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엔터테인먼트가 수원SK아트리움 상주 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자료 = 발광엔터테인먼트)(시사1 = 박은미 기자) 전통문화 공연 예술 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원SK아트리움에 2년 연속 상주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 예술 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상주단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작품을 제작·발표하도록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공연장 시설의 가동률을 높여 다양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원SK아트리움에 상주하게 된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경기문화재단에서 공연장 상주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수원문화재단의 판단과 노력, 수원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회를 준 재단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수원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단 8년을 맞은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을 기반으
▲정석희, The Window, 154개의 회화로 구성된 영상, 4분, 2022 (자료 = 소마미술관)(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이 7월 24일까지 ‘드로잉 나우(Drawing Now)展’을 진행한다. 최근 드로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매체·장르 속에 드로잉 요소가 작품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그 형식 및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드로잉의 현재(Now)를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미술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작가(△김규식 △안재홍 △양대원 △유현미 △이예승 △정광희 △정석희 △조소희)가 드로잉을 재해석한 작품 72점을 선보인다. 소마미술관은 2006년부터 드로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드로잉을 주제로 한 정례 전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을 구심점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연구해온 50대를 주축으로 한 중견 작가들의 깊이 있는 시도와 해석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
인사동 인사아트 갤러리1층에서 3월 21일까지(시사1 = 김재필 기자) 한 서린 절창으로 우리의 가슴을 담금질 하는 한국의 소리꾼 장사익이 인사동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다. 담벼락에 바른 페인트의 낡은 흔적이나 전봇대의 찟어진 부착물 등을 스마튼 폰의 작은 렌즈를 통해 휠타링 시킨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전시장을 찾았다. ‘소리에 못지 않게 감성있는 사진을 담았다’는 기자의 말에 그는 좀 멋쩍은 답을 한다. “뭘유 그저 눈에 들어오는 걸 담았을 뿐인데유” 충정도 특유의 사투리를 섞인 대답에서 사진이라는 선입감이 묻어나지 않는 순수함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2019년에 서예전을 열 정도로 서예에도 일가견을 갖추었고 젊은 시절부터 인사동의 화랑가를 드나들며 나름 미적 감각을 키워 온 결과이다. ▲장사익의 눈<사진= 김재필 기자>벽에서 묻어난 흔적은 면벽 상태에서 가능하다. 그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연상해 보니 선승들이 면벽 좌선에서 깨닫는 화두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노래는 대중앞에서 불러야 맛이 있다. 그러나 회화나 사진은 혼자서 하는 작업이다. 장사익은 지금
▲2021 서울라이브 공모 선정작인 이난수의 ‘이어달리기 로우행잉프루츠, 해서웨이’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2022 서울라이브’ 공모를 3월 18일(금)부터 4월 4일(월)까지 진행한다. 2022 서울라이브는 2019년부터 인디씬 현장 전문가들과 서교예술실험센터가 함께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인디 뮤지션뿐만 아니라, 기획자, 엔지니어, 향유자인 팬까지 모든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22 서울라이브는 5월~11월 사이에 모집 분야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인디 뮤지션, 기획자, 공간 운영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인디 뮤지션의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인디씬의 활발한 교류 공연을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75팀에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인디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문예출판사가 출간한 ‘그럼에도,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 (자료 = 문예출판사)(시사1 = 박은미 기자) 문예출판사는 1500여 명이 선택한 국내 인간관계 팟캐스트 운영자이자 국내 최대 코칭 회사인 코칭경영원의 코칭 전문가, 윤서진 작가의 인간관계 실용서 ‘그럼에도,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를 출간했다. 인생의 경험치가 쌓일수록 인간관계에 더욱 능숙해지고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은 고사하고 이미 맺고 있는 관계조차 버거울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내 맘 같지가 않거나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런 걸까’, ‘혹시 내가 문제인 건가’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렇다고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를 무조건 손절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좋든 싫든 내 마음 같지 않은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 피로한 현실 속에서 나를 지키면서도 타인을 배려하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어나갈 방법은 없을지 고민이 들곤 한다. 심리학 전공자이자 전문 코치인 윤서진 저자는 책 속에서 적절한 관계의 거리를 설정하는 법, 이별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 센스 있게 거절하는 법, 사람들과 유연하게 대화하는 법 등 인간관계 문제의 고전에
