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 문예출판사, 1만1500원 (자료 = 문예출판사)(시사1 = 박은미 기자) 문예출판사는 당대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영구한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이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이념에 맞서며 남긴 걸작 1984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에 있고, 한국에 없던 ‘1984’, 에리히 프롬 해설 독점 수록 소련과 스탈린주의를 풍자한 동물농장으로 작가적 명성을 얻은 조지 오웰이 죽음을 앞두고 병상에서 완성한 1984는 출간 즉시 영국과 미국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돼 작품의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영구한 시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청소년 필독서이며, ‘하버드대생이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 1위(2008년)’를 차지한 1984는 한국에서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번역본이 출간돼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영어 원서에는 있지만, 한국어 번역본에는 없는 것은 정신분석학과 사회심리학의 세계적인 석학 에리히 프롬이 1961년에 쓴 1984의 해설이다. 1984 에디터스 컬렉션은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2022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대회 특별세션 (자료 =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센터)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 이하 과학관)과 오는 20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한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물리학자와 대중의 과학적 소통을 위한 시간으로, 2021 APCTP 올해의 과학 도서로 선정된 ‘빛의 핵심’ 저자 고재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연 후 센터 과학문화위원들과의 대담은 대중의 과학 지식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APCTP 올해의 과학 도서는 2005년부터 분야별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엄선한 과학 도서 10권을 매년 선정해왔으며, 도서 선정식, 저자 강연, 청소년 독후감 대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강연은 아태이론물리센터 네이버TV 채널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이정모 과학관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중을 위한 과학문화 강연을 함께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늘과 바다의 노래’ 올키즈스트라 초연 음원 NFT 커버 (자료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시사1 = 박은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트라(Allkidstra) 10주년 기념 창작곡 ‘하늘과 바다의 노래’ 첫 연주 음원을 NFT (Non-Fungible Token)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늘과 바다의 노래’는 올키즈스트라 참여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작곡한 선율을 장한솔 지휘자가 작·편곡한 올키즈스트라를 대표하는 곡이다. 만남과 이별, 위로와 희망,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 앞으로 맞닿을 미래에 대한 기대 등 다양한 감정이 곡에 담겼다. 함께걷는아이들이 첫 NFT로 발행하는 초연 음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올키즈스트라 온라인 연주회를 위해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전이다. 이번에 발행한 NFT는 총 100개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에서 문화 예술 NFT 발행을 위해 만든 키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음악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올키즈스트라 아이들과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걷는아이들은 ‘하늘과 바다의 노래’ 초연
▲‘코리아아트쇼 2022’ 행사 포스터 (자료 = 코리아아트쇼 2022 수원)(시사1 = 박은미 기자) 코리아아트쇼 2022(Korea Art Show 2022)가 5월 4일 VVIP 오픈을 시작으로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 2, 3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우환 △이배 △앤디 워홀(Andy Warhol) △키스 해링(Kiss Herring) △줄리안 오피(Julian Opie) △김부견 △에덴 박 △홍형표 △임하룡 △이상벽 △추가열 △김영남 △이경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레지나 킴 △기안84 △한상윤 등 젊은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외 20여개 갤러리, 작가 600여명이 참가해 전시를 펼친다.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아트페어 업계 최초로 리세일 아트마켓 플랫폼을 구축, ‘아트+테크, 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코리아아트쇼가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통해 작품을 구매한 뒤 컬렉터가 되팔 수 있는 플랫폼까지 보장해준다. 폭 17m 대형 미디어 아트월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코리아아트쇼×리테일테크’ 컬래버를 통해 엄선된 참여 작가들의 실물 작품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또 ‘스튜디오 엠버스703’과 협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 (자료 = 삼성물산)(시사1 = 박은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Green Oasis Pergola)와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Less Energy Switch System) 2개 작품이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1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는 가든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으며, 아파트 휴게시설인 파고라의 한쪽 벽면을 사계절 푸르게 유지되는 식물로 꾸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벽면녹화를 실내 설치가 아닌 외부 휴게 시설물에 접목했으며, 사계절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 △열선 △공기정화 시스템을 반영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은 조명 스위치, 온도조절기, 환기 및 공기청정기 등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빌딩
