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창덕궁 희정당 벽화」특별전 개최 ▲ 창덕궁 희정당 벽화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018년 3월 4일까지「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 희정당 벽화는 1920년 해강 김규진이 그린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 두 점이 선보인다. 비단에 그린 그림을 종이에 배접하여 벽에 붙이는 부벽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마지막 궁중 장식화다.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진경산수 화가들이 즐겨 그린 금강산을 큰 화폭에 그려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오랜 세월 노출되어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보존처리를 했으며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하고 희정당에는 모사도를 제작하여 붙였다"고 밝혔다. "희정당 내부"는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2005년 한 차례 공개되었을 때도 전각의 규모가 워낙 커 멀리서만 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렇게 벽화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는 제작된 지 9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 1부 전시는 대조전, 경훈각
[서평] 이영산의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 표지 하늘과 땅, 풀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공존한 삶을 살고 있는 칭기즈칸의 후예 몽골 유목인들의 얘기를 진솔하게 전개한 책이 눈길을 끈다. 몽골전문출판사 ‘꿈엔들’의 대표인 이영산 작가가 펴낸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2017년 10월, 문학동네)는 몽골초원의 마지막 오랑캐(오리앙카이)의 후예 ‘두게르잡 비지아’와 그 친지들의 삶을 통해 문명의 오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먼저 이 책은 전혀 모르고 있던 오랑캐의 유래를 알려줬다. 옛날 외동딸을 둔 황제가 무남독녀인 외동딸을 시집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마땅한 사윗감이 없었다. 고민 끝에 황제는 등나무 껍질로 북을 만들어 궁궐 밖 버드나무에 걸고 ‘북을 쳐 소리를 내면 무남독녀를 줘 사위로 삼겠노라’로 명했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 얇은 북이 찢어질까 두려워 아무도 건들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날 북 소리가 들렸다. 개 한 마리가 꼬리를 치켜세워 북을 치고 있었다. 왕의 약속이기에 할 수 없이 공주는 개와 혼인을 했다. 신방을 차렸는데, 물고 빨고 할퀴는 남편 개 때문에 괴롭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공주는 개의 네발과 입에 주머니를 씌웠다. 남
이지숙 작가의 '꽃-책-상'전 ▲ 전시작품 조선시대 겹겹이 쌓아 올린 ‘책가도’ 양식을 빌어 흙으로 빚는 작품을 선보인 전시가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노블레스 컬랙션에서 열리고 있는 도예가 이지숙 작가의 <꽃·책·상>전은 조선시대 책가도 양식을 빌어 회화가 아닌 흙으로 빚은 후, 오방색을 더한 작품들이다. 이 작가는 20년 넘게 도예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 전시작품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균·쇠’, ‘사랑아 아, 사람아’, ‘불멸’, ‘영혼의 미술관’, ‘모란부채가 꽂힌 필통’, ‘책함’, ‘자개함’, ‘오래된 디자인’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작가가 감명 깊게 읽은 책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강점과 사물이 작품 속에 담겨 흥미롭다. 작가의 책에 대해 관심은 서른 살 무렵, 한 독서모임에서라고. 책 읽기에 재미를 알려준 건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이라고. 작품에 책을 등장시킨 것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였다. 물론 책 외에도 다양한 꽃과 과일 등이 등장한다, 이 작가는 “자신이 만든 책가도 작품은 ‘책 권유도’이기도 하다”며 “오전부터 해가 해 질 때까지
지하철 3호선에 김홍도의 ‘사계풍속도병’,왕실회화 ‘십장생병풍’ 부착 ▲ 귀향문화재 래핑사진<사진=서울교통공사> 해외로 팔려나가거나 반출된 문화재를 시민들이 감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외 소장 문화재 작품을 열차 래핑으로 제작한 ‘귀향 문화열차’가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3호선에서 운행하는 ‘귀향 문화열차’에는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에 소장 중인 김홍도의 ‘사계풍속도병’과 미국 오리건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왕실회화 ‘십장생병풍’이 부착된다.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12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계풍속도병’은 80센티미터가 넘는 큰 병풍에 붙여진 풍속화로 김홍도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조선 후기 생활상을 세밀하게 담고 있다. 이 그림은 1800년대 후반에 프랑스 외교관 루이 마랭이 구입한 것으로 루이 마랭이 프랑스 기메 박물관에 기증했다. 열차 내에 부착되는 ‘사계풍속도병’과 ‘십장생병풍’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복원과정을 거쳤다. 제작된 지 오래된 회화작품이여서 실제로는 훼손이 된 상태이다. 따라서 원본에 가깝게 뚜렷한 색을 입혔다. ‘십장생병풍’은 훗날 순종으로 즉위한 왕세자가 천연두에 걸렸다
문화재청, 의왕부곡중학교에서 미래 직업 체험 교육 ▲ 3D 프린팅으로 만든 문정왕후 어보[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미래직업과 문화유산 3D 프린팅」을 주제로 문화유산 3차원 프린팅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 체험 학습을 의왕부곡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을 문화재와 접목하여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3D 프린팅 교보재로 만드는 수업시간으로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진로에도 적용하고자 기획하였다. ▲ 국보 제 29호 성덕대왕신종 3차원 프린팅 완성품 모형[사진=문화재청] 학생들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을 3D 프린팅으로 출력하여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3D 프린팅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체험하기 위해 3D 프린팅 시연, VR체험, 3차원 홀로그램과 디지털 탁본, 3차원 프린팅 출력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 3D 프린팅으로 만든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이를 주목하여 문화유산 3D 스캔 자료를
