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기자 |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27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열고,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전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3000여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기쁨을 담은 상자’ 라는 뜻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복지재단에서 올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플레저박스는 즉석조리식품과 반찬, 간식을 비롯하여 생활필수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박스당 약 15만원 상당의 물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과 함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조희정 관장, 롯데복지재단 이사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주변과의 소통이 단절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복지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격
해외 한국인 교수·연구자 256명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1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줄기 희망’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선을 두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서는 결정적 순간”이라며 “이번 지지 선언은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계엄 시도와 그 이후 이어진 민주주의 퇴행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은 유일한 정치인 ▲위기를 실용적으로 돌파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 ▲기득권 세력이 가장 두려워한 개혁적 민주주의자 ▲세계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시대, 정의·연대·포용의 한국을 이끌 지도자 등을 들었다. 지지선언문을 통해“압도적 지지로 민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민주 세력은 더욱 정교하고 교묘한 방식으로 권력을 다시 장악하려 들 것”이라며 “이러한 퇴행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세계는 고용 없는 성장, 보호무역주의, 기후 위기, 혐오 정치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극우 민족주의와 21세기형 파시즘은 이미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공모방식
한국노총이 26일 오후 담화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내내 무도한 노동탄압과 노조법 개악에 맞서 투쟁해야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폭주 심판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6월 3일 대선은 내란의 잔재를 청산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할 때이다. 행동하고, 조직하고,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우리 함께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의 거대한 물결을 일으켜 보자”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내일을 만들어가자. 압도적 승리로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국노총 담화문이다. 조직된 노동의 힘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냅시다 대통령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공식 지지 후보를 결정하고,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 대선 승리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책협약에는 보편적 노동권 보장, 주4.5일제 도입 및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 조충현 아나운서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2020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헌혈자의 날 기념식 사회, 혈액관리본부 유튜브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조충현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란수괴 대선지휘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룸살롱 접대 지귀연을 파면하고 즉각 구속하라.” “압도적 응징투표로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1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앞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택배노조, 시민단체, 목사 등이 발언을 이었다. 먼저 발언을 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첫째도 내란 척결 대선이요. 둘째도 내란척결 대선이며, 셋째도 내란척결 대선이다"며 "대선이 끝나기까지 말끝마다 내란척결 대선을 입에 신물이 나도록 달고 다니자"고 피력했다. 이어 "어떻게 내란세력이 감히 대선에 나올 수 있는가. 처벌받아야 할 내란세력이 여론조사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며 "내란척결 대선에 핵심 행동강령은 누가 뭐래도 내란 응징투표이다. 내란세력을 응징해야 역사가 올바로 설 수 있다. 응징 투표, 응징 투표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고 호소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윤석열-김건희-원희룡 등을 모두 다 구속시키고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어머니인 양극화, 민생고, 불평등 등을 해결해 범죄율을 낮추고,
“내란의 강은 건너 민주주의를 회복하려면 언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첫째 과제다. 언론은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기 때문이다.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권력은 필패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다시 각인해야 한다. 사실과 진실에 기반하지 않는 말과 글은 정당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세 번째 민주정부에서 반복된 언론개혁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 22일 출범한 언론개혁정책 집단 <세움> 출범의 취지이다. 언론개혁정책집단 <세움>출범 세미나 ‘가짜뉴스와 민주주의’가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충무로 <뉴스타파> 리영희홀에서 열렸다. 정준희 한양대 미디어학과 겸임교수의 진행으로 김춘효(매체학 박사) <세움> 연구위원이 ‘가짜뉴스의 동력학-중국혐오 담론을 중심으로’를, 박권일(언론학 박사) 사회비평가는 ‘탈진실시대 한국의 민주주의’를, 이강택 <세움> 준비위원장이 ‘가짜뉴스 대응에 대한 <세움>의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김춘효 <세움>연구위원은 이날 언론개혁정책집단 <세움>이 가짜뉴스의 동역학을 분석하기 위해 매체 운영의 특징이 다른 9개의 매체를 분석
시사1 조성현 인턴기자 | 원주시는 5월 24일(토), 원주문화원 및 중앙그린공원 일원에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원주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하여초등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축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협업으로 돌아왔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장에서는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치어리딩 등 총 20개 가맹점 300여 명이 참여하는 실내·실외 무대 공연, ▲26개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체험 부스,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사생대회, ▲신나는 물총놀이와 골든벨, ▲마지막을 장식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전시 부스는 지역 초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의미 있게 꾸며지는데, 귀래초·섬강초·치악초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물총놀이’와 ‘가족 골든벨’, 그리고 많은 시민이 기대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야외 공연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22일 '언론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제'>를 차기 정부에 제안했다. 언론연대는 차기 정부가 언론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저널리즘을 적극 지원하며, 혐오와 차별에 대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미디어 기술 변화가 제기하는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촉구했다. 다음은 언론개혁시민연대, 차기 제안서 주요 내용이다. 무너지는 언론, 위협받는 민주주의 : 차기 정부에 제안한다 언론 통제와 표현의 자유 후퇴 윤석열 정부에서 언론 표현의 자유가 크게 후퇴했다. 정부는 특정 언론사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비판 언론인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기소하는 등 사법적 압박을 가했다. 또한, 공영방송 독립성을 훼손하여 기능을 위축시켰으며, 보도 채널의 공적 소유구조를 해체하고 지역 공영방송을 고사 위기로 내몰았다. 방송통신심의 제도를 악용하고, 위헌적 '가짜뉴스 근절 대책'을 추진하여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했다. 미디어 경제 위기, 저널리즘 위축과 노동 환경 악화 미디어 산업의 경제적 취약성은 언론 자유에 대한
참여연대가 중앙선관위에 택배 등 특수고용노동자 투표권 보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참여연대는 21일 참정권 보장을 위한 6월 3일 택배없는 날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 이어 중앙선관위를 향해 “투표권 보장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지도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의 참정권은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주앙선관위 발송 공문을 통해 “쿠팡이 앞장서고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이 특수고용노동자인 택배노동자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일에도 근무를 요구해, 사실상 선거일 휴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국민의 기본권이자 민주주의 유지를 위한 필요조건인 참정권이 이해관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거나, 부여되는 시혜가 아니라 유권자 모두의 당연한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연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특수고용노동자 등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투표권을 보장하도록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정권 보장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다음은 참여연대 택배 등 특수고용노동자 투표권 보장 요청 공문 내용이다. 일하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