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2017 11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된 사)한국무용협회 주최 제 38회 서울무용제에서 홍경화 현대무용단 ‘몸-저장된 시간(안무 홍경화)이 금년 최고의 영예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11월 26일 폐막한 서울무용제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치열하고 화려했던 막을 내리면서, 무용인들의 관심이 수상자들에게 모이고 있다. 우수상을 차지한 ‘홍경화 현대무용단’ 과 ‘몸-저장된 시간’작품으로 안무상까지 수상한 안무가 홍경화 단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이번 경연은, 심사규정에 따라 1등 작품이 심사위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대상작 없는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안무상까지 거머쥐는 자랑스런 쾌거를 낳았다.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수상작 ‘몸-저장된 시간’은 ‘개인’의 기억부터 ‘우리’ 그리고 ‘사회’의 기억들까지 지나간 시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의 몸을 몸짓으로 말하며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나타낸 작품이다. ▲ 홍경화 안무가 [사진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홍경화 안무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무용수들과 준비하면서 지금 까지 준비한
중.고교 여학생들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CD등 서로 교환 ▲ 3일 서울 종로구 보교문고 지하 입구에 여학생들이 연예인 사진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다.[사진=시사1 장현순 기자] 서울 종로구 교보문구 입구에서는 3일 중.고교 여학생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소품들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사1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자는 추운데 여기 시멘트 바닥에 앉아 뭐하는지 엿줘봐도 되는지요 여기있는 사진들은 판매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이나 소품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여학생들은 작게는 1시간만에 교환을 하지만, 반면 많게는 하루종일 기다려도 교환을 하지 못할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이날 처음 나온 학생도 있었고 2번이상 나온 학생들도 있었으며,수차례 자주 이곳에 와서 교환을 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 여학생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교환하기 위해 바닥에 깔아 놓은 사진이다.[사진=시사1 장현순 기자] 하지만 이들이 교환하는 것은 꼭 사진뿐만 아니었다. 잡지와 신문.포스터 등에
[서평] 진관 스님의 '조선 승군의 임진왜란 참여연구' 눈길 임진왜란 시기 조선을 구하고자 나섰던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고찰한 책이 나왔다. 불교인권위원장 공동대표인 진관 스님(문학박사)이 펴낸 <조선승군의 임진왜란 참여연구>(2017년 11월, 한강)는 호국불교의 역사를 휴정·의엄·유정·처영·영규 스님을 중심으로 고찰한 책이다. 선조(25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자 그해 7월 1일 승군을 지휘할 수 있는 최고 승통으로 묘향산에 거주하고 있는 휴정을 임명한다. 휴정은 제자인 의엄·유정·처영 등을 승군의 장수로 삼았다. 불교의 정선이 불살생인데 승려들이 칼을 들고 살생을 해야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위기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금계를 어기고 조국백성을 위해 전장에 나섰다. 이 시기 조선에서 불교를 탄압하고 있을 때, 일본 사신으로 승녀 현소가 등장한다. 현소는 조선에서 불교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았고, 조선에서 불교를 회복하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선조 앞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현소는 승려의 역할이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사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충청도에서 승군을 조직한 영
24일 저녁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지난 2015년 민족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후원해 만든 <신한국문화신문>이 공연, 문화 나눔 이야기 등을 주제로 송년의 밤을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한국문화신문>(발행인 김영조)은 24일 저녁 7시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YMCA 주변 ‘문화공간 온’에서 ‘2017년 정유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김영조 <신한국문화신문> 발행인은 “품격 있는 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송년회를 갖게 됐다”며 “우리 신문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말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범 한국전통음악연구소장, 아리랑학교 교장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등이 축사를 했다. 특히 무대에 나와 ‘한국문화 ’종묘‘ 이야기를 들려준 서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언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서준 학예연구사 서준 학예연구사는 “이곳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종묘가 있다”며 “화려하지도 않고 길면서 숲이 우거졌고 단청도 없는 장중하고 창난한 건물이 종묘”라고 말했다. 이어 “1995년도에 유네스코가 ‘종묘
24일 저녁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축사 ▲ 김철관 인기협회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지협회장이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관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24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YMCA 주변 ‘문화공간 온’에서 열린 ‘2017년 정유년 인터넷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철관 회장은 “‘신한국문화신문’이 우리나라 고전 문화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신한국문화신문’을 사랑하고 후원해준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해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문화산업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학파들이 정신적 영역인 문화가 산업적·경제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서 나온 말”이라며 “정신적 삶의 영역인 문화가 현대에 와 산업적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행태가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9월 28일 창립됐다”며 “모든 국민들의 열기가 월드컵 4강으로 모아질 때, 하교 길인 중학생 효순·미선양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사건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축사에 귀를 기울리고 있다.