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장애인이 직접 설계하는 서비스인 '개인예산제'를 통해 맞춤형 복지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예산범위 내에서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제도로 개인 맞춤형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 간담회'를 열고 당사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실제 제도를 이용 중인 당사자 경험도 공유됐다. 한 참가자는 “오래된 휠체어를 기능성 제품으로 교체하고 싶었지만 비용이 부담됐는데 개인예산제를 통해 가능했다”며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인예산제는 단순한 서비스 통합을 넘어, 장애인의 자율성과 주도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수렴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네스코유산과 한방 힐링 자원을 결합한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19일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투어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역사 한방 ▲자연·치유 한방 ▲전통문화 한방 ▲건강 한방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곰개나루 금강 유람선 체험을 시작으로 입점리고분 전시관 관람, 익산 특산물 참마를 활용한 마 약밥 만들기,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 4남매 시골된장 발효 체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투어는 20~21일 전북권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27~28일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익산 관문으로 통하는 여산휴게소가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재탄생했다. 익산시는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휴게소 명칭변경을 위해 2020년부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했다. 그 결과, 11일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상행선 본관 앞에서 제막식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韓)문화의 발상지이자 찬란한 백제 문화의 중심지인 익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인 미륵사지를 고속도로 관문에 새겼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명칭 변경이 익산의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화장실 청소를 시작해 연매출 2조4000억 창업 신화를 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회장)이 20대 청년들과 소통 행보에 나서 지역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1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열린 특별강연 무대에 올라 창업 신화를 쓸 수 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회장 직함 대신 책임대표사원이란 직함을 달아 솔깃함을 더했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회장이란 직함 대신 책임대표사원이란 직함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모든사원들이 나를 대신해 현장에서 일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대표인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생각하기에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라고 했다. '삼구'라는 기업명이 만들어진 배경엔 "신용, 신뢰, 사람 이 세 가지를 갖춘 기업이 되고자 하는데 어떤 이름이 좋겠냐며, 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소서를 찾아 서류를 작성하러 갔더니 기업 이름도 없이 서류 작성하러온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인어른께서 네 이름이 뭐냐구 묻고 구자관의 구가 무슨뜻이냐고 묻더니 세가지(삼)와 본인 이름에 있는 갖출 (구)라는 이름을 넣어 '삼구' 라는
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제8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열린다. 대회는 1946년 개최돼 우리나라 핸드볼 발전을 이끈 유서 깊은 대회다. 이 대회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원광대학교와 전북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팀은 초등부터 대학부까지 78개다. 이 대회 전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중고등부 준결승은 25일, 결승전은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대한핸드볼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 깊은 이번 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도록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익산시는 14일부터 일과 가정을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주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현재 주 1회 이상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비율은 시 전체 직원의 약 37%인 70명 정도로 파악됐다. 시는 시행 초기 60여 명이 주 4일 출근제를 활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이번 제도에 대해 "기존의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 제도를 활용해 하루를 휴무로 전환하는 '휴무형 주 4일제' 형태"다며 "대상 직원은 주 4일 정식 출근 시 정규 근무시간을 채우는 조건으로, 주중 하루는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휴무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시간을 확보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으로 업무 집중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저출생 문제와 육아 부담은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주 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는 20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주시민과 자문위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통일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를 준비했다. 당시 세터민인 김성주 강사의 ‘자유와 평화통일 그리고 나의 삶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에 이어진 참가자와의 질의응답과 한줄통일생각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진행 등이 이뤄졌다. 또 대한민국 헌법이 천명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에 기반한 ‘8·15 통일독트린’의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신시키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용호 협의회장은 “8·15 통일독트린 실현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맞춤형 지역 활동,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원주시민 모두가 확고한 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을 통해 통일 기반을 활기차게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