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적극행정이 답이다" 인천병무지청, 디지털 혁신 시대 공직자 역량 강화 나서

시사1 박은미 기자 |

 

인천병무지청(청장 전재천)이 AI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지청은 지난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시대 성공한 공직자의 숨은 비결, 적극행정'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강사인 하충수 박사(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하 박사는 강연에서 "이재명 정부가 AI 챗봇을 공공 및 민간부문에 적극 도입해 디지털 혁신과 국민 편익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AI 시대 필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혁신을 이룬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 박사는 "창의적인 행정 역량은 국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AI 시대 적극행정은 공무원 개개인의 선택이 아닌 시대적 요구"라고 역설했다.

 

 

강연에 앞서 하 박사는 전재천 청장과의 환담에서 병무행정 분야에서의 적극행정 중요성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전재천 청장은 "이번 강연이 직원들에게 다양한 혁신 사례를 접하고, 업무 현장에서 병무행정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는 등 조직 내 혁신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병무지청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5개 시(부천, 안산, 시흥, 김포, 광명)의 병무행정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 지역 내 약 85만 명의 병역의무자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