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연구부학장 장호원 교수와 학생부학장 나용수 교수, 박다녕, 지하림 학생, 교무부학장 송준호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병호)가 14일 ‘2021학년도 서울대 공대 교과서 새로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주최하고, DB김준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적극적인 학습 태도 함양으로 기존 학문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사고력과 비판력 증진 및 세계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공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수업에서 이용된 교과서 내용 중 발견한 오류들을 정정하고, 창의적으로 개선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 검토와 함께 수상자를 선정할 때는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발하도록 1차 심사에는 공과대학 학생단체(공상, 공헌, 공우)가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내용의 전문성과 우수성 평가를 위해 2차 심사에는 전공 교수의 심사로 이어졌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다녕 학생은 우주항공공학입문
▲‘존재의 집’ 포스터 (자료 = 매치컷)(시사1 = 박은미 기자)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는 정유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존재의 집’이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매치컷은 자사가 제작한 정유미 감독의 존재의 집이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1951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칸 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3개 영화제 가운데서도 비평가와 감독 위주의 예술 작품 발굴을 중시하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매년 2월 개최되며, 올해는 2월 10일(목)부터 20일(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유미 감독은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로 과거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두 차례 진출한 바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으로 만든 신작 존재의 집을 통해 올해로 3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1월 13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이 공개한 단편 경쟁 부문 진출작은 총 21개이며, 그중에서도 한국 작품은 정유미
▲바리톤 이동환의 독창회가 개최된다 (자료 = 더블유씨엔코리아)(시사1 = 박은미 기자) 더블유씨엔코리아는 2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중후한 음색, 완벽한 무대매너로 유럽을 사로잡은 바리톤 이동환의 독창회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Passione (열정)’로 토스티와 푸치니 작품을 엄선했고,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열정과 희망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토스티의 가곡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이상’, ‘작은 입술’, ‘새벽이 어둠과 빛을 가르고’로 첫 스테이지를 연다. 이어 이탈리아 가곡 △벨리니의 ‘불 꺼진 창’ △까르딜로 ‘무정한 마음’ △카푸아의 ‘그대에게 입 맞추리’ 등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인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중 ‘민니, 나는 집을 떠났다오’ △에드가르 중 ‘이 사랑, 나의 이 부끄러움’ △쟌니 스키키 중 ‘승리야! 공증인에게 달려가서 말해요’ △외투 중 ‘아무 일도 없군, 조용해!’ △토스카 중 ‘세 명의 경관은 마차를 타고… 가라, 토스카!’로 바리톤 이동환만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아이돌레시피’ 2월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최초 공개!▲K-POP 아이돌을 꿈꾸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 ‘아이돌레시피’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K-POP 아이돌을 꿈꾸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 ‘아이돌레시피’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로 실제 20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한 이호성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다. K-POP과 영화의 만남이, 단순히 음악을 승부수로 띄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부터 압도적인 리얼리티까지 놓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출연 역시 인상적이다. ‘달샤벳’ 출신 배우희가 솔로 가수 ‘켈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으며, ‘엘리스’의 소희가 ‘송지안’ 역을, 그룹 ‘소나무’ 출신
▲타이완플러스의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로드 투 레거시’, 대만 인디음악씬 조명… 나미위, 아바오, 티지 백, 리니온 등 출연 (자료 = 타이완플러스)(시사1 = 박은미 기자) 영어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타이완플러스(TaiwanPlus)가 2022년 타이완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대만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10팀이 명성을 얻은 과정을 살펴보는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로드 투 레거시(Road to Legacy)’를 공개했다. 타이완플러스는 2022년 1월 17일 공연장 레거시 타이베이(Legacy Taipei)에서 열리는 전 세계 첫 상영회와 함께 타이완플러스 웹사이(www.TaiwanPlus.com)를 통해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전 세계에 무료로 독점 공개한다. 조앤 차이(Joanne Tsai) 타이완플러스 최고경영자는 창립 이래로 “타이완플러스는 대만의 활기찬 민주주의 체제에서 번영했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편의 상징적인 대만 영화를 선정해 온라인으로 선보인 타이완플러스 영화제(TaiwanPlus Film Festival)로 호평을 받은 타이완플러스가 대만의 역동적인 인디음악씬을 살펴보면서
