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국민의힘)(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24일 전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당대표 출마선언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다가 다 죽는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등 현재 정부여당이 처한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연대는 “원희룡 전 장관 발언처럼 이대로 있다간 집권당이건 국민이건 민생이건 다 죽기 일보 직전”이라며 “하지만 그의 진정성에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126% 룰(전세금 반환 보증환도 공시가격 산정 : 공시가 적용 비율 140%·전세가율 90%)을 만들어서 비아파트 임대인들을 빚에 허덕이게 해 임대인·임차인 모두의 피눈물을 초래한 원희룡 전 장관 입에서 ‘이러다가 다 죽는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도 했다. 연대는 재차 “원 전 장관이 누구인가. 지금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126% 룰’을 정착시킨 장본인이 아니던가”라고 강조했다. 연대는 “지난 4월 22대 총선 선거기간 때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을 만났을 때도 떠오른다”며 “‘126% 룰에
95차 촛불대행진 집회 발언▲고 양회동 열사 부인 김선희 씨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열사의 부인 김선희 씨가 95차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시킨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과 조선일보 왜곡보도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22일 비판했다. 김선희 씨는 22일 오후 5시 이어진 서울 세종대로(시청-숭례문) 95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먼저 “남편을 촛불행동 명예회원으로 기억해 주시고, 지난 88차 촛불대행진에서 추모행사를 통해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촛불 시민들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지난해 5월과 올해 5월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과 <조선일보>를 명예훼손과 검찰청 CCTV유출 문제로 고소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와 관련된 수사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언론에다 수사 중이라고 한다”며 “정말 수사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1년 지났다”고 말했다. 김씨는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권인데도 윤석열 정권은 건설노동자들을 건폭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고 건설노조를 탄압했다”며 “그로인해 두 아이의 아빠를, 저는 남편을 잃었다”고 했다. 그는 “건설경기 불황과 치솟는 공사비를
22일 전국노동자대회, 촛불대행진, 이채양명주 집회 이어져▲95차 촛불대행진 집회“똥 검찰청, 기레기 언론, 투쟁으로 박살내자.” 95차 촛불대행진 집화 참가자들이 외친 구호이다. 22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95차 촛불대행진 집회, 이채양명주 집회에서 한결같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성토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숭례문-서울시청간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 ▲업종별차등적 적용 폐기 ▲노조법2-3조 개정 ▲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촉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을 강요하는 것은 생존을 포기하라는 말과 같다”며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보수위원회와 생활임금 인 위한 지속적인 투쟁으로 모든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을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발언을 한 정인용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장은 물가폭탄, 공공요금 폭등, 성별 임금격차 해소와 최저 임금인상을, 송은옥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 지부장은 노동자의 노동권
국회 채상병 청문회 관련 성명▲참여연대 로고참여연대가 국회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에서 선서나 증언거부를 한 증인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22일 ‘몰염치한 선서.증언 거부, 진상규명 위해 특검 국정조사 실시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참여연대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가 진행됐다”며 “하지만 채 상병 사망의 책임자이자 수사외압 관여자로 지목된 이들은 선서나 증언을 거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나마 내놓은 증언 또한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증언과 배치되는 내용이 다수였다”며 “대통령실 수사외압 진실의 일단이 드러났지만 진상을 온전히 규명하기에 입법청문회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특검과 국정조사의 필요성은 더욱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입법청문회를 통해 박정훈 대령의 직접적 증언이 국민들 앞에 공개된 것은 수사외압 공개 후 처음”이라며 “다른 증인들과는 비교되는 일관된 발언을 통해, 시민들은 박정훈 대령이 겪은 수사외압의 배경과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청문회를 통해 시민들 앞에 유의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국민의힘) (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19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7월 치러질 여당의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접하는 수많은 다가구 임대인들은 한숨만 쉬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날 “원희룡 전 장관이 누구인가”라며 “그는 부동산 시장에서 ‘최악의 제도’로 불리는 ‘126% 룰(전세금 반환 보증환도 공시가격 산정 : 공시가 적용 비율 140%·전세가율 90%)’을 만든 장본인이 아닌가”라고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126% 룰을 만들어서 비아파트 임대인들을 빚에 허덕이게 해 임대인·임차인 모두의 피눈물을 초래한 원희룡 전 장관이 민생을 알리 없다”고도 했다. 연대는 재차 “연대 측 김나래 회장이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을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며 “126% 룰에 의해 부동산업계가 위태롭고 생사를 오가는 사람들이 있다 호소했으나 원희룡 전 장관은 ‘나는 전임이니 권한이 없다’며 발뺌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정치권도 정부도 발뺌하기 바쁜 현 상황에서
