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출처 = 우원식 의장 블로그)우원식 국회의장이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만찬을 제안한 것으로 <국민일보> 단독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1일 보도에 따르면, 우원식 의장이 이같이 제안한 배경은 최근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벼루이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 때문이다. 이에 우원식 의장은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예산안’ 처리가 임박한 상황에서 의장이 만찬을 통해 양당 예산안 의견을 청취하겠단 계획이다. 단 우원식 의장 제안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이 마음대로 사고를 친 후 이제 와서 국회의장이 부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 측 반응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출처 = 김은혜 의원 sns)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창밖엔 얼어붙은 민생이 있다”며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도로가 얼고 가로수가 쓰러진 채 민생은 비참함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폭설 등으로 국민이 겪는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한 2025년도 재해대책 예비비를 그런데 민주당이 1조원이나 들어냈다”며 “(또) AI,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어떤 위협에 노출될 지 모를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예비비 예산. 정부 원안의 절반인 2조4000억이 민주당에 의해 도려내졌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은혜 의원은 “민생은 모르겠고, 나라 경제가 어떻게 거덜나든 내 알 바 아니고, 민주당은 오로지 나라 끝장내기 일념 하나뿐인 건가”라며 “돈이 깎인다고 이재명 대표 죄가 깎이나. 한 사람 살리자고 국민의 불행과 맞바꿀 수는 없다”고도 했다. 김은혜 의원 sns 게시글에 대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 안팎에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김은혜 의원은 현 정권 핵심인물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며 “그런 정치인이 ‘여당’이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출처 = 국민의힘)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일 “신평 변호사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당대표직에 연연하여 물러서지 않는다면, 지금 현저하게 나타난 보수의 분열은 결코 수습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훈 당대표의 대표직 사퇴 촉구로 글을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신지호 부총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신평이라는 인물이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는 구체적으로 잘 모른다”며 “그런데 그는 늘 대통령을 팔고 다닌다. 이런 그의 행각에 대통령실이 경고를 한 적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신지호 부총장은 “그런 그가 또다시 경거망동하고 있다”먀 “윤한갈등에 기생하려 한다. 세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야 하지 않을까”라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출처 =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부는 이른둥이에 대한 출산, 치료, 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가 입원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먼저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찾아 의료진으로부터 다섯쌍둥이를 비롯한 이른둥이의 치료 상황을 경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른둥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 확대하는 한편, 의료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이른둥이는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라는 뜻으로, 임신 기간 37주를 못 채우고 태어나거나 체중이 2.5㎏에 미달하는 출생아를 지칭한다.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국회)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강형철 위원장(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12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국회방송 편성·운영·제작 등의 자문을 하는 자문위원회는 국회·학계·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우 의장은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국회방송은 그동안 의회 전문채널로서 국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해 왔다"며 "방송법상 공공채널로 지정돼 있어 IPTV(인터넷방송), 케이블, 위성방송을 통해 전국의 모든 가구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매우 관심도가 높은 채널"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언론계·방송학계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 위원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국회방송이 국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철 위원장·구혜영 부위원장 등 자문위원들과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처 = 국민의힘)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첩첩산중”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당장 모레 28일에는 백현동 특혜 로비스트 김인섭의 대법원 판결이 있고, 29일에는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의 2심 판결도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모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었다”며 “최측근들의 비리가 커지는 만큼, 그들 배후에 있었던 이재명 대표의 법적,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쌓여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대표는 위증교사죄 1심 판결 후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공존의 정치를 바란다면, 국정을 흔들고 마비시키는 야외 방탄집회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리고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법안 처리, 국가기구들에 대한 분풀이성 예산 난도질, 공직자들에 대한 마구잡이식 탄핵 추진부터 중단해야 공존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출처 = 조원진 대표 블로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국민의 입장과 다른 이재명 무죄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5일 “1심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가 무죄라고 선고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고”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위증을 요구해서 김진성씨가 위증을 했고, 위증이 인정되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어떻게 위증을 요구한 이재명 대표가 무죄일 수가 있는가”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경기도지사라는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화로 변론요지서를 보낸 후 ‘잘 읽어보라’고 하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라며 구체적인 위증 요구가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압박”이라면서 “이재명 대표의 방어권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재판부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은 이제 겨우 1심이고, 이재명에게는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 5개의 재판이 계속 남아 있다”면서 “사법부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 불법을 저지른 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위증교사 재판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음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 국면에서 일정 부문 부담을 덜게 됐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연장선에서 이재명 대표는 2002년 ‘분당 파크뷰 분양 특혜 의혹’을 취재하던 KBS PD와 논의 후 성남시청 측에 검사 사칭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거받은 이력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대구시청)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5일 “나쁜짓 해놓고 누구 죽이기로 뒤집어 씌우는건 야당 누구 수법이라고 봤는데 우리 당에도 똑 같은 수법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적대적 공생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시장의 이날 SNS 메시지는 최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소위 ‘당원 게시판 논란’을 겨냥했다는 게 중론이다. 해당 논란에 대해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한동훈 죽이기”라고 반발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친한동훈계 인사들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썼다는 것이다. 홍준표 시장이 언급한 ‘야당 누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시사한다. 앞서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SNS에 “최근 당원 게시판 소동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난 여름 전당대회 때 ‘읽씹’ 논란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출처 = 호준석 대변인 블로그)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있다. 재판부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판결은 사법부에 맡기고, 여야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오직 당리당략에 따라 차세대 원자로 예산을 90% 깎고, 바이오와 의료 R&D(연구개발) 예산도 삭감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범죄자를 잡는 검찰과 경찰의 특활비, 특경비, 수사비는 물론, ‘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한다’며 북한인권예산도 대폭 줄였다”며 “반면 ‘경제적 순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은 7배나 늘려 무려 2조원이 됐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당리당략 대신 국익만 보고 협력해야 한다”며 “환자가 늘어나는 동절기를 앞두고 오늘 여야의정 협의체 3차 회의가 열리는데도 민주당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