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여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서 57일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 권한대행은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할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했다. 헌법 제68조 2항 및 공직선거법 제35조에 의하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궐위 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파면 이후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고, 선거일 50일 전 공고돼야 한다. 6월3일 대선일을 기준으로 각 정당이 선출한 대선 후보들은 5월 10일과 11일에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공직에서 물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제 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진보 진영의 험지인 경남에서 군수,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주자로 거론 되는 인사들 중 첫 번째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저 김두관, ‘백척간두 진일보’의 결기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며 "내란종식, 국민통합, 정권교체의 첫발을 내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남해군 이어리 이장을 시작으로 남해군수와 행자부 장관, 경남도지사,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저의 정치행보는 나를 죽이고 당을 살리는 길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은 무너진 경제부터 살리기 위해서"라며 "김두관 정부는 국가경제의 수도권, 대기업 중심의 성장을 분권성장으로 전환하여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는 것"이라고 밝했다. 아울러 "‘어대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면서 "저 김두관은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정말 한심하다”며 “아직도 반성을 안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국민이 맡긴 권력과 국민이 낸 세금으로 대통령 놀이하고 권력 놀음하다가 나라를 이렇게 망치고 국민들에게 쫓겨나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때 “지금 내란 수괴, 헌재에서 파면 당했는데 그 내란 수괴를 여전히 끌어안고 같이 가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차 “왜 제지하지 않나”라며 “혼이라도 내는 척 해야 될 것 아닌가. 제명하시고 앞으로 반성해서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고 하시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것이 국민에게도, 국가에게도 좋다”며 “그냥 매달려서 어쩌자는 것인지, 정말로 이해가 안 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파면된 후에도 관저에서 상왕 놀음하는 내란 수괴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세력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대국민 사과는 없었다”며 “윤석열의 한남동 관저 퇴거 소식도 없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재차 “윤석열의 탄핵안에 찬성한 국회의원을 축출하는 데만 혈안”이라며 “이게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존중하는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꼬집었다. 한민수 대변인은 “심지어 민주당의 폭거를 막지 못해 반성한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내란에 동조한 책임마저 야당에 돌리려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계속해서 “내란세력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마음이라도 있다면 당장 윤석열의 출당부터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뼈를 깎는 반성과 진정성 있는 변화 없이는 국힘당에 남은 미래는 없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저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고민을 거듭했지만 경선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서 국민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제 역할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조기대선에서의 반드시 만들어야 할 민주당의 승리가 ‘작은 승리’가 아닌 국민 모두의 ‘큰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 사회정의, 경제성장를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보태겠다”고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재차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하나, 흩어진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한데 모으지 못해 내란옹호세력들에게 부활의 틈을 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그럴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도 역할을 계속하겠다”고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또 “이번에 마음을 정리하다 보니 나아서는 용기 못지 않게 물러설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함을 알았다”고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역량을 키우고 준비하겠다”며 “당과 국민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앞으로 나서실 민주당의 금쪽같은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6일 “시대를 바꾸기 위해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87헌법은 우리를 선진국과 민주국가로 만들어 준 위대한 헌법이었지만, 한쪽에서는 탄핵 30번, 한쪽에서는 계엄으로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내각제는 국민들께서 싫어하시니 안 된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재차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양원제(현 비례대표 대신 중대선거구제의 상원 도입하여 국회의 권한남용 견제·의원총수 늘리지 않고 유지),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시작과 끝을 맞춰 책임정치 구현’이 저의 권력구조 개헌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 ‘3년 임기단축’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한 목적 외에 개헌의 실현가능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재명 민주당’은 개헌을 반대하는 호헌세력이지만, 만약 3년 임기단축을 약속하고 그것을 지킬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3년 만에 다시 선거를 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개헌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탄핵 선고 이후에도 탄핵당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를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깁재섭 의원은 “이들이야 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섭 의원은 재차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라며 “’자유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대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재섭 의원은 그러면서 “대선이 코 앞”이라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이번 싸움을 겪으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이 자리를 지켜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피력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정당을 대표해 발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바보 같은 질문 하나 드리겠다. 윤석열 내일 끝나느냐. 확실한가”라며 “스코어는 몇 대 0, 바보가 아니라면 '8:0 만장일치'라는 것을 안다.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쳤다. 이어 “잠시 생각해 본다. 광주를, 부마를, 6.10항쟁을, 4.3을 생각해본다. 모든 희생 위에 오늘 우리가 있다”며 “민주주의는 우리의 DNA이다. 최고의 DNA는 민주주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꼭 말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이번 싸움을 겪으면서 꼭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감사합니다'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야당 정치인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대한민국 국민들과 같은, 대한민국 사람인 것이 자랑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이같이 말했다. 김문수 장관은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로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대선 후보로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홍준표 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개혁신당은 일찌감치 이준석 의원을 대선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로부터 대통령직 파면을 선고 받았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10일 취임한 지 2년 11개월만에 대통령직을 내려놓게 됐다. 파면 시점은 이날 오전 11시22분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