▲라이온코리아가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에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자료 = 라이온코리아)(시사1 = 유벼리 기자) 라이온코리아는 밀알복지재단이 인천지역에 신규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에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를 비롯해 △‘온감테라피’ 온열 목 마스크 △‘시스테마’ 칫솔·치약 △‘에이플러스 랩’ 트리트먼트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물품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밀알석남점을 비롯해 전국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총 32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40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라이온코리아는 당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지역에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곳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19일 “부동산 관계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정부는 들은 척 하지도 않고 있다”며 “후회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연대는 이날 “지금 부동산 시장이 빌라 역전세 사태로 혼란스럽다”며 “빌라 역전세가 발생한 실마리를 찾으려면 임대사업자 제도를 이해해야 한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임대사업자 제도란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한’ ‘4년에서 10년간 의무임대 기간’ 등을 지키는 조건으로 각종 세제혜택을 받는 제도다. 연대는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정부는 어느날 임대사업자 제도를 일방적으로 수정해버렸다”며 “바로 보증보험 의무화 제도를 부동산 시장에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제도가 부동산 관계자들의 생사를 좌우하는 ‘126% 룰(전세금 반환 보증환도 공시가격 산정 : 공시가 적용 비율 140%·전세가율 90%)’의 완전체”고 부연했다. 연대는 계속해서 “애당초 정부가 약속한 임대사업제 제도는 보증보험 의무가 없었다”며 “되레 2020년 7월 초 정부는 부동산 대책에서 보증보험 의무화를 도입하더니 기존 임대사업자까지 소급 적용해버렸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 보험에 가입하지
▲사랑의 달팽이 ‘다시 한 번 말해 줄래요?’ 행사 포스터 (자료 = 사랑의달팽이)(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랑의달팽이는 인공와우와 관련한 지원 정책에 변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잘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인 ‘다시 한번 말해 줄래요?’을 콘셉트로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 이적과 이석훈,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배우 유인나의 뜻깊은 공연,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청각장애인 6인으로 구성된 소울싱어즈의 공연으로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연 최초로 ‘텔레코일존’이 설치된다. 텔레코일존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착용자가 자기장 전파를 통해 무선신호로 전달된 소리를 주변의 소음과 관계없이 더 또렷하고, 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미 있는 음악공연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달팽이는 올해까지 2500여 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돕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되찾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장애인의날 K-pop 시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나눔과 실천의 사회공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한국교직원공제회)(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사회공헌 사업 관련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명예대장 유공장을 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법인단체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공제회는 2002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구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액 약 6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 등 꾸준히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활동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미온대응이 의사 특권층 만들어▲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전면 휴진 및 총괄기대회에 들어가면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불법행동을 하는 의사들을 법대로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의협이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강행하면서 중증환자단체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던 중증환자들으이 집단 휴진을 감행한 의사들을 엄정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정부가 그간 의료대란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면서 지금의 사태 악화를 불러왔다"며 "힘쎈 자들에게만 법을 물렁하게 들이댄다는 국민들의 원성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의사들은 정부와 국민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특권층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부도 엄정대처를 공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의대 증원이 끝난 만큼 필수 의료 강화를 비롯해 이미 밝혀