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파는 가게 공연 모습 (자료 = 사랑의달팽이)(시사1 = 박은미 기자)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초연 창작 연극 ‘귀를 파는 가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5월 서류 및 비대면 오디션을 거쳐 8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문 연출가의 지도 하에 공연을 준비해왔다. 감정 표현, 대본 리딩, 인물 분석과 배역 오디션이 포함된 연기 지도를 받으며 연극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연극 ‘귀를 파는 가게’ 시나리오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며 살 수 없는 세상. 무엇이 좋은 소리고, 무엇이 나쁜 소리인가? 귀를 파는 가게에서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귀를 살 수 있을까?”를 주제로 김기태 작가가 창작했다. 초연 창작 연극 ‘귀를 파는 가게’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종로구 씨어터쿰에서 총 2회 공연으로 막을 내렸으며, 전석 초대로 18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오정은(18) 옥탑방달팽이 단원은 “처음으로 공연 무대에 선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하고
어린시절 가수의 꿈이 현실로▲가수 한석영 (시사1 = 김아름 기자)타이틀곡 '당신은 왜'와 '우리네 인생사'를 부른 가수 한석영씨가 요양병원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해오던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꿈이였던 한 씨는 지난 2009년 우연한 기회에 청양고추축제 노래자랑대회에 구경갔다가 현장에서 노래자랑에 참가 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과 함께 가수가 되었다. 특히 한 씨는 노래강사 졸업 동기생 5명이 모임을 구성해 요양병원 등에서 재능기부를 시작했으며 봉사활동은 동네 뿐 아니라 활동 반경을 넓혀 재능기부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 씨는 함께 봉사하는 인원도 더 늘려 8명이 되었다. '파란솔'이란 새로운 봉사단을 만들었다. 그는 봉사활동의 기쁨은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며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그것 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봉사활동이 자신의 가수활동을 유지해주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본의 만행으로 희생 된 분들께 바치는 노래로 일제시대 위안부나 강제노역으로 끌려갔던 희생자들의 아픔을
▲‘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모집 포스터 (자료 = KT&G)(시사1 = 박은미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국내 단편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2019년 6월 1일 이후 새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2편 및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 수상자들에게는 총 1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도 수여될 예정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나 관객 및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현빈의 스위스 생모리츠 화보 (자료 = WWD코리아)(시사1 = 박은미 기자) WWD코리아는 스위스 생모리츠 실스마리아에서 촬영한 배우 현빈의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생모리츠는 현빈이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로로피아나 패밀리’의 겨울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실스마리아는 철학자 니체가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화보는 해당 작품의 유명한 구절인 ‘너 자신이 되라’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공인으로서 위치에서 벗어난 현빈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았다. 배우 특유의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우수에 찬 눈빛은 광활한 풍경과 어우러져 화보에 매력을 더한다. 잔잔한 호숫가와 한적한 시골길을 거닐고, 언덕을 오르며 자연과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는 모습은 성숙한 한 사람으로서 그의 면모를 상상하게 한다. 기능성을 갖춘 베이식한 의상은 현빈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완성하는 요소다. 전체 화보는 오는 7일에 발간되는 WWD코리아 9/10월 합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WWD코리아 소셜 미디어 계정과 웹 사이트에서 패션 필름도 차례대로 공개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 음악제’ 포스터 (자료 = 국립극장)(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은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에서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이하 이음제)를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이음제는 어제와 오늘 내일이라는 시간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관객을 연결하는 창작음악 축제다. 신예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창작자, 연주자와 함께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여는 장으로 9일간 네 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비비드(Vivid)’다. 참여 예술가들의 색채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무대를 통해 동시대 음악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한국 창작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작음악의 청사진을 ‘선명’하게 보여줄 관현악시리즈Ⅰ ‘비비드(Vivid): 음악의 채도’를 시작으로, 청년 연주자들의 ‘생생’함 속에 펼쳐질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2022 오케스트라 이음’, 창작 국악관현악의 계승 발전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추가 및 신규 공모 포스터 (자료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함께 지역 주민의 문화 참여 증대를 위한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오는 14일까지 추가 및 신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6월부터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 및 활동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문예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예회관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국·공립 예술단체의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예회관 특화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해 문화취약지역 주민의 지속적 문화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군 단위 기준이었던 지원 대상 범위를 도서, 벽지, 접경 지역으로 확대하고,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콘텐츠를 활용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은 문화취약지역 소재 문예회관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발간한 장애인예술전문잡지 이미지 25호 표지 (자료 = 한국장애예술인협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장애인예술전문잡지 이미지 25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E美지’ 25호는 미디어가 보여주는 장애인 캐릭터 분석을 특집으로 다뤘다. 또한 E美지 25호는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예린·이현희·정수연 학생이 학교 과제로 준비한 ‘미디어가 보여주는 장애인, 그 속에 진짜는 없었다’ △본지 방귀희 발행인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주변 인물들을 분석해 ‘이런 사람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화두를 던졌으며 △문화평론가 김헌식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상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7월 5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있었던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마련한 ‘장애예술인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박 장관은 장애예술인을 만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면서 장애인예술이 우선순위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함께 참여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도 ‘장애예술인지원법’ 시행을 위해 최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MIZY,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료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기관 대표 마스코트를 찾는다고 31일 밝혔다. 미지센터가 개최하는 ‘MIZY, 캐릭터 공모전’은 ‘국제 교류’, ‘세계 시민’을 주제로 하는 미지센터의 상징적 요소를 반영한 기관 대표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 디자인 저작권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9월 25일까지로 제반 서류, 작품을 출품 규격에 맞게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관련 세부 사항은 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팀, 1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5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30만원) △장려상 10명(팀, 각 5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미지센터 소셜 미디어, 이모티콘, 인형, 기념품 제작 등 센터 홍보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제2회 비블리오 배틀, 화성 북 올림픽’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제2회 비블리오 배틀, 화성 북(book) 올림픽’ 개최에 앞서 8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참가할 시민 리더(Reader)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Biblio Battle)’이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대결을 의미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분야별 리더(Reader)가 5분 동안 책을 소개하고, 시민평가단이 가장 읽고 싶은 책을 현장 투표해 ‘챔피언 북’을 선정하는 서평 게임이다. ‘제2회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 올림픽’은 온라인으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심의를 마친 후 본선과 결승전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최종 챔피언 북을 선정한다. 운영 대상은 초등(4~6학년)·청소년·일반부 세 분야며, 참가 희망자는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추천하는 책의 소개를 영상 파일의 형태로 만들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책을 소개하는 영상은 초등부는 3분, 청소년·일반은 5분 이내 분량으로 책을 들고 책에 대한 감상, 추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기록에게’ 포스터 (자료 = 출판도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하반기 자체 기획 전시와 강연 ‘기록에게’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로비)에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 기획 전시와 강연은 상반기(4~8월)와 하반기(9~12월)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방’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인간이 아주 오래전부터 시도해온 ‘기록’을 조명한다. 네 번에 걸쳐 진행되는 ‘기록에게’ 강연에서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일상 안팎을 기록하는 네 명의 ‘직업 기록인’과 함께 기록의 쓸모와 아름다움, 의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17일 13시에는 산문집 ‘일기시대’ 저자 문보영 시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시를 쓰기 전 일기장을 펼치는 사람, 문보영 시인에게 일기가 어떻게 이야기가, 편지가, 그리고 시가 될 수 있었는지를 듣는다. 10월 29일 13시에는 대담집 ‘출발선 뒤의 초조함’ 저자이자 ‘가상 실재서점 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