▲섬연계전 연화도 연화사에서 열리고 있는 ‘바다 너머 피안’(시사1 = 유벼리 기자) 국내 최초 섬을 매개로 한 국제예술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봄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개막 20여 일 동안 약 6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전시·음악·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포괄하는 통합형 예술제로, 통영 시내와 섬을 연계해 통영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섬과 섬, 섬과 육지, 전통과 현대를 잇고 폐건물 등을 활용하는 공간 재생형 행사를 추구한다. 옛, SB신아조선소 연구동에서 열리는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TAKE YOUR TIME)’은 현대 사회의 위기 속에서 시간의 유한성을 깨닫고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13개국 38명 작가의 19세기 작품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가상 현실을 담은 작품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마주하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소 조명만으로 꾸민 암실형 전시 공간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주제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뉴로디자인 아트작품 모리스 베나윤(Maurice
▲서울문화재단이 조아제약과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 ‘2022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을 진행한다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과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인 ‘2022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사업의 추진 발표와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빼꼼(Fa:Com)]은 바쁜 현대 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참여하는 가족과 예술가가 함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조아제약은 2021년에 업무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당시 서울 서남권 지역의 7개 자치구(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에 거주 중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 지역 전체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참여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결과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운현궁 갤러리에서▲4인의 솟대 작가들이 참여한 솟대전이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운현궁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김재필 기자> (시사1 = 김재필 기자) 우리민족의 정신적 상징물인 전통솟대를 △솟대의 의미적 가치를 중심으로 현대적 조형예술 가치 △솟대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시문화콘텐츠 가치 △솟대를 활용한 장식용품과 생활용품 측면의 공예문화콘텐츠 가치 △솟대를 통한 체험 학습으로 인문학 및 인성교육등 교육문화콘텐츠 등 4가지 가치를 위해 전통솟대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연구, 재조명한 김숙경, 이병호, 양동기, 한미경 등 4인의 솟대 작가들이 참여한 솟대전이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04년 세계 박물관 협회에서 한국의 이미지로도 지정된 솟대는 삼한시대의 소도(蘇塗) 유풍으로서 ‘솟아 있는 대’로 인식하기도 한다. 세우는 목적에 따라 세 종류가 있다. 첫 번째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풍어 등을 기원하여 세우는 일반적인 솟대, 두 번째 풍수지리상으로 행주형(行舟形)인 마을에 비보(裨補)로서 세운 솟대, 세 번째 급제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 IN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포스터 (자료 = 디쿤스트뮤지컬컴퍼니)(시사1 = 박은미 기자) 디쿤스트뮤지컬컴퍼니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이하 하물시)’이 연인의 기념일, 프러포즈, 고백 등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소중한 한마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중한 한마디 이벤트를 신청할 경우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직전 배우가 신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편지를 읽고 축하 및 응원하는 노래를 불러준다. 해당 이벤트는 신청자의 마음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소중한 한마디 이벤트는 연인은 물론 부부의 기념일, 부모님께 감사 인사, 함께해 준 친구와의 우정, 화해를 위한 사과의 한마디 등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지만 가슴속에 담아둔, 입안에서 맴돌기만 했던 ‘소중한 한마디’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는 회당 1팀 한정이고 선착순이다. 인터넷으로는 예매가 불가능하고 카카오톡 채널로만 할 수 있다(카카오톡 채널: 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 뮤지컬 하물시는 파주 에너지월드에서 공모한 ‘청년 기획공연’ 선정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절망과 포기 대신 자신에게 남은 시간 동안 가슴속에
국내 최고의 국제무용콩쿠르...중국,몽골,멕시코,미국,홍콩 등이 참가▲왼쪽부터,전아라,윤아인,이수정,김태희 (사진= 문예총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문화허브로서 국내,국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는 2년 넘게 이어지는 펜데믹 상황속에 올해 17회 2022년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를 4월2일~4월13일까지 대면과 비대면 시스템으로 개최한다. 문예총은 대면경연의 경우 "4월2일~4월3일 상명아트센터 대극장(계당홀)에서 방역을 준수하며 카시아TV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문회총 관계자는 "특히 오미크론으로 대면 참여가 불가능한 내국인 참가자와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해외 참가자들의 동영상 심사는 지난 4월4일~오는 4월13일 까지 총 12일간 국제무용콩쿠르 대회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참가자를 비롯해 비대면 해외 참가 국가로는 중국,몽골,멕시코,미국,홍콩 등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선보였다"면서 "문예총 국제무용대회는 무용인재 발굴 지원 및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장으로서 매년 그 위상을 높이며 무용영재들이 대거 출천하는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국제무용콩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