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167만명~2052년 4627만명으로 10.5% 감소▲(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30년 후인 2052년에는 대한민국 인구가 4627만명이고, 서울 인구가 700만명대로 급감한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나왔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인구는 5167만명으로 30년 후인 2052년에는 4627만명으로 10.5% 감소한다. 통계청은 해당 수치에 대해 "합계출산율·기대수명 등 변수를 중간 수준으로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다. 특히 통계청은 2052년까지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의 인구가 감소한다고 전망했다. 인구가 20%이상 줄어드는 지역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 등으로 집계됐다. 바면에 인구가 증가하는 세종시와 경기도로 조사됐다. 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보는 부산의 경우 330만명에서 245만명으로 25.8% 감소하고, 이어 울산은 111만명에서 83만명으로 25.7%, 경남은 329만명에서 260만명으로 21%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는 세종시는 38만명에서 54만명으로 41.1%, 경
현장에서 유서 발견 '타살 정황 없어' (시사1 = 박은미 기자)구미의 한 아파트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8시쯤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40대 부부와 8세 딸 등이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숨진 가족의 친척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했으며,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사망 원인은 헬륨 가스 중독으로 밝혀졌다. 아파트 거실에 설치한 텐트 속에 헬륨 가스를 채우고 딸과 함께 목숨을 끊었다. 텐트는 가스가 세지 않게 비닐로 밀폐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주로 "삶이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것으로 전해졌다. 헬륨 가스는 퓽선이나 기구를 띄우는 데 주호 사용하고 있다. 가스를 많이 흡입할 경우 산소 부족으로 질식 증상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저산소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경찰은 "숨진 부부가 우울증으로 평소 병원에서 치료받는 병력이 있었고, 특별한 직업이 없었다"고 말했다.
▲2024 한국청소년연맹 어린이 안전지킴이 ‘교통안전 키링’ 달아주기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한국청소년연맹)(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신한은행보라매역금융센터와 함께 5월부터 7월 여름 방학 기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아 및 아동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대영초등학교 전교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한국청소년연맹과 신한은행보라매역금융센터 임직원이 서울대영초 학생회장단 학생들과 함께 교통안전교육 미니 책자와 키트를 전달하며 등굣길 안전지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17 가족사랑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며 미아방지 목걸이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2020년부터는 교통안전 키링 달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교통안전 키링 달아주기 캠페인은 스쿨존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진행되며,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축제 및 관내 행사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전국에서 전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국회 앞 결의대회▲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28일 결의대회를 통해 “국회를 통과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으로 무산된 ‘방송3법 개정’ 재입법 추진”을 22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 90개 노동·언론·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8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국민은행 앞에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결의대회를 열고 방송3법 재입법, 언론장악 국정조사 실시, 미디어개혁특위 설치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입틀막’으로 상징되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대한 반헌법적 탄압은 아시아 민주주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독재화’하고 있다는 국제사회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현재의 방송법과 방송규제 체제가 지속되면 KBS 낙하산 사장 임명, YTN 사영화처럼 권력에 의한 무도한 공영방송 통제와 해체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8월 말 예정된 KBS 이사진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과정에서 공영방송 파괴 시도가 가속화돼 공론장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를 통과하고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방송3법 개정’ 재입법 추진으로 공