[사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 ▲ 수상자를 발표한 탤런트 송기운씨 제5회 K-HIPHOP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한류힙합문화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한국힙합문화협회장상은 팝핀현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댄스팀 저스트절크가 힙합 댄스부문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했다. 저스트절크는 지난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세계적 힙합 댄스 경연대회 '바디락 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2017 KOREA HIPHOP FESTIVAL & HIPHOP AWARDS) 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한류케이힙합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에이치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의 사회로 진행된 한류힙합문화대상 행사에서는 글로벌문화공헌상 협회장특별상 한류힙합문화대상에 이어 우수상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진행을 한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씨 글로벌문화공헌상(중국)은 이신 로영 로준 진소연 김해연씨가, 글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전시 ▲ 조선통신사 행렬을 한지 인형으로 재현해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전시중에 있다.<사진=김재필 사진작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한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지난 10월 31일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이를 기념하여 소향회에서 7여년 동안 9명이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된 2,500점 중에서 “1711년 등성행렬도”속에 등장한 조선 통신사들을 제작한 행렬 인형 500점을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시한다. 문미숙(신라대학교 사회교육원 한지인형 교수, 한국미협 한지분과 부위원장) 지도교수는 ‘한일 양국의 원활한 문화교류를 통해 260년의 평화를 유지할 수있었던 조선통신사가 양국간의 공식 통로 역할을 했듯이, 저희가 제작한 조선 통신사 행렬 한지 인형이 한일 관계의 통로 역할 및 조선 통신사 홍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라고 피력했다.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사진제공= 교육부] 2017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 포스터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가 23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청 및 교육관련 연구기관 등의 기관이 참가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ㆍ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리 교육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는 이비에스(EBS) 유나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혁신을 일궈내신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학교,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총 200명이 참석하는 자리다. 김상곤 부총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이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키워온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학생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여울초등학교 꿈여울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관은 크게 혁신교육, 진로ㆍ직업, 자유학기제, 미래교육, 융합교육, 교육복지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 전세계 11개국 8개 언어로 상연된 최고의 뮤지컬 ▲ [사진제공: 오디컴퍼니] 전설이 된 ‘꿈의 선박’ 타이타닉의 이야기가 뮤지컬 '타이타닉'으로 지난10일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1912년 타이타닉 사건이 발생한지 10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지 20년만에 드디어 한국 무대에 오른 것이다. 뮤지컬 '타이타닉'(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은 세계 최초로 토니상, 오스카상, 에미상을 모두 수상한 작가 피터 스톤과 뮤지컬 '나인, 팬텀'의 작곡가로 국내외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작곡가 모리 예스턴의 작품이다. 1985년 타이타닉호의 선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통해 영감을 받았던 모리 예스턴은 피터 스톤에게 이 사건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전했고, 타이타닉이라는 소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피터 스톤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뮤지컬 '타이타닉'의 첫 항해가 시작된 것이다. 1997년 Lunt-Fontanne Theater에서 초연한 뮤지컬 '타이타닉'은 같은 해 토니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상,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1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평단으로부터
가야 대형 건물지군·의례용 유물 다수 발견 ▲ 2017 김해 봉황동 유적 조사구역 전경이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에 대한 최신 발굴조사 성과를 오는 22일 발굴현장에서 직접공개할 예정이다. ▲ 가야 시기 건물지군 중복 양상의 모습이다.[사진=문화재청 제공] 김해 봉황동 유적과 주변 일대에서는 지금까지 70여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주거지, 고상건물지, 토성, 접안시설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기존의 조사 성과와 "김해군읍지"의 수로왕궁터 기록을 근거로, 금관가야 중심세력의 실체를 찾고, 그 실증적 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김해 봉황동 유적 내의 추정왕궁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해오고 있다. ▲ 통형기대 1: 봉황동유적 출토 2: 고령 지산동 32호분 주변 함사유구 출토 [사진=문화재청 제공] 2017년도 발굴조사에서는 그동안 파악하지 못했던 " 봉황동 유적(동쪽 지점)의 전체적인 층위 양상을 확인하였고, 가야 시기 대형 건물지군"의 존재를 확인했다. 또한, 화로형토기, 통형기대, 각배, 토우 등 의례용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을 다수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