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수학 여행 가자’, 최준권·최보윤 지음, 이소미 그림, 348p, 1만5000원 (자료 = 북랩)(시사1 = 박은미 기자) 컴퓨터 엔지니어로 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아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수학에 담긴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학적 현상을 아이 눈높이에서 파헤치는 ‘아빠! 수학 여행 가자’를 22일 펴냈다고 밝혔다. ‘아빠! 수학 여행 가자’의 내용은 최준권 저자가 아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기술됐다. 아들이 커가는 시기에 따라 그 나이에 맞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곱셈과 함수부터 양자역학과 인공지능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친 수학적 개념들 속에 담긴 진짜 의미까지 파헤친다. 이를 통해 자녀가 통찰력과 창의력을 갖도록 이끈다. 이 통찰력과 창의력이야말로 4차 산업 시대의 인재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이기 때문이다. 수학이야말로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라고 말하는 최준권 저자는 어느덧 커버린 아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그 언어를 정리해 아들에게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들을 수학 문제를 푸는 계산기로 키우고 싶지 않았던 최준권 저자는 아들과 대화하며, 수학 개념 속에 담긴 진짜
▲출판법인 드림워커에서 출간한 ‘생각 정화 테라피 엑세스바즈’ 표지 (자료 = 드림워커)(시사1 = 박은미 기자) 드림워커는 ‘생각 정화 테라피 엑세스바즈’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을 집필한 작가 김권하는 감정적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힐러로서 15년 이상 활동한 이 분야의 권위자이다. 2007년부터 국내·외를 여행하며 힐링 기법들을 연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테라피 힐링 기법으로 ‘엑세스바즈’를 권하고 있다. 엑세스바즈는 1990년대 초반 미국의 게리 더글라스(Gary Douglas)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한 독특한 테라피 기법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매우 많은 나라들에서 이 테라피를 통해 현재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고 있다. 한국에도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힐러들로부터 엑세스바즈를 전수받은 소수의 바즈 공인 퍼실리테이터들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이 힐링기법이 미국에서 시작된 테라피 기법인데다가, 한국어로 된 변변한 소개서가 없어 그간 대중의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번 ‘생각 정화 테라피 엑세스바즈’ 출간으로 이 책은 명실공히 국내 최초로 엑세스바즈를 대중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는 인쇄된
▲동자동휘(DONGZADONGHWI) Diving into (re) birth_2022_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_162.2x130.3cm (자료 = 동자동휘)(시사1 = 박은미 기자) 동자동휘는 올해 첫 개인전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징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자동휘가 두 번째 개인전 ‘Growing Up’ 展을 개최한다고 21일 ㅂ맑혔다.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와 뚜렷한 형상으로 작업해온 그의 작업은 이번 개인전에서 이야기를 유추해 나갈 수 있는 상징과 새로운 기법으로 만들어진 신작을 선보인다. 이전에 보여줬던 작품에서의 자그마한 상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성장의 이야기가 상징적인 도상과 어떻게 연결점을 가지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4가지의 주제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존재에 의한 성장, 두 번째는 감정에 의한, 세 번째는 경험에 의한, 그리고 마지막은 그 결말로서의 화합이다. 그중 대표작 Diving into (re) birth는 이전에 작가가 보여주었던 도상과는 다른 인체의 면적인 요소로 집중시키며 그 속에 담긴 상징과 함께 전체적인 그림의 이야기를 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계층 불평등,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자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시사1 = 박은미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공간 채비에서 ‘계층 불평등,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희주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득 단절과 불안정 노동이 증가하고, 계층 불평등이 심화되는 등 우리 사회가 겪는 불평등의 구조적 맥락을 짚고 대안을 모색한다. 신희주 교수는 현재 한국사회의 불평등의 배경을 1997년 IMF 경제위기로부터 찾는다. 당시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노동 시장 유연화에 따른 고용 불안정성이 심화됐고, 산업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하며 제조업은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용 비중이 빠르게 줄어든 점, 반면, 서비스업은 잉여 노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경제의 서비스화’가 가속된 점을 구조적 문제로 설명한다. 결국 IMF 경제위기를 겪으며 한국사회가 본격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재편됐고, 서비스 사회가 되며 노동 시장이 양극화됐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또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늘고 있는 플
▲전통예술가 홍보마케팅 및 시장진출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시사1 = 윤여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2022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전통 분야 예술단체들의 음원 제작과 홍보마케팅 업무 수행을 돕는 ‘홍보마케팅 및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 예술단체가 음원 제작 및 마케팅 전문 기획사와 협업해 음원을 제작하고, 저작물 등록, 스트리밍 플랫폼 유통, 홍보마케팅 등 일련의 업무들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장진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체험하면서 음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창작곡을 보유한 전통예술단체, 혹은 음원 창작 계획이 있는 전통예술단체라면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예술단체는 단체의 개성 및 목표, 음원 제작에 관한 계획성, 프로그램에 관한 적극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단체별로 삼백만 원의 창작 준비금을 지원 받으며 음원 제작과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최종적으로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에 단체별 음원으
