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경훈 기자 | 경기도가 급식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대한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급식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아동급식 담당 공무원, 시스템 개발사 및 위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고도화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 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라는 세 가지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17일 오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 ‘자갈치 시장’. 평일 낮 시간대였지만 이날 골목은 예상과 달리 조용했다. 셔터를 내린 점포가 줄지어 있었고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만 자리를 지켰다. 시장 초입. 건어물 가게들이 이어진 구역은 너무나 조용했다. 몇몇 상인은 의자에 앉아 조용히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거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던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건어물 골목을 비롯해 자갈치 시장이 예전의 북적임을 잃은 배경으론 최근의 구조적 변화가 지목된다. 6월부터 노점상 220곳이 새로 조성된 ‘자갈치아지매시장’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노점이 있던 골목 일부가 한산해졌단 게 지역사회 전언이다. 구조적 변화에 따른 이용자 보행 환경은 개선됐으나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3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가 무성할 당시 이곳 상인들은 매출 급감 및 손남 감소를 호소했다. 일각에선 “자갈치시장 전체가 침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구역과 시간대, 상권별로 차이가 있고 새벽 시간대엔 활기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전통시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4대 중독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독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익산시는 17일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와 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익산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8169명에게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확대에 따라 약 2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익산시 보건소 내에 있으며, 예방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202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가 21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에 위치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중·고등학교 대표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펼친다. 이달 21일 중학부 단체 및 개인전이 시작되었으며, 23일부터는 고등부 일정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중학부 단체전 결승(24일) △고등부 단체전 결승(26일) △중학부 개인전 결승(28일) △고등부 개인전 결승(30일)이 예정되어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와 활약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마약 예방 교육을 지자체 최초로 시도했다. 공연과 VR 체험을 결합한 이번 교육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새 접근이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 참가 청년은 "마약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위험성을 제대로 느꼈다"며 "실제 상황에서 유혹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층 대상 마약 예방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규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인생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2026년 제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로, 유네스코 협약국 중에서도 네 번째 유치 사례다. 이번 결정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발표됐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차기 개최 도시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고, 회의 현장에서는 부산의 문화유산과 도시 역량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산관광공사와 부산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국내 세계유산, 벡스코. 누리마루 등 국제회의 인프라를 소개하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유치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쾌거"라며 "문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이란 유네스코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장경훈 기자 | 경기도가 전 국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 축제인 DMZ 온픈 페스티벌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전전을 개최한다. 도는 "전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스포츠, 전시, 콘서트, 포럼 등 4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금은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대상부터 우수상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고 했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대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익산시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를 처음 개최해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 역사에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윤 대사대리가 1월 임명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공식 방문한 자리다. 박형준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고, 윤 대사대리는 "15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도시의 변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 물류 도시이자 앞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관련 분야에 대한 미국 측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시"라며 향후 한미간 협력 확대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한편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지냈으며, 주말레이시아미국대사, 국무부 고위직 등을 두루 거친 정통 외교관이다.
시사1 장경훈 기자 | 경기도 닥터헬기가 6년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려내며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정식 운항하고 있다. 올 6월 기준 누적 출동은 1843건에 이른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총 573건을 출동해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 체계를 유지하며, 야간·심야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는 "닥터헬기가 대동맥 파열, 복부·흉부 손상, 골반 골절 등 골든아워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에 집중 운용한다"며 "외상외과 전문의가 탑승하며, 심전도 모니터, 자동 심장압박장치,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장비를 갖춰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