▲2021년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2기 통합 기획공연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역 거주 예술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작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2022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에 참여할 3기 단원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공연예술가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이러한 과정에서 창작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 예술단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예술단은 기악, 퍼포먼스, 지도단원, 코디네이터로 구성할 예정이며 총 8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기악 분야는 관현악, 국악, 실용음악(기타, 베이스 등), 작·편곡 예술가의 지원이 가능하고 퍼포먼스 분야는 댄스, 보컬(뮤지컬, 성악,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단원들의 리더
▲충남연구원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자료 = 충남연구원)(시사1 = 박은미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이 14일 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의 현황과 역할을 평가하고, 탄소 중립 시대의 바람직한 연구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로 나선 박춘섭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원과 탄소 저장을 할 수 있는 산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충남의 산림 정책 및 사업의 중심 기관인 연구소 발전의 중심 키워드로 연구·기술·공유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 전략으로는 (연구)산림 연구 분야 확대, (기술)임산업 활성화 테크숍(Tech-Shop) 구축, (공유)공유 기반 산림 문화 거점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명숙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의원, 윤충원 공주대학교 교수,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 유영민 생명의 숲 사무처장, 서도원 충남산림자원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연구소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시
대전시 4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3,300여 점포 참여▲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 홍보시안<사진=대전시 제공> (시사1 = 이근장 기자) 대전시 가17일부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온통대전을 사용하면 `기본 10% 캐시백에 더해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상권회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47개소 전통시장 3천 3백여 점포가 참여한다. 대전시는 작년 9월 전통시장 2천여 점포를 대상으로 추가 캐시백 지원을 시작해 4개월간 약 5억 원의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해 지원예산을 20억 원으로 늘려 전통시장 주변 상점가까지 확대해 3천 3백여 점포가 참여하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지원은 20억 원 범위 내 연말까지 시행된다. 참여점포는 사전에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의사를 밝힌 점포로서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된 점포가 지원 대상이다.
아산시, 우범지역 CCTV 확대 설치▲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사진=아산시 제공> (시사1 = 이근장 기자) 아산시가 지역사회 안전망 보완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내에 관내 우범지역 123개소에 205대의 CCTV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효율적인 CCTV 활용을 위한 스마트 선별 시스템 구축 사업과 초중고 CCTV 연계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시는 10억2000만 원을 들여 2022년 상반기까지 123개소에 205대의 방범 CCTV를 신규 설치하거나 성능개선(교체) 하기로 했다. 설치 장소는 아산경찰서와 읍면동과 협의를 거쳐 추천받은 우범지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2021년 12월 기준 아산시 관내에 설치된 방범 CCTV는 2596대로, 2022년 상반기 145대가 추가 설치되면 관내 설치되는 방범 CCTV는 2741대가 된다. 갈수록 늘어나는 CCTV의 효율적인 활용 및 감시를 위해 도입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선별 시스템 구축에도 4억8000만 원이 추가 투입된다. A.I.는 사람, 차량 등 객체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분석해 쓰러짐, 폭행, 배회 등 특정 이벤트를 확인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
민간신앙과 미륵신앙을 구현한 여래▲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보물 제 115호)<사진=김재필 기자> (시사1 = 김재필 기자) 영주 가흥동 마애불을 답사를 마치고 영주에 사는 지인(시인)의 안내를 받아 대구로 향하는 5번국도를 타고, 안동쪽으로 자동차로 30여분을 달리니 왼쪽에 넓은 공원이 보인다. 솔씨공원이 있는 제비원이다. 옛날에 경상도에서 충청도나 경기도로 갈 때 안동을 지나 소백산맥을 넘기전의 길목으로 제비원의 명칭에서 '원'은 길손들이 쉬어가던 일종의 여관을 뜻한다. 이는 고려시대부터 지방으로 출장 가는 관리들의 숙소로 쓰기 위하여 교통 요지에 있는 사찰을 국가적인 차원의 숙소인 ‘원(院)’으로 지정하여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제비원은 청송의 주산지와 절골과 함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감독)”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어렸을 때 나는 민요를 자주 들었는데 김세레나의 ‘성주풀이’도 그 중 하나였다. 그때는 어린 소견으로 이 노래가 경상북도 성주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안동 제비원이 성주풀이의 근본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건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후였다. 시 성주풀의 설화는 이렇다. 하늘나라 천궁(天宮)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