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시민단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기자회견 채식시민단체가 소설 '채식주의자'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환영하며, 육식의 '폭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플래닛 등 채식시민단체는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육식과 폭력, 남성과 여성, 권위와 지배 등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들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육식은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성명서를 통해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를 통해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이야기했고,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제주 4.3사건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다”며 “그리고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도 수상한 '채식주의자'를 통해서, 육식과 폭력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의 우울한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식주의자'는 육식과 폭력, 남성과 여성, 권위와 지배 등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들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육식은 언제나 당연하다'는 3N(Natural, Necessary, Normal)에 얼마나
sns 통해 당선 감사인사▲sns 당선인사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선인이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23대) 당선인이 당선 직후인 17일 오전 '서울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많은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 등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기울였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의 목소리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꽃피는 학교, 선생님이 존경받는 학교, 학보모님이 믿을 수 있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17일부터 정근식이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전체투표율(23.5%)에, 50.24%(963,876)의 득표를 얻어 상대후보인 조전혁 후보를 제쳤다. 정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지방선거 때까지 약 1년 8개월이다. 취임식은 오늘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16일 저녁 서울 아현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대장홍대 광역철도사업’에서 경기도 고양특례시 덕은지구 내 ‘덕은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장홍대선 사업은 부천(대장신도시)에서 고양(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홍대까지 총 20km의 철도를 잇는 교통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가 사업 주관과 시행을 각각 맡고 있다. 현재 대장홍대선 사업 진행상황은 실시계획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에 실시계획 수립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대장홍대선 사업기간은 7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이태원 참사에 부실대응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검사 권성수)는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으로 받는 김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업무상 과실은 형사 책임이 인정되려면 구체적 주의 의무 위반 혐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 뒤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면서 "김 전 청장이 받은 이태원 인파 대응 계획 보고 등을 살펴봤을 때 단순 다수 인파 집중을 넘어선, 대규모 사고 발생 우려 및 대비 필요성과 관련된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김 전 청장의 조치는 당시 인식한 위험성에 비춰봤을 때 비혐실적이고 추상적인 지시에 불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청장과 같이 재판에 넘겨진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 참사 당시 당직 근무자였던 정대경 전 112상황팀장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황 씨가 진심으로 반성 하는 건지도 의문▲서울중앙지법(사지=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검찰이 불법 촬영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이용재 판사)은 16일 황 씨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이와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씨가 진심으로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황 씨는 2022년 6월에서 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여성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황 씨의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 여성은 2명으로 조사됐다. 황 씨는 지난해 6월 황 씨의 형수가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공유하자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해당 영상 등이 불법으로 촬영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영상과 사진 등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한 형수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되어 징역 3녀을 받은 바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지난 15일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 없는 안전 사회’를 구현하고 보호대상자의 인성 함양 및 지역 사회 내 독서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사업 및 새마을문고 사업 홍보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을 통한 보호대상자와 지역주민에게 도서 지원 △보호대상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기타 양 기관 주요 활동 및 정책 추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인성 함양과 사회 적응력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독서 문화가 활성화돼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은 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독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호공단 황영기 이사장은 “독서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보호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데 중요한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박민희 대원강업 사장(오른쪽)과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현대백화점그룹)(시사1 = 유벼리 기자) 대원강업은 홀트아동복지회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민희 대원강업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홀트보호작업장의 설비 구입 및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희 대원강업 사장은 "이번 지원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이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자료 = 생명보험재단)(시사1 = 유벼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는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를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SOS 생명의전화’ 전면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한 대중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서로 응원을 주고받으며 생명존중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영상 상영을 비롯해 SOS 생명의전화 리뉴얼 디자인 공개 및 공로패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SOS 생명의전화의 통화 연결음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한 배우 신애라의 따뜻한 음성도 공개됐으며, 자살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돕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기리가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로패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로패는 SOS 생명의전화를 통해 접수된 전화 상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소중한
▲2024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자료 =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시니어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개선사업인 ‘2024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재난 및 대중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내 안전 모니터링 활동과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최근 연일 이슈가 되는 고령 운전자 사고, 재난 사고에서와 같이 고령자일수록 안전에 취약하기에 안전과 관련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바, 2024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통해 총 29명의 어르신이 재난 및 대중교통안전 교육을 수료했다. 더불어 수료자 중 10명의 어르신을 나눔 서포터즈로 조직해 서포터즈 양성교육, 외부체험활동, 나눔모니터링,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알게 됐고, 안전 수칙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 A씨 물에 빠져 숨져▲강원도 고성해변.(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때 이재명 단시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비방하는 활동을 해 '불법 선거운동'의혹을 받은 전 경기도도로교통연수원 간부 A씨(50대)가 강원도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2시 1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봉오리 동호해변 인근에서 "투망을 던지다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한 남성이 구명 조끼와 튜브 등 장비 없이 물에 빠져서 얼굴이 수면에서 오르락내리락 한다는 신고 접수를 받은 뒤 12분만인 오후 12시 13분쯤 A씨(56)를 구조해 인근 속초의료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특히 해경은 A씨가 그물을 던지려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7년 10월 성남FC에서 버스운전기사로 근무하다가 2018년 이 대표의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