▲메모리얼 분수대 (자료 = CJ CGV)(시사1 = 윤여진 기자) CJ CGV는 미디어 아트 시리즈 ‘디지털 헤리티지’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인 ‘메모리얼 분수대(Memorial Fountain)’를 서울시 강남구 무역센터 앞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디지털 헤리티지 시리즈는 한국무역협회가 투자하고 CJ CGV가 기획해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MEDIA’를 통해 구현하는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 최근 예술계 트렌드는 ‘일상 공간에서의 비일상적 경험’이다. 현실 공간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체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옥외 미디어 아트, 파사드 매핑쇼 현장 관람부터 소셜 미디어 공유까지 파사드 미디어 아트 체험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메모리얼 분수대는 현대인의 모습이 기록되는 디지털 헤리티지 작품이다. 분수대는 한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 상징을 담은 랜드마크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도시처럼 ‘메모리얼 분수대’ 또한 고정적이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풍경과 모습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며 분수대라는 전통 도시 광장의 유산을 디지털 아트로 새롭게 재현할 예정이다. 메모리얼 분수대가 들어서
▲공주 공산성 공연 포스터 (자료 =지케이엘 사회공헌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공주 공산성에서 퓨전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과 관광을 접목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내 역사 관광지 방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서울 용산공원을 달군 ‘퓨전국악 한마당’이 이번에는 공주 공산성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퓨전국악 비보이 MB CREW △퓨전타악밴드 도도 △퓨전국악그룹 시아 △퓨전국악밴드 국악인가요 △북청사자놀음 등의 다양한 퓨전국악 공연과 더불어 무더위 속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신나는 여름DJ댄스파티까지 준비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인센터 미르의 고려인 가족들도 초청해 그들이 고국의 정취를 더 느끼며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을 한층 더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GKL사회공헌재단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방문이 감소한 국내 역사 관광지가 국민에게 더 열린 공간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을 활성화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
▲젬스톤 음악 수영장 포스터 (자료 = 문화기획단무대공감)(시사1 = 박은미 기자)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은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젬스톤 영도에서 콘서트 ‘젬스톤 음악수영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대중음악지원사업 제작 지원을 받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오후 7시 2회에 걸쳐 젬스톤 영도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 밴드, 이탈리아에서 내한하는 반도네온 듀오 Pasquale Stafano & Gianni Iorio (빠스꽐레 스타파노, 지안니 이오리오), TV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인기를 모았던 부산 밴드 하퍼스의 콘서트와 부산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및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젬스톤 영도는 오래된 실내 수영장을 카페로 개조해 입소문을 탄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 공간으로, 실내 수영장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콘서트를 통해 더위를 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주목받은 교수돌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가 오래 호흡을 함께 맞춘 밴드와 들려주는 감성적인 여름 음악들과 흥겹고 신나는 부산밴드 하퍼스가 시원한
▲미술품 지분 분할 판매, 아트불 플랫폼 론칭 (자료 = 한국미술협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미술협회는 IAA한국위원회와 ‘아트불(ARTBULL)’ 플랫폼에 미술계에 투자 대안으로 평가받는 ‘분할 지분투자’ 방식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불’은 미술품의 시세를 구매자가 결정하는 ‘지분 거래 경매 방식’ 서비스를 표방하며, 활동 작가들이 공유 지분 소유 개념 도입으로 소액 투자도 원활히 유치할 수 있다. 작고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반면 중견작가들은 자기 대표작들이 그것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고자 아트불은 작가들이 공유 지분 소유 개념 도입으로 ‘미술관 속의 증권사’를 마련했다. 아트불은 ‘미술품으로 돈 버는 황소’라는 뜻으로 뉴욕 증권위원회(SEC)의 상징인 ‘황소(BULL)’를 연상시키며, 고객 간의 거래량 데이터로 미술품 시세가 결정된다. 아트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수장고에 입고된 작품이 1000원 단위로 조각으로 ‘분할 거래’되면서 시세가 형성된다는 것인데, 고가의 미술품도 고객이 낮은 금액의 시작가로 구매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고객 간 수많은 거래를 통해 해당 작품의 전체 가격이
▲태안문화원, 대한민국 근대 지방사 첫 발자취를 기록한 ‘안면면의회 의사록’ 발견 (자료 = 한국문화원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는 태안문화원이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안면읍의 역사가 담긴 ‘안면면의회 의사록’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 지방 자치의 기록물인 회의록이 종종 발굴·소개됐지만 10여년간 이뤄진 면의회 의사록과 첨부 자료, 관련 보고를 위한 결재 내용까지 모두 고스란히 보관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연합회는 해당 의사록에 대한 디지털 변환 작업을 진행했다. 안면면의회 의사록은 정낙추 태안문화원장이 안면읍 주민자치위원장 제안으로 안면읍 사무소 신축 서고에 이관된 의사록을 확인하던 중 봉인돼 있던 것을 찾아냈다. 이후 태안문화원은 태안군 자료 협조를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를 통해 ‘안면면의회 의사록’의 디지털 변환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역 공무원 출신인 박종엽 선생이 자료 해석을 맡았다. 안면면의회 의사록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내용은 기본 예산안과 추경 예산안 및 결산안이다. 이 밖에도 △면유 재산의 관리·처분 및 구매에 관한 사항 △토사 채취 허가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 사항 △진정서, 청원서 등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