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연극 ‘그때도 오늘’, ‘국립합창단’, ‘초대장아! 어디있니?’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봄을 맞아 4월 기획공연 세 작품을 반석아트홀과 누림아트홀에서 각각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연극 ‘그때도 오늘’이다.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2022년 신작으로, 4가지 장소와 4가지 시간대를 갖고 총 8명의 배역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이다. 배우 이시언과 박은석이 1인 4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0일 오후 3시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연극 ‘그때도 오늘’은 올해 재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HCF (Hwaseong City Cultural Foundation) kids’ 시리즈의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무대’란 부제를 지니고, 다양한 메시지와 감동의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자 마련됐다.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합창 공연 ‘Modern Sound (모던 사운드)’도 만나볼 수 있다. 현시대 작곡가들의 명작을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로 만나볼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최하는 ‘제2회 천안 도시재생 콜로키움’에 정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자료 = 도시재생지원센터) (시사1 = 유벼리 기자)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6일 흥흥발전소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제2회 천안 도시재생 콜로키움’에서 정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함께 말한다’는 뜻으로, 천안 도시 재생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강연이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도시 재생 분야의 최고 권위자 정석 교수님의 ‘혁신, 공유, 연결에 답이 있다’ 강연을 듣고, 이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자리로 다가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격 달로 진행될 예정인 도시재생 콜로키움에 3회 이상 참여할 경우 △천안시 도시재생 마을기자단 △마을활동가 위촉 및 주민공모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대학생 등 누구나 링크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할 수 있다. 이경환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을 위해 시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분이
▲ 음악극 ‘정조와 햄릿’ 포스터 (자료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시사1 = 박은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음악극 ‘정조와 햄릿’이 오는 15일과 1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2일과 23일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으로 재연 때마다 완성도를 높여 2021년 초 ‘Film 정조와 햄릿’이라는 영화 필름 형식의 영상으로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후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선정,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 3월 24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당진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개 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유통 시범사업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각 지역 공연장에 올린다. 순회공연은 4월 대전과 세종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당진, 10월 안동, 진주 순으로 진행된다. ‘정조와 햄릿’은 전통 창작음악과 연극, 무용을 한 자리에서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기획 전시·강연 ‘사방四方 이야기’ (자료 = 출판도시문화재단) (시사1 = 박은미 기자)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상반기 자체기획 전시와 강연, ‘사방(四方) 이야기’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로비)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기획 전시와 강연은 상반기(4~8월)와 하반기(9~12월)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상반기 전시 및 강연 주제는 ‘방(房)’이다.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사방(四方) 이야기’ 강연에서는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며 여러 지역, 형태의 집에서 살아온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방과 타인이 방을 대하는 태도, 방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에는 ‘방밖에 없는 사람, 방 밖에 없는 사람’ 저자 이현호 시인이 가진 독특한 시선을 통해 방을 바라보는 방법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짧은 시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강연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6월 18일 오후 1시에는 ‘넥스트’ 매거진 디렉터 김윤선 에디터가 공간·라이프
▲‘30분 놀이의 기적’, 배선미 지음, 김은주·노유리 그림, 좋은땅출판사, 92p, 1만3000원 (자료 = 좋은땅출판사) (시사1 = 박은미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30분 놀이의 기적’을 펴냈다고 6일 밝혔다. ‘30분 놀이의 기적’은 양육 상담 전문가이자 놀이 치료 및 부모 교육 전문가인 배선미 저자가 상담 현장에서 올바르고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며 쓴 책이다. 배선미 저자는 일상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장 중요한 타인인 부모 및 보호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이할 방법 등을 쉽게 접근하도록 근원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임상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아이들을 만나 정서 중심 놀이 치료를 하고, 부모 및 보호자와는 양육 상담과 정서적 상호작용 방법을 코칭하면서 정서 중심 놀이 치료 기법을 토대로 한 놀이를 더 많은 부모 및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실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배선미 저자는 이 바람을 이루기 위한 한 방법으로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방법을 짧은 글과 그림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실행하도록 책으로 엮게 됐다. 저자는 아이들의 놀이에서 중요한 것은 구조화된 놀잇감이 아닌 자신