수요기반의 공예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5대전략, 14개 추진과제 ▲ 사진=시사1 한태옥 기자 (녹아있는 유리를 불고 있는 유리공예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월 7일(목) 공예산업 혁신 환경 조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창업 지원으로 공예시장과 일자리 창출, 공예문화의 대중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5대 추진전략과 14개의 핵심과제로 구성된 ‘공예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공예문화산업 진흥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한 법정계획으로서 산업연구원의 연구용역으로 마련된 초안을 공예계·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워크숍을 통해 실행가능성 검토와 ‘공예문화산업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 사진=시사1 한태옥기자 (공예가 가 직접 만든 유리컵) 공예문화산업은 전통공예, 현대공예, 그리고 공예·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명맥을 이어 왔으나, 국내 생활용품 시장이 중국, 동남아등의 저가 대량 생산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어 왔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공예 가치사슬의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하기 위
통일부, 이산가족 다섯 분의 고향에 대한 추억을 담은 향수 제작, 전시 ▲ [사진제공=통일부] 통일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시민누리공간 무교’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통일향수전(統一鄕水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통일부와 ㈜비비디오코리아와 협력하여 이산가족 다섯 명의 이야기를 원료를 만들어 ‘갈 수 없는 북녘 고향에 대한 이산가족의 그리움’을 담은 ‘통일향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통일향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인공이 마들렌 향을 맡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던 ‘프루스트 현상’에 착안한 것이다. 이처럼 다섯 가지 향기는 ▲명사십리 해당화 향 ▲한여름 산딸기 향 ▲대동강 솔 향 ▲옥수수 향의 추억 ▲해주 바다 내음 등의 향수가 선보였다. 한편,전시에서는 이 다섯 가지의 사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연을 재현한 향수를 직접 뿌리고 맡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시청각 매체를 넘어 후각으로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커피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어오나... ▲ 사진=유벼리기자 블루보틀이 내년3월 국내시장에 들어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계의 애플‘ 로 불리우는 블루보틀이 내년 상반기 국내에 매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0월 14일 네슬레는 블루보틀의 지분 68%를 약 4억 2500만달러에 매입했다. 현재까지 블루보틀커피 매장은 미국과 일본을 더해 총 50여개에 불과하며 모두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캘리포니아의 차고에서 쇼규모로 창업한 이 커피 브랜드는 로스팅 한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로 만들어진다. 손님에게 주문을 받은 뒤 원두를 저울에 달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약 15분이 걸린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 라면 블루보틀은 애플”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사진=유벼리기자 ‘블루보틀’ 은 최근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모토중 하나인 ‘Slow Life’ 나 ‘Kinfolk life’ 와 같이 트랜드 적으로 일맥상통하는 일명 ‘느리게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로 일본에 7개, 미국에 4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데 한국을 세 번째 진출국으로 택한 이유는 소비
▲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2017 11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된 사)한국무용협회 주최 제 38회 서울무용제에서 홍경화 현대무용단 ‘몸-저장된 시간(안무 홍경화)이 금년 최고의 영예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11월 26일 폐막한 서울무용제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치열하고 화려했던 막을 내리면서, 무용인들의 관심이 수상자들에게 모이고 있다. 우수상을 차지한 ‘홍경화 현대무용단’ 과 ‘몸-저장된 시간’작품으로 안무상까지 수상한 안무가 홍경화 단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이번 경연은, 심사규정에 따라 1등 작품이 심사위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대상작 없는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안무상까지 거머쥐는 자랑스런 쾌거를 낳았다.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수상작 ‘몸-저장된 시간’은 ‘개인’의 기억부터 ‘우리’ 그리고 ‘사회’의 기억들까지 지나간 시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의 몸을 몸짓으로 말하며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나타낸 작품이다. ▲ 홍경화 안무가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홍경화 안무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무용수들과 준비하면서 지금 까지 준비한
중.고교 여학생들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CD등 서로 교환 ▲ 3일 서울 종로구 보교문고 지하 입구에 여학생들이 연예인 사진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다.[사진=시사1 장현순 기자] 서울 종로구 교보문구 입구에서는 3일 중.고교 여학생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소품들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사1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자는 추운데 여기 시멘트 바닥에 앉아 뭐하는지 엿줘봐도 되는지요 여기있는 사진들은 판매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이나 소품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여학생들은 작게는 1시간만에 교환을 하지만, 반면 많게는 하루종일 기다려도 교환을 하지 못할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이날 처음 나온 학생도 있었고 2번이상 나온 학생들도 있었으며,수차례 자주 이곳에 와서 교환을 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 여학생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교환하기 위해 바닥에 깔아 놓은 사진이다.[사진=시사1 장현순 기자] 하지만 이들이 교환하는 것은 꼭 사진뿐만 아니었다. 잡지와 신문.포스터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