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신작 ‘더블빌’ 포스터 (자료 = 국립무용단)(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더블빌’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초연한다고 31일 밝혔다. ‘더블빌(double bill)’은 두 작품을 동시에 공연한다는 뜻으로, 두 편의 신작 ‘몽유도원무’와 ‘신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장 현대적이며 새로운 움직임과 감각을 탐색하는 안무가와 전통춤을 평생 수련한 무용수들의 만남으로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몽유도원무(안무 차진엽)는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모티브로, 현실 세계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이상 세계인 도원에 이르는 과정을 차진엽의 안무, 음악, 미장센으로 그려낸다. 차진엽은 유수의 해외 무용단을 거쳐 현재 ‘콜렉티브에이(Collective A)’를 이끌며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는 안무가다. 몽유도원도 그림 속 굽이굽이 펼쳐진 한국의 산세를 창작의 원천으로 삼았다. ‘굽이굽이’라는 의태어에 인간의 굴곡진 삶과 현실을 극복하려는 생존의 노력이 동시에 담겨 있다는 해석을 엿볼 수 있다. 몽유도원무에 출연하는 국립무용단원 일곱 명의
▲함께걷는아이들이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를 개최한다 (자료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시사1 = 박은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의 어린이 동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 연령의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동시대회는 ‘우리 동네에는 A가 있다! 없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은 A에 들어갈 소재를 생각하고 동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선물이 수여되고 우수 작품은 낭독, 인터뷰, 동요 작곡 등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로 아이들의 생각을 모아 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접수된 총 1282개 작품의 키워드를 분석하고, 어린이 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을 소개한 바 있다. 올해도 아동 섭외 콘텐츠 제작, 동요 합창 등으로 작품에 담긴 아이들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밖에 수도권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찾아가는 동시 놀이’로 동시 쓰기 즐거움을 소개한다. 누구나 무료로
▲서울문화재단의 연희문학창작촌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 달에 한 번씩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11(Seoul Stage eleven)’을 오는 7일 대학로센터·연희문학창작촌·금천예술공장 등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스테이지11’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재단이 운영하는 총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이다. 6월에 열리는 서울 스테이지11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4~5월은 시범 공연으로 준비했다.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세 곳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향후에 공연이 펼쳐질 11개 창작공간으로는 △예술창작 중심의 창작공간(문래예술공장, 금천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연희문학창작촌, 서울무용센터, 서울연극센터) △예술교육 중심의 창작공간(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플랫폼 중심의 창작공간(대학로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이다. 이 공연은 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보이는 마술피리 공연 (자료 = 대구오페라하우스)(시사1 = 박은미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2년 시즌 두 번째 오페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회복하기 위한 의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이 오페라를 관람하도록 시즌제 도입과 오페라 장기공연을 목표로 삼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월 오페레타 ‘박쥐’를 성공적으로 6회 공연한 데 이어 준비한 올해 두 번째 오페라 장기 공연으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에 걸쳐 총 8회 공연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부터 8회 중 4월 8일과 15일의 공연 2회가 대구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경상고, 제일고, 정동고, 비슬고 등 지역 내 19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다. ◇가장 위대한 오페라,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새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담은 동화 같은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징슈필(Singspiel, 독일어로 서로 주고받는 대사에 서정적인 노래가 곁든 민속적인 오페라)이자, 그의 천재성과 음악성이 집약된 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자료= 리마엔터테인먼트)(시사1 = 박은미 기자) 리마엔터테인먼트는 반도네오니스트 진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은 진선콰르텟, 진선트리오 등의 멤버 구성으로 탱고부터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대 위에서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아이유의 ‘꽃갈피’와 ‘CHAT-SHIRE’ 앨범에서 세션과 본인의 음반에 작·편곡 활동으로 참여해 전문 연주자와 프로듀서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진선의 새 소속사 리마엔터테인먼트는 진선은 국내에서 반도네온이란 악기로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다양한 공연과 음반, 작·편곡 활동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무대와 방송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모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NFT 사업과도 연계해 다양한 작품 및 음원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도와 함께 사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마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 음악 플랫폼 ‘RIMA’ 운영과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뮤직 메타버스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플
