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hat GPT) 한국 정치권은 격렬한 내부 갈등 속에서 국제사회의 불안정 심화를 잊어서는 안 된다. 최근 야당이 제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안에 들어간 내용은 단순히 개인에게 대한 비판을 넘어 한국 외교 방침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드러내는 징후다. '동북아 균형자'라는 논리 위주로 북한, 중국, 러시아와의 접근을 강조하고 한·미·일 공조를 약화시키려는 야당 외교 안보 관의 시선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리는 과거 ‘균형외교’가 여러 차례 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15년 박근혜 대통령 당시,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서 독재 국가 지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은 미국과 일본의 분노를 자아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북·미 중재 외교는 하노이에서 완전히 실패하여 균형외교의 한계를 다시금 드러내었다. 그리고 현재 국제사회는 미·중 갈등, 미·러 갈등 심화와 북한-러시아 군사동맹 형성 등으로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이 균형외교에 매달리면 자칫 모두에게 버림받는 ‘박쥐 외교’로 전락할 수 있다. 국제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한·미·일은
2022년 3월9일 수요일. 대한민국 전역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이 밝았다. 대통령선거는 선거권을 가진 시민들이 보통, 평등, 직접, 비밀의 투표를 한다. 투표결과는 투표시간이 끝나고 선관위로 운반된 전국의 투표함을 확인한후 개표를 한다. 개표방송은 개표와 동시에 진행한다. 출구조사와 개표방송 그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개표는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정하게 해야 한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폭로전이 유난히도 많았던 선거다. 선거유세도 끝났고, 이제는 국민들의 선택만이 기다리고 있을 따름이다. 기존의 정치를 지키려는 여당과 기존의 정치를 교체하려는 야당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이었다. 중도층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것인가가 가장 관심사다. 금번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진 양상은 2030세대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가도 관전 포인트다. 선거 막바지에 경북울진의 산불도 선거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도 관심거리다. 하루에 코로나 확진자가 20만명이 넘는 급격한 사회구조 또한 선거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자못 궁금하다. 영부인되실분들의 행보에도 촉각이 기울여 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유세기간이 끝났고 결전의 날이 밝았다. TV에서
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현장에서 항의가 쇄도해 국민적 우려를 낳았다. 이날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사전투표 논란 사례들을 살펴보면 이렇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사전투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소’가 야외에 1개만 설치된 점으로 인해 확진자들은 200m가량 긴 줄을 서며 마냥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나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사전투표장에서는 확진자가 투표를 위해 기다리다가 쓰러지는 일이 나왔다. 또 다른 분당구 소재 한 사전투표장에서는 확진자들이 모이니 선관위 직원들이 모두 나타나지 않고 참관자들에게 투표 진행 업무를 위임한 상황도 연출됐다. 특히 국민적 우려를 낳은 사례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사전투표장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곳 관외투표지용 봉투 안에는 이미 ‘이재명’이라고 기표된 투표용지가 들어있었다. 이를 유튜버 ‘박주현 변호사TV'가 현장을 찾아가 분위기를 전달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부산 강서구 내 사전투표서에서는 선관위 측이 확진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속이 훤히 비치는 비닐봉투에 담아 “한꺼번에 투표함에 넣을 것”이라고 말해 유권자들의 반발을 샀다. 기표 용지를 사무원과 참
2022년 3월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내 삼일절기념광장에서 제103회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 훈장을 수여, 기념연설을 했다. 103년 전 우리나라는 암울했던 일제 식민지상태인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서 희망과 미래를 찾고자 대한독립운동을 펼쳤다. 이는 전국으로 확산돼 거국적인 민족해방운동이 됐다. 일경에서는 무자비하게 총칼로 독립운동하는 시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며 진압했다. 결과는 너무도 처참했다. 많은 시민들이 죽어 나갔고, 더러는 잡혀서 서대문형무소에 감금된 채 아사하거나 처형됐다. 일경의 한치 용서 없는 행동에 조선해방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조선의 독립을 꿈꾸던 애국지사들은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를 세우고,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다. 그러나 요지부동인 일경에 대항하기란 역부족이다. 독립운동중 애국지사들은 대부분이 잡혀서 사형을 당했고, 극히 일부 독립투사들은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독립운동을 이어 나갔다. 안중근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사건을 통해서 조선의 독립의지를 분명히 나타냈으며,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전투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등을 통해서도 조선의 독립전쟁은 이어져 나
대선 주자 초청 4차 토론이 25일 밤 진행됐다. 더블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 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네 명의 대선후보자는 이날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2차 토론회에서 각자의 정치관을 비롯한 국정운영, 외교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상정 후보는 권력분산 및 책임연정을, 안철수 후보는 분권형 대통령제 및 결선투표제, 윤석열 후보는 민관합동위원회 및 분권형 대통령제, 이재명 후보는 심상정 및 안철수 후보에 동감한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개헌 이전에 할 수 있는 일인 책임총리 및 책임장관을 들고 나와 제왕적 대통령제가 아닌, 국민통합내각, 외부전문가 기용의 문제를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개헌을 통해 4년 중임과 권력분산형을 주장했다. 또 중대선거구제, 위성정당문제를 당 차원에서 검토하고, 통합내각연합을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는 당론으로 개헌이 필요하며, 민주당의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문제로 삼았다. 윤석열 후보는 또 선거제도의 개혁을 통해 불필요한 기구를 폐지하고 전문가 기용을 통한 유능한 통합정부를 주장했다. 심상정 후보는 다원적 민주주의 다당제를 내세우며 선거후 정책 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웃국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무력 침공을 시작했다. 