과 공생’이며, 야생동물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살도록 보호하고, 야생동물을 애완용으로 수입하거나 기르는 것을 자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상대로 야생동물 보호에관한 실천다짐 서약을 받는다. 또한 야생동물 관련 퀴즈 풀기, 귀여운 야생동물 그림에 색깔 칠하기 등 다채로운 미션 행사도 준비됐다. 메인 행사는 참여자 모두가 제작하는 야생너구리 사진과 함께 나타나는 ‘사랑스러운 나의 친구들을 지켜주세요’ 메시지 널빤지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자석을 이용하여 한 조각씩 대형 널빤지를 꾸미면, 캠페인의 최종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 과정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생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자유연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