▲충남도민의 64.2%가 도내 사회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연구원 인포그래픽 중)(시사1 = 박은미 기자) 충남도민의 64.2%가 도내 사회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은 ‘충남도 사회 양극화 정책평가 및 대응과제 연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경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충남도민 1050명을 대상으로 양극화에 대한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각하다(다소 심각+매우 심각) 64.2%, 보통이다 28.4%, 심각하지 않다 7.4%였다”며 “이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이 내세운 ‘양극화 해소’가 중요한 핵심 과제인 이유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5%가 ‘가능성 없음(전혀 없음+없음)’으로 답했다. 또 충남의 사회 양극화 주요 원인(복수 응답)으로 응답자 중 40.2%가 ‘불평등한 부동산 소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38.5%), 불안정한 노동 증가(29.0%), 수도권 위주의 발전 정책(26.4%) 등의 순이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특히 직업별 사회 양극화 해소 가능성을 묻는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한국개발연구원 및 지자체 공공투자관리센터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료 = 충남연구원)(시사1 = 박은미 기자)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5일 연구원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지자체 공공투자관리센터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재광 KDI 전문위원은 민간투자사업 제도, 추진 절차, 적격성 조사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소개와 총사업비 2000억원 미만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지자체 전문기관(공공투자관리센터)의 효율적인 제안서 검토 업무 등을 설명했다. 유 위원은 “특히 지자체 민간투자사업 추진의 경우 재정투자사업과 민간투자사업 간의 효율성 비교를 위한 정밀한 VFM (Value for money) 산정,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공공 지원 규모 파악 등이 관건”이라며 “아울러 사업 주무관청과의 충분한 협의 및 민·관 전문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 객관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동성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박사는 “최근 지자체에서 다양한 분야의 민간투자사업이 확대 추진되고 있지만,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도서관 주간(4.12.~4.18.) 행사 안내 포스터 (자료 =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관장 김원연)과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는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전시, 작가와의 만남, 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층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도서관 개관 10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 ‘근대소설 속 인천의 모습을 살피다’를 개최하며, 16일 ‘Why? 시리즈 조영선 작가의 과학수사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 김성준 작가와의 만남 ‘울려라 골든벨! 탄소 제로를 찾아서’가 준비됐으며,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출 베스트 목록 30’ 리플릿을 배부하는 한편 4월 16일 ‘콩닥콩닥, 함박꽃’의 신원미 작가와의 만남 ‘응답하라 1976!’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오는 10일과 17일에 운영되는 김혜진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이 보인다’, 마전도서관에서는 4월 17일 운영되는 2022 미추홀북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소리극 낭독이 준비됐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를 통해 글로벌 첫 상장▲(사진 제공: 케이팝클릭) (시사1 = 유벼리 기자) K-POP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K-POP CLICK)과 연동이 되는 가상화폐 케이팝클릭 코인(KPC)이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를 통해 글로벌 첫 상장한다고 밝혔다. 케이팝클릭은 K-POP 공연 기획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던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티켓 구매, 비대면 공연 및 콘텐츠 서비스 등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무료 서비스를 자체 발행 코인 기반으로 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 작업 중이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클릭 플랫폼은 남산 소재의 K-POP 전문 대형 공연장을 보유중이며, 콘텐츠 생산 및 공연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전방위적 K-POP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PC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서비스 풀을 확장하고 있다. 한류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문화콘텐츠의 핵심 중 하나로, 케이팝클릭은 K-POP과 한류의 대중성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KPC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팝클릭은 현재 월간 K-POP 라이징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세종시문화재단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시사1 = 박은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당진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과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의를 다졌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5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제작·유통 사업 관련 각 기관의 공동 순회공연 추진 △각 기관의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와 기술 및 인력 교류 △각 기관의 창·제작 공연 및 기관 홍보 △각 기관의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에 공동유통 시범사업으로 올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 공연장에서 순회공연할 예정이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으로, ‘정조’와 ‘햄릿’이라는 동서양의 두 인물을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