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교육과 자격체계에 간호사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호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은 지난 4월 25일 입법예고 되었으며, ‘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안’은 현재 논의 중이다. 규칙안에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의 교육기관 지정, 운영 체계, 업무 범위 및 자격 관련 기준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규칙안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교육기관 운영 주체를 병원 등 의료기관에 맡기려는 안은 교육의 질과 공공성, 전문성 확보에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으며, 진료지원업무 분야를 축소하고 공통·심화·특수로만 구분하려 하지만, 이는 현장의 다양한 수요와 전문 분야를 무시한 접근이며, 자격증 대신 단순 이수증 발급을 고려하는 방안 역시 간호사의 책임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는 구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의료공백 사태 이후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병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없이 선임 간호사의 경험 전수에 의존하고 있었다. 신경림 대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림대학교는 고성군에 ‘한림 M-Campus@고성’을 개소하며, 지역 기반 혁신 거점의 아홉 번째 문을 열었다. 19일 한림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소식에는 최양희 총장과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2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림 M-Campus 기반 지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고성군과 함께 운영할 프로젝트 주제 발굴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양희 총장은 “M-Campus@고성을 마지막으로 글로컬대학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강원 9개지역에 마이크로캠퍼스 구축을 완료했다. 앞으로 마이크로캠퍼스를 기반으로 주민참여형 교육,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림대가 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가까운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마이크로캠퍼스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고 우수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상호 간 동반 상승할 수 있는 혁신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는 글로컬대학을
윤석열 국회 탄핵소추 위원으로 참여한 김경호 변호사가 17일 140차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내란죄, 특별검사와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김경호 변호사는 "대한민국구 사법개혁을 간절히 원하는가"라며 "오늘 대한민국 사법개혁에 대해 몇 말씀 나누고자 무대에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윤석열은 작년 12월 3일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것은 명백한 친위 군사쿠데타'며 "지난 4월 4일 헌재는 헌법 74조 1항에 의거 군통수권자가 헌법의 의무를 위반했다고해 반란수괴라고 명확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반란수괴에게 지귀연 법관은 구속을 취소하고 재판에 특혜를 제공하고 조희대 법관은 항소심 무죄판결을, 사실 판단 권한도 없으면서 파기환송 판결을 한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사법쿠데타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법부가 왜존재하는가. 헌법 10조 국민의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초후의 보루이고 최후의 지지대가 바로 사법부다. 사
140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자들이 사법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합창단이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집회 시작을 알렸다. 어김없이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참석한 촛불시민들은 사법개혁, 내란범 처벌, 김건희 구속 등을 촉구했다 .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일 5.18광주항쟁 45주년이 된다. 위대한 광주정신이 이어져 윤석열의 계엄을 목숨 걸고 막아 낼 수 있었다"며 "5.18민주영령들을 기리며 목숨 받쳐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 반드시 국민주권을 실현해 내겠다는 다짐을 한다"라고 밝혔다.이날은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오동현 변호사, 김경호 변호사, 촛불행동 김은진-권오혁 공동대표 등이 발언에 나섰다. 첫 발언을 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내일은 5월 18일이다. 한강 작가가 말씀했듯이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고, 80년 5월의 기억이 우리의 12월을 구해냈다"며 "이 시대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 중에 가
남북 접경지역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이 14일 촛불집회 발언에서 "내란세력의 외환죄에 대해선 수사가 하나도 된 것이 없다"며 "그들은 장비와 컴퓨터를 불태우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납북자가족모임이라는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23일 하려고 했던 것을 파주 시민들이 막아서니 꽁무니를 뺐다가 27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살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아 사무실을 찾아가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날 밤 또다시 대북전단을 날렸다"며 "알고보니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에서 대북전단을 뿌렸다"며 "또다른 직속부대인 국군심리전단이 비밀리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부대가 얼마나 열심히 뿌려 됐는가 하면 한번에 300개이상 매주 서 너번
시사1 박은미 기자 | 연세대학교 디지털예술학 연계전공은 콘텐츠 전문기업 블랙페이퍼와 함께 교과목 ‘디지털스토리텔링연습’의 커리큘럼을 공동 기획했다. 강의는 박은선 교수(심바이오라이프텍 통합디자인센터 연구원)가 담당했으며, 해당 과목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인증 사회혁신역량 교과목으로 개설됐다. 이번 협력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현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사회적 가치와 실제 콘텐츠 제작 전략을 학생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비판적 사고, 창의적 표현력, 디지털 콘텐츠 리터러시를 통합적으로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블랙페이퍼는 작가, 연출가, PD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IP를 기획하고 관리해 온 스토리텔링 전문 기업으로, 유병재, 조나단 등과 함께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유규선 대표가 직접 기획 단계에 참여하며 현장성과 교육적 방향을 긴밀히 연계했다. 블랙페이퍼는 ‘사과를 파는 대신 사과나무를 키운다’는 철학 아래, 창작자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번 교육 기획에도 이러한 관점을 반영했다. ‘디지털스토리텔링연습’은 디자인 기반 워크숍 형식
시사1 박은미 기자 | 매일유업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국민들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을 개선해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체결하고,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 회수 시범 사업’으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 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해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한다.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 증정 등 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 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 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했으나 이번 시범 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한 모든 종이팩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사 및 브랜드와 무관하게 제출할 수 있
“내란수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라."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가 촛불행동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관계자, 접경지역 주민, 대법원 면담 연행 학생, 동작 주민 등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했다. 첫 발언을 한 이해연 동작촛불행동 대표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권력을 사유화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며 국민의 신뢰를 버리는 행위를 일삼았다“며 ”결국에는 군대를 동원해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쿠데타를 일으켜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권력과 더불어 대통령실 인사개입, 공천개입 등 중대한 범죄 혐의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는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의 국정농단”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알고보니 대북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며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가 국방부를 향해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에 명확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15일 논평을 통해 “국방연구소가 평양 무인기에 대해 드론작전사령부 기종과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정부는 개입 여부를 밝히고, 수사기관은 외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과 내란을 모의한 자들이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또 다른 증거가 제시되었다”며 “엄정한 수사로 이들이 실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고자 계획했는지, 실제 실행된 조치들은 무엇이었는지 소상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가안보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방첩사령부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와 진상규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국방부 역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논평이다. 새롭게 드러난 국방부의 평양 무인기 침투 증거 국방연구소, 평양 무인기가 드론작전사령부 기종과 유사 결론 정부는 개입여부 밝히고, 수사기관이 외환혐의 철저 수사해야 어제(5/14) 국방연구소가 지난해 10
양대노총, 시민단체 등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공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김동아 의원, 공공재생에너지연대, 공공재생에너지포럼,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민주주의와 평등을 지키는 길은 공공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대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공공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약속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해결, 재생에너지 민영화 저지, 발전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 지역사회의 보호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의 대안은 공공재생에너지”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서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늘려야 하지만, 에너지 공공성을 지키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워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