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농심이 연간 3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상버스(Vaporetto)에 신라면 래핑 광고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로, 대운하를 따라 1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상버스가 핵심 교통수단이다. 농심은 오는 6월 10일까지 베네치아를 오가는 수상버스를 활용한 광고로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월 10일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영향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의 문화 중심지 베네치아 광고를 통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5%를 기록한 유럽 지역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장 거점 확보에 나선 것이다. 농심 유럽법인은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농심 주요 제품 입점을 더욱 확대하고, 현지 식문화
시사1 장현순 기자 | KT&G가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토르에 이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몽골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아르갈란트 일대에 식재하고 관수 시스템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주민들을 교육하고,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아르갈란트 주민들은 식재 및 관수 업무를 진행하며 ‘상상의 숲’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르갈란트 상상의 숲 조성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한다. 앞서 KT&G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3차례에 걸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을
시사1 장현순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9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플랜비가든에서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수분 매개 식물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임직원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공간 마련과 지역 공원 녹지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평균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단순한 탄소 저감 활동을 넘어 도시 생물 다양성 증진이라는 실질적 가치 창출에 집중했다. 행사에는 다이닝브랜즈그룹 송호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각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가드너와 함께 꽃가루 매개자(벌, 나비 등)와 작은 새들을 위한 식물을 직접 심으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비밀(Bee-meal)-꽃가루 매개 식물 심기’ 프로그램을 통해 꽃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도심 공원의 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쳤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이용률이 높은 공원 내 녹지 질을 높이고, 도시 공원의 지속 가능성을 계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 개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규모 7.7의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10일까지 지진 피해 이재민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미얀마 만달레이(Mandalay) 내 2개 지역의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 865가구에 총 41.5톤 규모의 쌀을 지원했다. 미얀마는 지난 3월 28일 제2도시인 만달레이 인근 17km 지점에서 일어난 규모 7.7의 강진으로 3835명 이상이 사망하고 5105명 이상이 다쳤다. 이는 113년 만에 미얀마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굿피플은 지진을 비롯한 재난 앞에서 삶의 희망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굿피플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주말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양로원에서 열렸다. 악천후 속에서도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산책로 조성에 힘을 보탰으며, 어린 자녀들도 함께하며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벚나무와 두릅나무 약 200그루, 수국 · 철쭉 · 황매화 · 꽃잔디 등 약 1,500주의 화목을 식재했다. 해당 산책로는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돼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환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서울 중랑천 일대에 1942㎡ 규모의 ‘한국투자 생태숲’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롯데 어워즈(이하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롯데 어워즈의 핵심 메시지는 ‘비욘드 리밋(Beyond limit)’으로 ‘두려움과 불가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는 롯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 롯데 어워즈 대상은 한국 식품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 도입 등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수상했다. 종교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였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매출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롯데웰푸드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할 만큼 현지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도 푸네시에 빙과 신공장을 준공하며 인구 14억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최우수상은 영업∙마케팅, R&D(연구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오는 21일 부부의날을 맞아 부부 조합원에게 대한 원주사랑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부부 모두가 원공노 조합원인 경우 지급 대상이다. 오는 16일까지 신청한 조합원에게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chak)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현정 조직부장은 “원주시청에는 여전히 노조 가입을 꺼리는 분위기가 남아있는데 부부 모두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은 참 고맙고 힘이 되는 일”이라며 “부부 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고민하던 중 부부의날을 맞아 부부 조합원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내의 한 농가에서 '농가 일손돕기' 사과 꽃잎 적과 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원공노는 작년 낙과 피해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사과를 구매하면서, 올해는 일손 돕기로 도움을 주겠다고 한 약속한 바 있는데 그 약속 이행으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30여 명이 봉사활동을 한 것이다. 아침 내내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나누려는 손길이 모여 꽃잎 솎아낸 자리에 웃음꽃이 피었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낙과 피해 농가 돕기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일손이 아쉬운 농가에서 조합원들과 사과 적과 작업을 했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사과 구매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제28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고명진 회장의 취임식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제28대 임원의 취임식과 함께 자문위원 위촉식을 겸해 진행된다. 고 회장은 지난 2월 19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돼 공식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2월부터 2029년 2월까지다. 고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청소년단체 간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단체활동의 활성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서 협의회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회장은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리버티대와 댈러스 침례대에서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학교법인 중앙예닮학원 이사장과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성정문화재단 이사,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 등을 역임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위증교사 항소심마저 결국 연기됐다”고 우려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재판부는 후보 등록을 이유로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며 사실상 무기한 미뤘다”며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재판에 이어 세 번째”라고 이같이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결국 이재명의 모든 공판이 대선이라는 방패 뒤에 줄줄이 멈춰섰다”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재차 “지금 대한민국 사법은 국민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며 “‘죄를 피하고 싶다면 대선에 출마하라’ 그야말로 법치주의를 조롱하는 최악의 메시지”라고 꼬집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선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지금 멈춰 선 것은 국민의 알 권리”라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피고인이 법정 대신 유세장을 누비고, 책임을 미루는 상황은 정의를 농락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사법부에 대해서도 국민은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정치 일정에 발맞춰 재판을 조정하고, 재판을 대선 이후로 미루는 모습은 정의의 저울이 아니라 정치적 계산을 하는 것과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