전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저지”가 전쟁하는 이유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개입하면 보복하겠다’는 것으로, 또 “우크라이나 주민보호가 전쟁을 하는 이유”라고 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탈군사화 추진”을 부르짖고 전쟁을 반대한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난 24일 아침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침공의 신호탄을 쐈다. 양국의 군사력만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큰 차이라 밀린다는 게 국제사회 중론이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G7 정상회의 국가’들은 회읠 통해 러시아에 수출 및 금융 제재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의 러시아 압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상임이사국 당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에서 찬성하기는 희박하다. 유럽연합체(EU)에서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한다”고 하는데 러시아에 얼마나 충격을 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동시에 “무력침공에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지난 2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가량 한국기자협회주최 6개 방송사 주관으로 대선후보들의 3차TV토론이 장장 120분간 이어졌다. 대선후보는 이재명(더블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 힘), 안철수(국민의 당), 심상정(정의당)네명이 나와서 토론을 벌였다. 대선후보에 등록한 후보자는 총14명으로 그 중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은 선두그룹 4명만이 후보자 토론을 벌였다. 이 네 후보 가운데 분명 차기 대통령에 당선 될 인물이 있다. 하지만 이번 3차 TV토론을 보고 있으니 지난 20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이 떠올랐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편파판정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석연찮은 폐회식을 가진 바다.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과 공정이 무너진 올림픽이라는 게 국제사회의 주된 평가다. 편파판정을 받고 억울하게 패널티를 받은 선수들은 그날의 악몽이 한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해당 TV토론회도 베이징 올림픽처럼 뜨거운 공방전만 난무했었다. 상대후보의 조그만 약점이라도 있으면 무차별 폭로하는 양상으로 토론회는 전개됐다. 폭로전은 또 다른 폭로전을 낳는다. 이미 국민들은 알만한 정보들이며,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지난 11일 오전 9시30분쯤 전남 여수의 국가 산업단지 내 여천NCC 여수3공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은 8명의 사상자를 낸 여천NCC서울 본사를 중대재해처벌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열교환기의 덮개 잠금장치를 비롯한 부품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8명의 사상자중 7명은 협력업체인 영진기술이 고용한 일용직 작업자였고, 숨진 1명은 원청인 여천NCC직원으로 밝혀졌다. 연장선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를 조사 중인 고용노동부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 여천NCC본사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왜 이런 사고가 잊혀질만 하면 일어나는 걸까. 그 해답은 바로 “안전불감증”에 있다. 얼마전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큰사고로 이어졌는데 그 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떨게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사고가 일어난 후에 수습하느라 분주한 모습만 보인다. 원인규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관련 책임자 처벌에만 급급하다. 그것이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생생한 모습이다.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확립하지
공식 대선 유세가 시작된 첫날인 지난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유세차량에서 일하던 두명의 선거요원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사 했다. 일산화탄소는 빛깔도, 냄새도 없는 유독성가스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외부와 통할 수 있는 창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기 싶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광판이 장착된 유세차량에서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가 흘러나오는 것을 감지하지 못한 선거요원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안철수 후보는 사망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2월16일 선거유세 일정을 모두 접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게 맞다. 자신을 도와주려던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는데, 자신은 잘 되보겠다고 유세하러 나서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세차량이 출발하기 전에 일산화탄소가 빠져 나갈 수 있는 약간의 공간 즉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 뒀으면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산업현장에 가보면 “안전제일”이라는 문구를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은 돈을 벌어야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산다.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다가 자
사서오경 대학에 나오는 구절로 수신(修수身신), 제가(齊제家가), 치국(治치國국), 평천하(平평天천下하)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은 먼저 자신의 몸을 수양하고 난후에 집안을 돌보며, 집안을 돌본 연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린 연후에 천하를 평정한다는 말로 동서고금을 통하여 보편적인 진리의 언어로 통한다.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대통령 후보님들은 명심해야 할 말씀이 아닌가 생각한다. 100층 되는 빌딩이 있다고 하자, 단숨에 100층까지 올라갈 수는 없다. 한 층 한 층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100층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그처럼 인생에도 단계가 있어서 한 층 한 층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 도달할 날이 분명히 있다. 건너 뛰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걸어서 올라간다면 점 점 정상이 가까워진다. 정상이 가까워지면 더욱더 힘들어 진다. 그 힘든 시간을 이겨 낸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승리가 눈앞에 있다. 수신에 앞서서 정심(正정心심)이 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마음을 바로 갖는 일이다. 바른 마음을 갖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수신의 단계로 간다. 수신의 단계에서는 정심을 지키는 일이다. 수신의 단계를 넘어서 제가의 단계로 가는 것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