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전국 유일의 산양삼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가보호와 고품질 육성을 위해 올해도 4월부터 산양삼 지킴이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품질 함양 산양삼 생산을 통해 2020 함양 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전국 유일의 '산양삼 지킴이'가 활동에 들어간다.
경남 함양군은 산양삼 지킴이 민간위원 9명을 선발해 4월부터 공무원 3명과 동행해 관내 산양삼 500여 농가 730㏊를 대상으로 현지를 방문해 생산 지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산양삼 지킴이들은 산양삼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농가,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생산 신고 및 품질 검사를 하지 않고 산양삼을 재배하거나 판매하는 농가 등을 단속하고 고품질 함양 산양삼 재배에 박차를 가해 함양 산양삼 브랜드인지도 제고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함양 산양삼의 농가보호(지도) 및 고품질 산양삼 육성과 산양삼 신뢰 확보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양삼 지킴이를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김창진 산삼엑스포 과장은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통해 산양삼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농가의 경우 자진 폐기를 유도하는 등 농가 생산 지도에 철저하게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9월 개최되는 함양 산삼엑스포 행사 판매에 고품질 함양 산양삼만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와의 공감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