▲왼쪽부터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수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창립 18주년 기념식에 맞춰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을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화) 오전 11시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종로구 동숭길 122)에서 진행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04년 3월에 서울특별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예술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로상은 재단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재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의 공적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수상자인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은 195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과 석사를 받았다. 2004년 서울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1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유 전 장관은 서울문화재단에 재직하는 동안 촬영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2022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자료 = 더블유씨엔코리아)(시사1 = 박은미 기자) 더블유씨엔코리아는 ‘2022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I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4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건반 위의 황태자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이번 리사이틀은 세계적인 피아노 회사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주자들을 선발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WCN (대표 송효숙)은 2017년부터 한국 정식 파트너로 선정돼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한국 공연을 맡았다. 2018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이반 크르판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2019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2021년 중국 제1회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토니 윤과 제19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우승자 김수연의 리사이틀을 진행했다. 올해는 제63회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을 선정했고,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울산, 광주, 대전, 서울, 안동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전국 투어의 1부 첫 곡으로 △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 활용 홍보물(왼쪽부터 여준환, 황민왕, 유최늘샘) (자료 =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시사1 = 박은미 기자)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사장 강석주)이 18일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통영 출신의 젊은 예술가 3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영화의 유최늘샘 △전통예술의 황민왕 △시각예술의 여준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30·40대 예술가들을 통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지향하는 방향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3월 18일부터 52일간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통영 시내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펼쳐질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음악·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형 국제예술제다.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예술가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문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예술가의 도시 통영에 르네상스를 불러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최늘샘은 ‘지구별 방랑자’, ‘통
▲CML MUSIC GROUP이 공개한 2024 CML 클래식 페스티벌 개막공연 프로그램 (자료 = CML MUSIC GROUP)(시사1 = 박은미 기자) 지난해 일신홀에서 열린 CML 클래식 페스티벌이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CML MUSIC GROUP은 3년 후 열리는 2024년 CML 클래식 페스티벌을 ‘평안’이라는 주제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CML 클래식 페스티벌은 현대 시대 작곡가들에게 곡을 위촉하고, 초연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한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2024 CML 클래식 페스티벌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17살 작곡가 이하느리를 상주 작곡가로 결정해 ‘디베르티멘토’ 등 페스티벌에 필요한 곡을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CML 클래식 페스티벌에 메인 연주 단체인 CML 페스티벌 앙상블은 기존 실내악 편성이 아닌 20인 이상 현악 앙상블로 새롭게 편성돼 다시 태어난다. 2024년 2월에 열리는 CML 클래식 페스티벌은 롯데콘서트홀, 일신홀, 푸르지오 아트홀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주최사인 CML MUSIC GROUP 홍보 담당자는 “관심을 가져주신 모
한국여성미술작가회 정기전 인사아트 프라자에서 열려▲ 한국여성미술작가회의 창립 30주년 기념전이 3월 15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사진은 '나의정원 <사진=김재필 기자> (시사1 = 김재필 기자) 가을이 남성의 계절이라면 봄은 여성의 계절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에겐 아직도 겨울이지만 어머니와 같은 대지는 따뜻한 온기를 받아 만물을 싹 틔우고 있다. 기자는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여성미술작가회(회장 : 필영희)>의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를 찾았다. 1993년 우리나라 여성계의 미술을 싹 틔웠던 본 전시회는 그동안 많은 여성미술작가를 발굴했으며 한국미술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 왔다. ▲ 한국여성미술작가회의 전시는 3월 15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사진=김재필 기자> 전시장을 찾은 기자에게 필영희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이며, 100호 작품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작이 많이 출품되었고, 여성이라는 기존의 당위성을 떨쳐 버리고 작가들의 창의성으로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한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