상표권 침해행위 피의자 13명 검거, 위조상품 3,978여 점(정품가 17억 원 상당) 압수 불법체류자 외국인, 대형 가품창고에서 실시간 SNS 방송으로 위조상품 판매 창고 간판을 ‘○○소방으로 위장한 창고’ 안에 대량의 가품의류 보관·판매 골프연습장에서 회원들에게 정품로스 제품이라고 홍보하며 짝퉁 골프의류 판매(시사1 = 이대인 기자)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이 경기도 특별사 법경찰단에 검거됐다. ▲사진=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천 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 3천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이 원공노법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서를 낭독하고 있다. (자료 = 원공노)(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안동시청 공무원노조와 28일 오전 국회에서 거대기득권노조괴롭힘방지법(원공노법)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공노는 “탈퇴 이후 2년 넘게 거대기득권 노조의 집요한 괴롭힘이 이어졌다”며 “안공노도 전공노에서 탈퇴한 뒤 비슷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거대기득권노조인 전공노는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승소 가능성이 없는 소송을 남발하는 한편, 안공노 위원장에 대한 무차별적인 마타도어를 퍼트리면서 괴롭히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 노동계는 거대기득권노조를 탈퇴한 소수 약자노조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이 일상화됐다”고 호소했다. 원공노는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노조법에는 노동조합의 부당노동행위를 제재 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지금까지도 없다”며 “이런 문제를 알리고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편지를 쓰고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의원들에게 면담을 요청해도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어야 하지만, 실상은 거대기득권노조의
국회의원-시민단체-해병대예비역 등 국회 공동기자회견▲해병대예비역연대 김규현 변호사가 28일 국회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있다.“‘10년 만에 낳은 외아들, 나라 지키라고 해병대 보냈더니, 세상에 구명조끼만 입혔어도 살 수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나요’라고 사고가 있었을 때 현장에서 채상병의 어머님 아버님이 절규했던 말씀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피눈물 나는 심정으로 호소드립니다.” 채상병 특검 국회 재의결을 호소하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국회의원·시민시회·해병대예비역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밝힌 말이다. 안 소장은 “채상병의 아버님이 소방공무원이었는데, 그가 ‘전문가 소방관들도 이럴 때는 안전을 위해 못 들어간다’는 말을 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인가”를 반문했다. 그는 “그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밝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자는 것인데, 군사독재시절에도 이런 사건이 터지면 다 책임을 묻고 해결을 했었는데,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채상병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피눈물 나는 심정으로,
한국노총-한마음혈액원 시회공헌 협약▲류기섭 상임이사, 김기철 의장, 유영주 팀장 등 관계자들이 사회공헌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한국노총 복지재단과 서울지역본부, 한마음혈액원이 헌혈 생명나눔 가치실현에 동참키로 했다.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서울지역본부, 한마음혈액원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협약식' 열고,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헌혈과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을 도모키로 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지난주까지 약 1000명의 조합원이 함께 참여했다”며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이 적극 동참해준 결과다, 그리고 지속적인 헌혈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헌혈은 생명 나눔의 고귀한 행위로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이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복지를 지향하는 서울지역본부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주 한마음혈액원 팀장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타워점이 원주시청공무원노조 조합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조합원 건강 복지 차원에서 작년 9월 제휴 맺은 BGN밝은눈안과와 함께 찾아가는 안검진서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조의 조합원 복지 증진과 안과의 자사 홍보 목표가 서로 맞아 성사되었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100명의 조합원에게 안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검진에 참여한 조합원은 “노조 정책이 MZ 조합원에 집중되어 40·50 조합원으로서는 서운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조합원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노조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거안정연대 자료사진.(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27일 “정부발 ‘전세사기 특별법’이 조만간 공개된다고 한다”며 “‘126%의 덫’에서 벗어날 마지막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날 입장을 통해 “정부는 이번 특별법을 설계할 때 한 가지 잊지 않았으면 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정부 스스로 “전세사기를 예방하겠다”고 만든 이른바 ‘126%(전세금 반환 보증한도 공시가격 산정) 정책’ 때문에 주거 생태계가 망가진 점“이라며 특별법 개정안 설계 시 해당 내용의 수정을 요구했다. 연대는 재차 ”지금 정부 스스로 만든 ‘126%의 덫’에 발목을 잡혀 부동산 시장이 매우 복잡하게 됐다. 선의의 사람들이 연일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정부발 전세사기 특별법에 들어가야 할 필수내용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법 싶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 ‘126%의 덫’에서 벗어날 때“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20년 ‘주택임대사업 등록자’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임차인이 가입하는 ‘전세반환보증보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