▲화성시 병점도서관 재개관식 모습 (자료 = 화성시립도서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 병점도서관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일 재개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 시민참여단 진숙님의 사회로 진행된 재개관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계자가 참석해 테이프 커팅 및 시설 라운딩을 운영했다. 병점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자료실 공간의 재편성과 노후 시설을 교체해 이용자가 실제 사용하는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다. 1층에는 기존에 있던 사무공간 대신 어린이자료실과 다국어정보자료실, 간행물실을 조성해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자료실로 이동하거나 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공간을 확대 재배치해 열람 환경을 편리하게 했으며, 문화교실 공간을 추가 조성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펼칠 기반을 갖췄다. 이밖에 휴게실 및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조명 및 전열 기구 교체, 법정 피난 설비 등 노후 시설을 교체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조성했다. 병점도서관은 개관식에 이어 ‘리모델링 Before vs After 사진 전시’와 차야다 작가의 ‘아빠 쉬는 날’ 원화
▲페루 국가관, 엑스포 2020 두바이에서 금상 수상 (자료 =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PROMPERÚ)(시사1 = 박은미 기자) 페루가 엑스포 2020 두바이의 카테고리 B(1750~2500㎡ 규모)의 자체 건축 파빌리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PROMPERÚ)은 페루의 다양한 역사적, 다문화적 풍요로움을 역동적으로 결합한 ‘영원한 페루(Timeless Peru)’라는 개념이 높이 평가받아 최고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 박람회 기구(BIE, International Exhibitions Bureau) 주관으로 두바이 엑스포 주빌리 파크(Jubilee Park)에서 열린 BIE Day 시상식은 총 50개의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고 페루는 이 행사에서 남미 국가로는 유일하게 금상을 받았다. 안투안 보덱스(Antoine Bourdeix) BIE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공식 참가자 상(Official Participants Awards)은 2022년 1월과 3월 두 차례 각국의 국가관을 방문한 9명의 국제 전문가와 에미레이트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이 상은 국제박람회 성공에 크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2022년 민주주의 학술논문 공모’를 접수한다. (자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시사1 = 박은미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2022년 민주주의 학술논문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는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고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6편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편당 최대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등재 학술지 ‘기억과 전망’을 매년 두 차례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 논문은 하반기 발간될 학술지에 투고된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39편의 연구 계획서가 접수됐고, 이 중 6편의 연구 주제가 선정됐다. 최종 5편의 논문 △‘해태제과 여성들의 8시간 노동제 실현’(김보현) △‘1986년 개헌운동과 5·3인천민주항쟁’(이재성) △‘민주적 장역, 혹은 권리 없는 자들과의 협치’(이희영·정다울·정성조) △‘제주 제2공항 반대 제주도청 앞 천막촌운동’(박서현) △‘청산과 탈출의 기로에서’(노용석)가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포스터 (자료 = 다나기획사)(시사1 = 박은미 기자) 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가 안산과 천안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임현정은 지난 2일과 3일 열린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과 천안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인 ‘평균율’이다.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다나기획사는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탐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국투어의 첫 시작인 만큼 보다 설레고 들뜬 얼굴로 무대에 오른 임현정은 역시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바흐 평균율 1권과 2권에 수록된 프렐류드와 푸가 다장조와 단조, 올림 다장조, 라단조, 바단조, 사장조를 연주하며 총 100분의 빈틈없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날 임현정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대기실 현장
치악산을 찾는 여행자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치악산 중턱에 은자처럼 앉아 있는 마애여래좌상<사진= 김재필 기자> (시사1 = 김재필 기자) 2022 임인년 춘분날이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3일전에 강릉, 원주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적설량이 10~30센티 정도 많은 눈이 내렸단다. 그러나 한 달전부터 답사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눈소식에도 아랑곳 없이 집을 나섰다. 내가 치악산을 처음 찾은 때는 일기장에 의하면 1974년 이었으니까 48년전이다. 학창시절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친구 3인방은 의기투합하여 3일 예정으로 원주시 금대리에서 출발하여 영원사 상원사 남대봉 향로봉을 거쳐 가장 높은 비로봉까지 등정하고 하산 길로 입석대를 거쳐 다시 비로봉으로 올라 와 세렴폭포를 거쳐 구룡사쪽으로 하산하는 계획이었다.. 당시엔 지원탐방센터나 등산 지도도 제대로 갖춘 것이 없어 나침판 하나로 소로로 난길을 쭉 따라가며 가는게 전부였으며 해지면 개울 근처에 텐트 치고 숙박하곤 다음 날 일어나 계속 걷다 보니 길을 잃어 헤매기도 하고 간식거리라고는 당시 인기 있었던 새우깡(1971년에 생산 시작함)으로 입 놀림을 해 가며 유람하듯 하였으니 3일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